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아트의 마에스트로 백남준 VS 팝아트의 마이더스 앤디 워홀

Name: 비디오아트의 마에스트로 백남준 VS 팝아트의 마이더스 앤디 워홀
Author: 김광우

VS 시리즈

김광우 지음 | 숨비소리 | 2006년 08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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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0431516(8990431514)
쪽수	1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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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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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빛낸 두 인물을 재조명하는『VS 시리즈』제4권. 단순히 비슷한 성향의 두 인물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관점과 색다른 해석을 통해 두 인물을 서로 대조하고 평가하는 책이다. 흡사 동전의 양면처럼, 뫼비우스의 띠처럼, 쌍생아처럼 한 시대를 빛낸 찬란한 별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비디오아트의 마에스트로 백남준 VS 팝아트의 마이더스 앤디 워홀>에서는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한 백남준과 앤디 워홀의 삶과 예술세계를 나란히 놓고 비교 분석하였다. 기존 예술계의 전형성과 경직성에서 탈피해 자신의 예술혼을 새로운 소재와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함으로써 독보적 영역을 개척한 두 거장의 예술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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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기 전에

1. 뉴욕, 대중문화의 중심지

24달러짜리 뉴욕의 심장 맨해튼
미국의 가장 거대한 도시
거대한 금융 피라미드, 그 정점
뉴욕의 문화적 만화경
로마를 꿈꾸다
인종 백화점
대중문화의 수도
모던아트의 발상지

2. 새로운 길을 찾아서

Warhol>> 디자이너로 성공하다
화가로서의 성공을 꿈꾸다
새로운 대중문화의 문을 연 존 케이지
추상표현주의와 팝아트 사이에 다리를 놓은 사람들
32점에 1000달러
죽음, 새로운 관심사

백남준>> 음악의 나라 독일로
우연과 불확정성-존 케이지를 만나다
쾰른 시대-음악적 해프닝
플럭서스에서 만난 예술가들
비디오아트를 창안하다
대중문화를 생산하는 뉴욕으로
전자와 예술과 비빔밥

3. 새로운 길이 되다

Warhol>> 앤디 캔디
팝아트, 미국 미술의 주류로 떠오르다
워홀의 전매특허 실크스크린
영화제작자 워홀
잠 오는 영화 〈잠〉
영화, 영화, 영화
사람들은 밝고 경쾌한 것을 좋아한다
사람들의 시대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이다
TV 부처
멀티모니터 설치작품, TV 정원
물고기 하늘을 날다
대형 매트릭스
“예술은 사기 중에서도 고등사기입니다”

■ 맺으며

책 속으로

◈ 그들을 통해 현대예술을 읽는다

백남준이 음악적 해프닝 등 플럭서스 활동을 통해 세계 예술계에 등장하고, 앤디 워홀이 수프통조림을 그려 상업예술가에서 순수예술가로 이름을 올리기 시작할 무렵인 1960년대, 미국 예술계에서는 추상표현주의의 주관적 엄숙성에 반발하여 새로운 경향이 활발히 모색되고 있었다. 《백남준 VS 앤디 워홀》은 당시 활동한 여러 예술가들의 특징적 경향을 짧지만 충실하게 싣고 있다. 또한 주요 인물, 개념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과 박스로 보충해주고 있어, 이 한 권으로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현대 예... 더보기

◈ 그들을 통해 현대예술을 읽는다

백남준이 음악적 해프닝 등 플럭서스 활동을 통해 세계 예술계에 등장하고, 앤디 워홀이 수프통조림을 그려 상업예술가에서 순수예술가로 이름을 올리기 시작할 무렵인 1960년대, 미국 예술계에서는 추상표현주의의 주관적 엄숙성에 반발하여 새로운 경향이 활발히 모색되고 있었다. 《백남준 VS 앤디 워홀》은 당시 활동한 여러 예술가들의 특징적 경향을 짧지만 충실하게 싣고 있다. 또한 주요 인물, 개념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과 박스로 보충해주고 있어, 이 한 권으로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현대 예술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될 것이다.

