예비신부·초보주부를 위한 참 쉬운 요리대백과
결혼 앞둔 예비신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바로 ‘요리’일 것이다. 밥물도 제대로 못 맞추고, 할 수 있는 요리라곤 라면밖에 없는데 결혼해서 1년 365일 밥상 차릴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할 수밖에. 한 번쯤 요리 학원이며 백화점 문화센터를 기웃거리게 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예비신부 밥상차리기>와 함께라면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제 막 결혼 3년차 주부가 된 똑순이 윤재나가 자신이 예비신부 시절부터 지금까지 만들어 온 각종 요리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 비법까지 모두 공개하니 말이다. 대단한 요리 전문가도 아니고,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운 적도 없는 그녀이지만 자신이 몇 년 앞서 예비신부, 초보주부 과정을 거쳤기에 그 누구보다도 쉽고 자상하게 왕초보들을 위한 요리코치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마치 먼저 시집간 언니가 옆에서 상세히 알려주듯 초보주부의 눈높이에 맞게 각종 요리를 뚝딱 해낼 수 있는 비법을 요목조목 소개한다.
특히 예비신부의 스케줄에 맞춰 맞춤형 레시피를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 결혼 전 시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갈 때 준비하면 좋은 각종 선물요리부터 신혼여행 다녀와 집들이할 때 초보 티 내지 않고 번듯하게 차려내는 특별요리, 한국남편 입맛에 맞춘 밥·국·탕·찌개와 매일매일 다양하게 즐기는 영양만점 반찬,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김치&장아찌, 결혼 후 첫 명절부터 두려움 없이 부엌 앞에 설 수 있게 해주는 명절요리까지…. 그야말로 결혼 앞둔 예비신부, 아직 요리에 대한 감을 못 잡은 초보주부들을 위한 기본적인 교본이자 친절한 요리대백과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