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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작가정보
목차
- 제1부 혜능과 육조단경
제1장 혜능의 전기
제2장 <단경>의 판본과 구성
제2부 돈황본 육조단경 주해
제1장 서분
1. 서품
제2장 구법 이야기
2. 스승을 찾아감
3. 게송을 지으라 이르심
4. 신수
5. 게송을 올림
6. 법을 받음
제3장 설법
7. 선정과 지혜
8. 무념
9. 좌선
10. 삼신
11. 네 가지 원
12. 참회
13. 삼귀의
14. 성품의 빔
15. 반야
16. 근기
17. 견성
18. 단박에 깨침
19. 죄를 없앰
제4장 법 문답
20. 공덕
21. 서방극락세계
22. 수행
23. 교화를 행하심
24. 단박에 닦음
25. 부처의 행
26. 법을 물음
제5장 전법과 유통
27. 상대되는 법
28. 참과 거짓
29. 게송을 전함
30. 법 전한 계통
31. 참 부처
32. 멸도
33. 후기
◆부록 돈황본 <단경> 원문
출판사 서평
“육조 이후 선(禪)은 천하를 풍미하여 불교가 꽃을 피우게 한 핵심적 역할을 하였다. [단경]은 육조의 법손인 동토 선종의 근본이 되는 성전(聖典)이다.” - 성철 스님 현직 판사(사법연수원 교수)가 본격 불교 경전 주해서를 냈다. 불교단체에 신도로 등록한 바도 없으며 불교의 종교의식에 참여하고 있지도 않아 스스로도 불교신자라고 표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토로하는 저자는, 그러나 불교는 우리 삶의 구조와 원리를 분명하게 일러주고 있다고 단언한다. 우리의 무지(無智)가 우리의 고통을 일으킨 근원이고, 우리가 본래 가진 지혜를 써서 실상(實相)을 직시한다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불교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핵심이라고 파악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것은 누구에게나 가능하다! 그러므로, 종교의 유무, 또 신봉하는 종교의 종류에 관계없이 불교는 모든 사람에게 널리 알려져야 할 가르침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특히 끊임없이 생산과 소비를 부추기고 강요하는 오늘 이 현란한 욕망의 시장에서. 그렇다면 불교의 광대한 가르침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전할 수 있을까? 사람살이의 구성에 고심하는 내 이웃, 그리고 사법연수원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려운 이 시대를 살아야 하는 그들이 불교의 가르침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책은 없을까? 하는 것이 저자가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다. 하지만 불교의 참 모습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맞춤한 입문서를 대 보라면 선뜻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저자가 본업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이 책의 집필에 뛰어든 동기가 되었다. 저자는, 길이가 짧다는 이유로 흔히 [반야심경]이나 [금강경]을 집어들어 보지만 그 난해함을 생각하면 과연 그것이 옳은 접근법일까? 또 그것을 통하여 가르침의 요체를 이해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하고 묻는다. 그런 과정에서 저자는 “우리는 부처다. 배웠든 배우지 못했든, 지위가 높든 낮든, 재물이 많든 적든, 늙었든 젊었든. 우리가 그 성품을 자각하기만 하면 된다. 욕망이 그런 우리를 어떻게 속박할 수 있겠는가”라는 육조 혜능의 말이 불교가 우리에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의 요체라 판단하고, 용어 풀이와 불교의 기초지식을 제공하는 육조단경 주해서를 내기로 했다. 게다가 [단경]은 꽤 드라마틱한 스토리까지 담고 있으니 입문서로서 안성맞춤이겠다는 판단도 있었다. 불교의 참 모습을 알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하여 [단경]을 쉬운 우리말로 번역하고 500항목에 달하는 기초지식과 용어풀이를 광범하게 곁들여 주해함으로써 문외한도 불교의 요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이 책은 불교 입문서로서 부족함이 없다. 또한 성철 스님의 [돈황본 육조단경]을 비롯한 기존의 돈황본 번역본들뿐만 아니라 돈황본 이후에 간행된 다른 주요 판본들까지 망라하여 비교.검토함으로써 [단경]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단경] 전반의 안내서로서도 탄탄한 구성을 자부한다. 오랜 세월 법조계에 몸담아 온 저자의 이력에 걸맞은 주해의 치밀함이 기존 [단경] 주해서와의 차별성을 담보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한 책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496072 |
---|---|
발행(출시)일자 | 2003년 10월 15일 |
쪽수 | 390쪽 |
크기 |
210 * 148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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