◈ 뉴욕, 뉴욕미술

《백남준 VS 앤디 워홀》은 20세기 세계 예술의 새로운 수도로 발돋움하던 뉴욕 이야기로 시작된다.
백남준을 비롯해 전 세계 예술가들이 뉴욕으로 몰려들었고, 예술계의 신선한 시도들이 줄을 이었으며 새로운 경향들이 싹트고 사라져갔던 뉴욕. 저자는 오랜 시간 뉴욕에서 공부하고 생활해온 경험을 살려 적지 않은 분량을 할애해 뉴욕을 담아냈다.
신대륙 식민지 총독이 인디언들에게서 24달러에 맨해튼을 사들였을 때부터 백남준과 앤디 워홀이 활동하던 시절까지의 뉴욕의 모습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이는 이후 백남준과 앤디 워홀을 비롯한 여러 예술가들의 활동이 소개될 때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배경지식의 차원을 넘어서서, 마치 그들의 활동을 눈으로 따라가는 듯한 현장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거장의 체취를 만나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는 당시 최첨단 과학기술의 총아라 할 수 있는 TV와 비디오를 예술무대에 전격 캐스팅하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서의 역할을 다각적으로 뽑아낸 것이다. 앤디 워홀의 실크스크린과 사물을 반복적으로 그리는 기법은 현대사회의 대량소비문화를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남준의 영상에는, 워홀의 영화에는 인간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작품과 관객 사이의 벽을 낮추고자 했던 두 거장의 숨결을 《백남준 VS 앤디 워홀》을 통해 만나게 될 것이다. 닫기

출판사 서평

◈ 두 인물로 이해하는 세상

역사는 언제나 자기를 기록해줄 찬란한 별들을 탄생시켰다. 정치?경제?문학?예술?과학?사회 등 각 방면에 걸쳐 인류의 역사라는 우주에는 늘 찬란한 별들이 떠올랐다. 그들은 때로 같은 분야에서 다른 길을 걸었으며, 같은 시대에서 다른 목표를 지향했으며, 같은 무기를 들고 다른 표적을 향해 달려갔다.
〈VS 시리즈〉는 바로 그와 같이 흡사 동전의 양면처럼, 뫼비우스의 띠처럼, 암수한몸의 쌍생아처럼 한 시대를 빛낸 찬란한 별들을 재조명하려고 한다. 단순히 비슷한 성향의 두 인물을 ‘맞짱’ 뜨게 하는 ... 더보기

◈ 두 인물로 이해하는 세상

역사는 언제나 자기를 기록해줄 찬란한 별들을 탄생시켰다. 정치?경제?문학?예술?과학?사회 등 각 방면에 걸쳐 인류의 역사라는 우주에는 늘 찬란한 별들이 떠올랐다. 그들은 때로 같은 분야에서 다른 길을 걸었으며, 같은 시대에서 다른 목표를 지향했으며, 같은 무기를 들고 다른 표적을 향해 달려갔다.
〈VS 시리즈〉는 바로 그와 같이 흡사 동전의 양면처럼, 뫼비우스의 띠처럼, 암수한몸의 쌍생아처럼 한 시대를 빛낸 찬란한 별들을 재조명하려고 한다. 단순히 비슷한 성향의 두 인물을 ‘맞짱’ 뜨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관점과 색다른 해석을 통하여 두 인물을 서로 대조하고 평가하려는 것이다. 이 시리즈를 통하여 이 시대의 젊은 독자들이 역사와 인간에 대한 신선한 이해와 보다 나은 삶에 대한 창조적인 접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왜 ‘백남준 VS 앤디 워홀’인가?

지난겨울,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이 타계했다. 예술가 또는 예술 애호가들에게는 현대 예술사에 굵직한 획을 그었던 한 예술가를 잃은 안타까운 일이었다. 백남준은 일반인도 그 이름에서 금세 비디오아트를 떠올릴 만큼 대중적인 예술가다. ‘비디오’와 ‘아트’를 나란히 붙여쓰는 것이 솔직히 아직 망설여진다는 사람조차, 최소한 ‘비디오’를 그의 이름 옆에 놓는 데는 망설임이 없을 것이다. 그만큼 그의 비디오아트는 기존의 예술과는 궤를 달리하는 독보적인 영역이며, 그 선구로서의 백남준의 예술행로는 그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값있다 하겠다.
여기 앤디 워홀이라는 또 한 사람의 대가가 있다. 백남준만큼이나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한 그는 백남준과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서 활동했다. 한 예술가로부터 공통적으로 깊은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도 인연이 있는 이들은, 전통적인 예술에 합류하기를 거부했고, TV-비디오와 실크스크린이라는 과학?기술문명을 예술 영역에 적극 끌어들였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갖는다.
이렇듯 여러 측면에서 맥락을 같이하는 예술가라는 점에서 백남준과 앤디 워홀의 삶과 예술세계를 나란히 놓고 비교?분석해보는 작업은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이에 이미 《비틀스 VS 밥 딜런》《체 게바라 VS 마오쩌둥》《김수영 VS 신동엽》의 세 권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새롭게 조명하는 참신한 시도라 평가되어온 숨비소리의 〈VS 시리즈〉가, 그 네번째로 백남준과 앤디 워홀을 한 권에 담아 펴냈다. 기존 예술계의 전형성과 경직성에서 탈피해 자신의 예술혼을 새로운 소재와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함으로써 독보적 영역을 개척한 두 거장. 《비디오아트의 마에스트로 백남준 VS 팝아트의 마이더스 앤디 워홀》이 독자들을 그들의 예술세계로 안내해줄 것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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