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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진인
眞人 (본명, 정완진) 경북 상주출생, 상주고 졸업, 건국대 외국어교육학과 졸업. 연세대 경영대학원 졸업, 연세대 대학원 박사(경영학). 현재 매일경제TV 기자(차장)이다. 1997년 한글문학 시 부문으로 등단, 오랜 망설임 끝에 첫 시집을 펴게 되었다. 저서로 “기업재창조를 위한 M&A 성공전략 돈 버는 공인중개사 “PL경영 이렇게 하라” 등이 있다.
목차
- 여는 시 / 어머니
1.
야누스어느 날 주인은 진돗개를 데리고 왔다.
순간에 미쳐 버린다.
잃어버린 하루
나의 울음가끔은 구름처럼 살자.
정도(正道)
내 앞에 서서
하늘이시여
2.
배가 고파서
외로움
탄식
차 안에서
왜 사는지
오갈 데 없는 인간
이젠 더 이상 전화벨은 울리지 않는다.
황사십년지기(十年知己 )의 자충수(自充手)
산타모니카 해변에는 오늘 아무도 없다
서성거림
싸늘한 가을날 저만 아우성이다
낙서
3.
광대
자화상
산다는 것
산인(山人)
만남
기다림
대붕(大鵬)의
꿈
피앙새의 불씨
고속도로
봄이 오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몰래몰래
뜻
아궁이
그리움
겨울 밤
기다림
해(年)맞이
또 한 걸음
까치
응전의 굴레
무제(無題)
4.
벽두(劈頭)에 세상은 울었다.
바람 눈
꿈
마음, 여유
서울 밖 낚시꾼
봄비 내리던 날
가을이 지나가고 있네
그리움
잊혀진 세계
봄비 내리는 날
과천엔 노란 눈이 내린다.
인생은 어디에도 있다.
모든 게 신기해 보인다
하나의 변화
출판사 서평
현직기자가 직접 쓴 시집을 펴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매일경제TV(MBN)에 근무하는 정완진 기자. 이미 97년에 한글문학에서 등단을 한 시인이었지만 자신만의 시를 모아 낸 시집은 이번이 첫 번째다. 처녀시집의 제목은 ‘어머니’(라이트북닷컴). 어머니에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아들이 하소연하듯 현실을 노래한 시들을 모았기 때문에 제목을 어머니라고 한 것이다. 모두 56편의 시에서는 기자의 날카로운 시각을 느낄 수 있듯 냉엄한 현실과 부조리한 세계에 대한 비판, 거기서 느껴지는 허무, 그러나 그럼에도 이 세상은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며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까지 고루 느껴진다. “인생은 어디에도 있다. 모진 가뭄 뒤에 진흙땅처럼, 떡떡 갈라진 아스팔트위에도, 솔솔이 불어오는 봄바람에도, 쏟아지는 진눈깨비에도 인생은 그렇게 거기에 있다..”(‘인생은 어디에도 있다’) 어느 누구에게나 인생은 희로애락의 오묘한 조화 속에서 공평하게 만들어지며, 욕심을 낸다고 더 많은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것이 아니요, 기쁨에 슬픔이 있고 슬픔에 기쁨이 들어있다는, 관조하는 듯한 그의 인생철학은 바로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다. 시인으로서의 그의 이름은 ‘眞人’, 말 그대로 참된 인간을 꿈꾸는 시인의 바람을 담고 있는 필명으로 조선시대 고서 정감록에 등장하는 ‘眞人’에서 인용했다. 좀더 나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자조적이면서도 허무극복주의의 성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이름이다. 현재 그는 연세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기자로서의 업을 수행하는 것만해도 벅찰 것이란 주변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시집까지 펴내면서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생각이 다르다. “그렇게 바쁜데 언제 시를 썼냐고 하더군요. 하지만 시는 특별히 시간을 내어서 써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바쁘다 보면 시상이 더 잘 떠오릅니다. 문득 생각나면 눈 앞에 보이는 쪽지에다가 쓰기도 하고, 냅킨, 담뱃갑을 펼쳐서 쓰기도 하고 그랬죠. 그렇게 모아진 것이 수백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시집 어머니에서는 진한 땀 내음과 깊은 눈물 맛이 난다. 그의 건강하고 부지런한 삶이 그대로 느껴진다. 인생에 대한 단맛과 쓴맛 모두 현장을 체험하는 기자정신으로 뭉친 오기도 느껴진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385093 |
---|---|
발행(출시)일자 | 2004년 05월 08일 |
쪽수 | 110쪽 |
크기 |
128 * 188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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