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만화로 보는 역사스페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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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KBS 역사스페셜
원작 KBS 역사스페셜
1998년 10월 17일 <영상복원―무용총 고구려가 되살아난다>로 첫 방송을 시작한 <역사스페셜>은 우리 역사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온 역사 대중화의 기수였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잘못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 일, 문화유산의 발굴 및 영상복원, 역사적 사실에 대한 검증, 역사적 인물에 대한 재조명 등이 <역사스페셜>의 주요 관심사였다. 가상 스튜디오(Virtual Studio)와 3D 입체 그래픽을 도입하여 MC가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진행하는 <역사스페셜>은 역사 프로그램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스페셜은> 바로 한국 역사다큐멘터리의 역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하승남
한국만화가협회 이사, (주)하승남 프로덕션 대표인 하승남 화백은 1958년 부산에서 출생해 만화가 허남길 문하에 입문해 만화 수업을 했다. 1980년 <국적없는 야구왕>으로 데뷔한 후, 탄탄한 실력을 밑바탕 삼아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였다. 아름다운 선과 세밀함이 돋보이는 그의 작품들은 '하승남 스타일의 만화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 화백은 <스포츠 투데이>에 만화를 연재하면서 많은 독자들과 친숙해졌고, '만화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제대로 된 우리 만화'를 보여주기 위해 <만화 KBS 역사스페셜> 제작에 참여했다. 대표작으로 <발해의 혼> <도> <아 고구려> 등이 있다.
글쓴이
오 현
'우리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 모임' 회원. 작품으로 <일본이 바다에 가라 앉을지도 모른다구요?>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등이 있다.
홍용훈
'우리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 모임' 간사. 작품으로 <오 헨리 단편선집> <빨강머리 앤> 등이 있다.
그림/만화 하승남
목차
- 프롤로그/10
동북아시아의 패자 광개토대왕/23
청동기인은 고래를 어떻게 잡았나/71
조선시대 우리는 하늘을 날았다/95
가야인은 성형수술을 했다/137
김유신과 천관녀의 사랑/163
출판사 서평
1.《만화 KBS 역사스페셜》기획 의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재미를 능가하는 우리나라 영웅들의 이야기!
유럽에 알프스산맥을 넘어 세계를 정복한 나폴레옹과 한니발이 있다면 우리나라에게는 히말라야산맥을 넘어 세계를 정복한 고선지가 있다. 서양에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그들 보다 300여 년 전에 비차를 발명한 정평구가 있다. 10만 인구의 이탈리아 피렌체가 세계적인 무역항이라 불릴 때, 50만 인구가 모여 살던 천년 전 국제도시 개경은 세계적인 무역항으로 이름을 높이고 있었다.
이렇게 우리 역사 속에 '숨어 있는 보물들'은 후손이 그 가치를 알고 찾아서 닦았을 때 빛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만화 KBS 역사스페셜>은 우리 역사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어린이·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KBS 역사스페셜'의 감동을 <만화 KBS 역사스페셜>이 이어갑니다.
1998년 10월 17일 <영상복원―무용총 고구려가 되살아난다>로 첫 방송을 시작한 <역사스페셜>은 그동안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잘못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 일, 문화유산의 발굴 및 영상복원, 역사적 사실에 대한 검증, 역사적 인물에 대한 재조명을 해왔다.
중·고등학교는 물론이고 초등학교에서 <역사스페셜>을 시청하고 소감을 제출하는 것이 과제일 정도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바로 <역사스페셜>이다. 만화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역사스페셜>에서 소개한 바 있는 내용을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쉽게 전달한다면 흥미는 물론 교육적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만화 KBS 역사스페셜>은 만들어졌다.
우리 아이들의 손에 '제대로 된 만화'를 들려주겠습니다.
<만화 KBS 역사스페셜>의 강점은 공영방송인 KBS에서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 확보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극화했다는 점이다. 객관적이고도 철저한 고증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제작 방영된 <역사스페셜> 200여 편을 주제별로 나누고, 교육적 효과와 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내용을 간추려 다섯 편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에서 우리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만화 내용으로 미처 소화하지 못한 내용은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별도로 '토막상식'란을 만들어 사진과 그래픽 자료를 동원해 설명해 최대한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만화책 제작도 심혈을 기울였다. 시중에 나온 만화와 비슷한 분량이지만 2단 만화가 아닌 3단 만화로 제작해 내용을 훨씬 알차게 채웠으며, 아이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원색을 무차별적으로 사용한 만화들과는 달리 아이들의 정서, 눈의 피로도 등을 고려해 만화가 차분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색칠 작업에도 최대한 신경을 썼다.
아울러 여타의 만화가 부피를 늘리기 위해 천편일률적으로 두꺼운 재질의 종이를 사용한 것과 달리 <만화 KBS 역사스페셜>은 센스 스노우 크림지를 사용하여, 만화책은 싸구려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는 것은 물론 우리 아이들의 눈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화에서 사용한 그림을 대부분 극화체 방식으로 그렸고, 만화적 재미를 위해 부분적으로만 만화체를 채택했다. 등장인물 또한 그리기 쉽고 편한 2등신, 3등신, 4등신이 아니라 되도록 8등신으로 세밀하게 그림으로써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만화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KBS 역사스페셜'이 계속되는 한 <만화 KBS 역사스페셜>도 계속됩니다.
