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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이승민
목차
- 첫번째 봄
두번째 여름
세번째 가을
네번째 겨울
출판사 서평
꼼꼼하게 소장용 시집만을 고집하는 그림공장에서 선뜻 이승민 시인의 [사랑은 혼자여도 외롭지 않습니다]를 내놓게 된 것은 시인의 원고를 한편 한편 읽을수록 깊게 빠져 들어가게 하는 순수함과 친근함 손을 대면 끝까지 읽지 않고는 배겨나지 못하게 하는 마력과도 같은 끌림과 참신성에 있었다. 여타 시집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어냈을 때 참 맛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한다. ------------------------------------------------------------------- 절망이 죽음보다 깊을 수도 있나니 어둠은 시간 지날수록 짙어 오고 사랑은 그리움으로 간절하리 바라지 않아도 이별은 성큼 다가오고 울어도 소리 없이 목멘 나날들 눈감으면 더욱 또렷이 떠오르는 순간들 당신의 날개로 잠시나마 자유로웠던 행복과 사랑 머문 자리 꽃으로 피어 그대 품에 닿으리 <인트로>중에서 ------------------------------------------------------------------- 그랬다. 시인은 꽃을 좋아해서 외로움이,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들면 밤을 새워 꽃 그림을 그렸다 했다. 지워낸 꽃의 수가 피워낸 꽃보다 수십 배나 많았다 했다. 또 다른 하나의 재미는 시인의 단상에 있었다. 첫 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근거가 되는 꽃이 어떤 꽃이지 아십니까? 다음 생에 꽃으로 피어나겠다는 꽃보다 아름다운 시향(詩香)이 가득 담긴 이승민 시인의 [사랑은 혼자여도 외롭지 않습니다]를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186157 |
---|---|
발행(출시)일자 | 2004년 01월 10일 |
쪽수 | 112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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