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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양장
이언 매큐언 지음 | 박경희 옮김 | MEDIA2.0 | 2008년 01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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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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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0739704(8990739705)
쪽수 208쪽
크기 A5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Amsterdam/Mcewan, Ia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한 여자를 사랑한 두 남자, 그들이 암스테르담에 간 까닭은?

<속죄> <토요일> 등 세계를 뒤흔든 작품을 통해 도덕성의 문제, 인간의 광기, 폭력을 강도 높게 파헤쳐온 이언 매큐언의 부커 상 수상작 『암스테르담』. 한 여자를 사랑한 두 남자를 통해 도덕의 허울과 모순투성이 사회를 면밀하게 파헤친 이 소설은 세련된 심리전과 블랙 유머의 강한 흡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저명한 작곡가 클라이브, 권위 있는 일간지 편집국장 버넌, 영국 외무장관 가머니, 출판 재벌 조지는 모두 한 여자를 사랑한 남자들이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2월 그들이 한데 모인다. 바로 그녀, 몰리의 장례식에서. 얼마 후 몰리가 찍은 외무장관 가머니의 은밀한 사진이 공개되고, 오랜 친구 클라이브와 버넌은 인간의 도덕성과 죽음의 존엄성에 대해 번민하기 시작한다. 그런 그들을 암스테르담으로 이끈 것은 과연 무엇인가. <양장본>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겉으론 아무 이상 없어 보이는 성공한 두 남자의 도덕성이 사소한 오해로 인해 얼마나 쉽게 부서지는지 고발한다. 마약, 동성애, 안락사, 자살의 자유까지도. 현대인이 추구하는 모든 자유가 합법적으로 보장되는 곳인 암스테르담.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인의 천국 같아 보이는 이곳에서 등장인물들은 천국이 아닌 끔찍한 불신과 배반의 지옥을 만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위선으로 가득한 남자들의 연약한 세계, 도덕의 허울 등 작가는 '암스테르담'이라는 상징적 공간을 통해 현대 사회 그 자체를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언 매큐언

저자가 속한 분야

이언 매큐언 동시대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언 매큐언은 1948년 영국 햄프셔 올더숏에서 태어났다. 그는 서섹스 대학과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이스트 앵글리아 재학 중 소설가 말콤 브래드버리와 앵거스 윌슨의 지도를 받은 것을 계기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75년, 첫 소설집 <첫사랑, 마지막 의식 First Love, Last Rites>이 서머싯 몸 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은 이후 1987년 <차일드 인 타임 The Child in Time>으로 휘트브레드 상, 1998년 <암스테르담 Amsterdam>으로 부커 상, 2002년 <속죄 Atonement>로 W. H. 스미스 문학상, 영국 작가협회 상,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상, 산티아고 상 등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이방인의 위안 The Comfort of Stranger> <이런 사랑 Enduring Love> <블랙 독 Black Dogs> <토요일 Saturday> <체실 비치에서 On Chesil Beach> 등이 있으며, 최근 영화화되어 베니스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속죄(어톤먼트)>를 비롯, 여러 작품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저자 : 박경희

서울에서 태어나 국문학을, 독일 본 대학에서 번역학과 동양미술사를 전공했다. 현재 헤센주 방송국 등에서 영어, 독일어 번역가,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언 매큐언과 퍼트리셔 퍼트리셔 하이스미스의 소설을 좋아하며 <암스테르담>을 번역하는 동안 Saint Etienne 와 Yo la Tengo, 3호선 버터플라이의 노래를 자주 들었다. 그 밖의 역서로는 이언 매큐언의 <첫사랑, 마지막 의식> 등이 있으며, 김승옥의 소설을 비롯해 다수의 한국 소설을 독일어로 번역해 해외에 소개했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옮긴이의 글

