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역습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조선일보 > 2016년 2월 2주 선정
작가정보
아장아장 걷던 어린 시절부터 개와 함께 지냈지만, 소년시절 아껴 읽은 책이 잭 런던의 '늑대개'였지만... 꿈에도 몰랐다, 늑대와 함께 살게 될 줄은. 그것은 스물일곱 젊은 철학자의 인생을 뒤흔드는 관계의 시작이었다. 늑대와 함께한 11년은 크게 두 가지 화두를 던져 주었다. 하나는 모든 생물은 타고난 존재가 아니라 환경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체화된 인지론'이다. 그는 이제 철학계의 이 뜨거운 화두를 이끈 선발주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른 하나는 동물권이다.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책으로 '동물권', '동물의 역습', '동물은 윤리적일 수 있는가'를 펴냈다. 대중철학서 'SF철학', '내가 아는 모든 것은 TV에서 배웠다'로도 유명하지만 최고의 히트작은 '철학자와 늑대'이다. '철학자와 늑대'는 우리의 색안경 너머, 인간의 진실을 보기 위해 늑대의 철학을 빌리고 있다. 삶으로 엮어서일까. 단순한 철학서라기보단 그리움이 흠씬 배어나는 연애편지나 가슴 두근거리는 로드 무비를 닮은 책이 탄생했다. 지금은 마이애미대학교 철학 교수로 미국에 살고 있다.
영국 버밍엄대학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공부했다. 2003년부터 출판기획, 편집, 저술, 강의 등 번역과 관련된 여러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번역행위자’로서 경험을 쌓았다. 지금까지 50여 권을 번역출간했으며, 대표 역서로는 《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 《부자들의 음모》, 《알파벳과 여신》, 《스타일레슨》 등이 있다. 2007년부터 출판번역가를 양성하기 위한 번역강좌를 해오고 있으며, 2015년 저술하여 출간한 《갈등하는 번역》은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다. 지금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출판번역 강의를 하고 있다.
목차
- 차례
편집자 서문
1. 동물에게 마음이 있는가?
동물은 아픔을 느낄까?
그 밖의 불쾌한 감정 유쾌한 감정도 느낄까?
인간과 동물이 고통을 느끼는 방식의 차이
욕망과 선호
2. 도덕모임
도덕모임의 회원자격
평등하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
외모는 도덕적으로 적절한 기준인가?
지능은 도덕적으로 적절한 기준인가?
성은 도덕적으로 적절한 기준인가?
동물이 갖는 마땅한 권리
동물에 대한 정당한 대우
3. 만물을 위한 정의
본래자리- 정의로운 세계로 들어서기
공평한 자리- 평등과 응보의 세계로 들어서기
도덕적 능동인과 도덕적 피동인
공평한 자리는 가능한가?
4 삶과 죽음의 가치
구명보트에 올라타기
죽음은 우리를 해치지 않는다
죽음은 삶을 박탈한다
미래를 잃다
미래의 박탈과 죽음의 해악
혼란- 잃어버린 삶의 길이
5. 음식으로 먹기 위한 동물사육
닭, 돼지, 소
공장식 축산업과 공평한 자리
동물을 도축하는 방법
고통 없이 죽이는 방법
동물해방?
인간의 번식노력 덕분에 생겨난 동물들
경제에 미칠 큰 재앙
6. 동물실험
절실한 관심과 절실하지 않은 관심
생체실험은 과연 인간의 절실한 관심에 부합하는가?
제품검사의, 군사적 실험, 심리학실험
인간을 오히려 위협하는 생체실험
불필요한 생체실험의 반복과 대체실험
정당성이 전혀 없는 생체실험
7. 동물원
동물원과 공평한 자리
동물의 처지에서 본 동물원
인간의 처지에서 본 동물원
공평한 자리에서 본 동물원
8. 사냥
사냥이 정당한 경우
동물의 사냥과 인간의 사냥
인간에게 해가되는 동물들을 없애기 위한 사냥
생태계보존을 위한 사냥
9. 애완동물
자연의무와 획득의무
애완동물에 대해 우리가 획득한 의무
애완동물과 채식주의
10. 동물권리운동
동물권리운동의 종류
적극적인 의무와 소극적인 의무
시민불복종
구출투쟁과 사회변화운동
동물권리운동의 정당한 실천방식
11. 암흑세계의 변증법
대규모 농장의 등장
먹거리의 위기
환경파괴
동물에게 더욱 혹독한 고통으로
광우병의 경우
우리는 무엇을 깨우쳤는가?
후주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인간과 그 밖의 다른 동물들 사이에 가장 눈에 띄는 정신적 차이는 지능의 수준이다. 인간은, 간단히 말해서 다른 동물들보다 훨씬 똑똑하다. 이것은 분명한 차이이다. 하지만 이것이 도덕적으로 적절한 차이인가? 지능의 측면에서 인간과 다른 동물 사이의 차이는 우리가 다른 동물을 대하는 현재 방법과 태도를 정당화하는가? 다시 말하지만 이러한 생각이 옳다고 보기는 힘들다.
출판사 서평
전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광우병파동이나 우리나라 가축농가는 물론이고 식당이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폭풍처럼 휩쓸고 지나간 조류독감파동은 동물을 상품으로 취급한 결과 일어난 당연한 현상이다. 자연스러운 배려, 도덕적인 사고보다는 이윤만을 극대화 할 목적으로 우리는 동물을 강압적으로 취급한다. 과학이란 이름으로, 혹은 단순히 제품테스트라는 이름으로 닭은 컨베이어벨트에 주렁주렁 목이 매달리고, 돼지는 좁은 우리 속에서 온몸에 상처로 뒤덮인 채 살아가고, 양은 불은 몸으로 다리를 하늘을 향해 벌린 채 죽어가고, 개는 끔찍한 실험을 하느라 몸뚱이가 절단된 채 죽음을 기다린다. 이러한 풍경들은 동물들의 고통에 아랑곳하지 않는 소비중심사회의 일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우리들 식탁위에 오를 깔끔하게 살균 포장된 슈퍼마켓의 고깃덩어리가 상상조차 못하는 아픔과 고통이 수반하는 제조과정의 결과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인식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동물을 죽이는 장면을 끔찍해 하면서도 고기를 맛있게 즐기는 것은 왜일까? 우리는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이 조금이라도 다치면 질겁하면서도, 잔인하게 고문하고 죽인 동물들을 매일 즐긴다. 저자는 이러한 인간의 행위가 한마디로 부당하다는 것이다.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고 통증이나 불쾌한 감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인간과 생물학적 연속선상에 있는 존재이다. 결코 그들의 권익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저자는 논리적으로 입증하고자 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706065 | ||
---|---|---|---|
발행(출시)일자 | 2004년 05월 25일 | ||
쪽수 | 390쪽 | ||
크기 |
148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Animals like us/Rowlands, Mark. | ||
이 책의 개정정보 |
새로 출시된 개정판이 있습니다.
개정판보기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