<만화 KBS 역사스페셜>은 내년 상반기까지 총 12권이 제작될 예정이고, 출간 방식은 낱권이 아닌 3권씩 묶어서 출간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작인 <역사스페셜>의 방영 자료가 충분히 쌓일 경우 상황에 맞춰 후속 만화를 출간할 예정이다.
2. 《만화 KBS 역사스페셜》책 내용 소개
사학자인 엄마, 아빠의 해외 출장으로 초등학생 유마루와 대학생 유새나 남매는 집에 둘만 남게 된다.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남매는 날마다 티격태격 싸움을 하면서 시끌벅적하게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유적발굴단에 참여하고 있는 아빠 후배에게서 소포가 날아온다. 편지에 고서를 싸고 있는 비단과 끈을 풀지 말라는 당부가 적혀 있는데도 남매는 소포 포장을 뜯고 만다.
포장을 푼 순간 책이 펼쳐지며 뿌연 먼지와 함께 튀어나온 책 할아버지와 하얀 아기 호랑이 백호. 우여곡절 끝에 이들과 친해진 새나와 마루는 시공을 넘나들 수 있는 책 할아버지의 힘을 빌려 흥미진진한 역사 탐험을 시작한다. 새나와 마루는 책 할아버지, 백호와 함께 과거로 돌아가 우리 역사에 대한 그릇된 오해, 잊혀졌던 전통, 유물 탐험에 나서는데….
<동북아시아 패자 광개토대왕>에서는 광개토대왕의 진정한 업적은 우리 민족사상 최대의 영토를 확보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신라· 백제를 포함해 멀리 내몽고 지역에 이르기까지 주변국을 아우르면서도 무력으로 정복하는 대신, 그들을 고구려의 세력권 안에 두면서 주변국의 문화를 존중한 데 있음을 강조하였다. 영웅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소개하면서, 정복이 아닌 민족의 통합을 추구했던 그의 기상을 살피고자 한 것이다. 우리 역사에는 삼국을 통일한 인물로 김유신 장군이 기록되어 있지만 최초로 삼국을 통합한 인물은 바로 광개토대왕이었으며 그가 꿈꾸었던 대륙 경영의 꿈을 기억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청동기인은 고래를 어떻게 잡았나>에서는 단순히 원시인으로만 생각되는 청동기인이 사실은 아주 과학적인 방법으로 고래를 잡았다는 사실을 울주 암각화를 통해 밝힌다. <조선시대, 우리는 하늘을 날았다>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비차를 발명해 진주성 싸움에 활용한 정평구라는 인물 이야기를 통해, 그가 서양의 라이트 형제보다 300여 년 전에 비행기 원리를 터득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가야인은 성형수술을 했다>에서는 김해 예안리 고분에서 발견된 편두인골을 통해, 가야시대에 인위적으로 신체의 모습을 바꾼 사례가 있었음을 밝힌다. 2, 3권에서도 위에서 거론한 것처럼 우리 역사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여러 사실들을 고증해,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저자 소개
원작 KBS 역사스페셜
1998년 10월 17일 <영상복원―무용총 고구려가 되살아난다>로 첫 방송을 시작한 <역사스페셜>은 우리 역사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온 역사 대중화의 기수였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잘못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 일, 문화유산의 발굴 및 영상복원, 역사적 사실에 대한 검증, 역사적 인물에 대한 재조명 등이 <역사스페셜>의 주요 관심사였다. 가상 스튜디오(Virtual Studio)와 3D 입체 그래픽을 도입하여 MC가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진행하는 <역사스페셜>은 역사 프로그램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스페셜은> 바로 한국 역사다큐멘터리의 역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하승남
한국만화가협회 이사, (주)하승남 프로덕션 대표인 하승남 화백은 1958년 부산에서 출생해 만화가 허남길 문하에 입문해 만화 수업을 했다. 1980년 <국적없는 야구왕>으로 데뷔한 후, 탄탄한 실력을 밑바탕 삼아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였다. 아름다운 선과 세밀함이 돋보이는 그의 작품들은 '하승남 스타일의 만화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 화백은 <스포츠 투데이>에 만화를 연재하면서 많은 독자들과 친숙해졌고, '만화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제대로 된 우리 만화'를 보여주기 위해 <만화 KBS 역사스페셜> 제작에 참여했다. 대표작으로 <발해의 혼> <도> <아 고구려> 등이 있다.
글쓴이
오 현
'우리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 모임' 회원. 작품으로 <일본이 바다에 가라 앉을지도 모른다구요?>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등이 있다.
홍용훈
'우리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 모임' 간사. 작품으로 <오 헨리 단편선집> <빨강머리 앤> 등이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436016 |
---|---|
발행(출시)일자 | 2002년 12월 07일 |
쪽수 | 200쪽 |
크기 |
188 * 257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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