출판사 서평

우리를 해부하는 위험한 거장, 이언 매큐언
현대 문학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가가 있다. 이언 매큐언도 그 중 하나이다. 1975년 등단한 이래 부커 상, 휘트브레드 상, 영미 작가협회 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한 이언 매큐언은 현대 문학의 주요 주제들을 뛰어난 솜씨로 변주해 왔다. 죽은 부모를 시멘트로 암매장하고 스스로를 집 안에 고립시킨 아이들의 이야기인 [시멘트 가든 Cement Garden]과 죽어야 끝나는 사랑 드 클레랑보 신드롬을 파헤친 [이런 사랑 Enduring Love]은 인간의 무의식 세계가 일반적인 사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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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의 미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소설. 200여 쪽의 길이로 간결하면서도 사람의 심리를 확연하게 드러내주는 상황설정이 빼어나다. 몰락, 또는 서로 파괴해가는 과정이 거의 수학적인 대칭으로 자리 잡은, 잘 계산된 단순한 플롯이 매력적이다.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라면 우정이라는 것도 얼마나 얄팍한지, 어찌나 빠르게 증오나 배신으로 변하는지 왠지 부끄러워지고 뒷맛이 쓰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너무나 아는 게 없다. 대체로 우리 모습은 빙산처럼 대부분 물에 잠겨있고, 눈으로 볼 수 있는 사회적 자아만이 하얗고 냉랭하게 ... 더보기
  • 암스테르담이라는 제목만으로는 이 소설이 조금 낯설게 느껴졌는데, 그렇게 제목을 붙인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했다. 그 이유가 궁금해서 읽기 시작한 소설이지만, 처음 부분부터 내용이 심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 소개에서는 그 매력에 빠져 짧은 장편이라 3시간 정도면 읽어내려갈 것이라고 했는데, 나의 경우는 이야기를 파악하느라 계속 읽어내려갔던 것 같다. 거의 3시간 정도에 걸쳐서 읽기는 했는데, 대략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정도로 좀 어려운듯, 무거운 듯도한 느낌을 받았다. 속독으로 재미있게 읽어내려가는 소설과는 조금 차원이 다르다. 표... 더보기
  • 암스테르담-이언 매큐언 ma**7003 | 2010-03-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몰리'라는 한 여자의 장례식장에 모인 4명의 남자들, 클라이브 : 자유로운 영혼처럼 작곡에 몰두하고 있는듯하나, 스스로의 나른함과 자신에게조차 자유롭지 못한 부유하는유명한 작곡가 , 버넌 : 판매부수와 외면적으로 자신을 평가하는데만 급급한 일에 쫓겨 제대로된 일도 하지 못한 일간지 편집국장, 가머니 : 정치적으로 두곽을 나타내지만 알고보면 속빈강정에 이중적인 자아를 가진 외무장관 ,  조지 : 출판사 사주이지만 언론에 대한 이해보다는 벼락부자라는 이미지만 폴폴' 나는 ... 더보기
  • -키이라 나이틀리 닮은 모델과 나와 상대방을 비추는 카메라 하나. 그리고 장소는 암스테르담. 왜 하고 많은 도시 중에 암스테르담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전히, 계속 이언 매큐언 답다는 것이다. 근래 읽었던 <체실비치에서>나 읽고 있는 <이런 사랑>에서나 인간의 소소한 심리와 주변 상황의 묘사는 참 뛰어나다. 인정!    책 뒷표지에 나와있듯 네 명의 남자가 위치한 사회적 자리는 평범한 단어를 사용해서 '대단한 곳'에 있다. 대단한 곳이라고 굳이 표현한 건 쉽게 앉을 수 있는 ... 더보기
  •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한다. 지난 17대 대통령 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했던 네거티브 캠페인이 벌어진 선거였다. 국가의 미래와 제시한 공약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온데간데 없고, 상대방 흠집내기와 네탓하기로 일관한 극히 조야(粗野)한 선거로 기억된다. 여야간의 이러한 대극적인 공방의 핵심 아이콘은 단연 '도덕성'이었다. 국가 원수로서 가져야 할 도덕성의 기준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사유의 전개를 바라보며 나는 내 자신에게도 그 도덕성의 잣대와 기준을 적용해보는 흥미있는 실험을&n...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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