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엄묘섭
목차
- 머리말
제1장 개인과 사회
제2장 욕구와 행동
제3장 집단
제4장 귀인 과정
제5장 반사회적 행동과 친사회적 행동
제6장 편견과 차별
제7장 커뮤니케이션
제8장 집합행동
제9장 감정과 심리사회
제10장 사회심리학의 활용 : 사법분야
참고문헌
책 속으로
본문으로 읽는 사회심리학
죄수의 딜레마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경찰이 두 명의 범인을 붙잡았다. 경찰은 분명 두 사람이 공범임을 알고 기소하려 하지만, 그것을 증명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 따라서 경찰은 두 죄수를 격리시키고 다음과 같은 제의를 한다.
두 사람 모두 자백하면 7년의 형기를, 그리고 둘 다 자백하지 않는다면 3년의 형기를, 그들 중 어느 누군가가 자백을 하면 그 사람은 풀려나지만 자백하지 않은 사람은 15년의 형기를 받는다.
자, 이제 당신도 ‘죄수의 딜레마’(the Prisoner's dilemma)에 빠질 것이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D. Axelrod는 죄수의 딜레마 게임에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그가 ‘되갚음’(tit for tat)이라고 명명한다. 즉, 처음에는 당신이 협조한다. 그 후 당신은 상대방의 행동 여하에 따라 엄격한 상호호혜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이는 상대방이 협조를 하는 한 불필요한 갈등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좋고(nice), 도발에 반응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보복적인 것이 된다(retaliatory). 또한 되갚음으로써 상대방이 후퇴하도록 만들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 다시금 이 같은 행위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용서를 하는 것(forgiving)도 되며, 분명하고(clear) 미리 예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되갚음의 전략은 상대방의 행동결과를 파악할 수 있는 분명함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협조를 구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되갚음’의 전략이 항상 도움이 되는 것만은 아니다. 즉, 잔인한 분노에 의해 상대방 서로를 해치는 것으로 끝나는, 이를테면 주기적으로 계속되는 반복적 비난(recrimination)의 경우 이러한 되갚음의 전략이 필요하지 않다.
- 1장 개인과 사회
백일몽도 욕구불만에서 오는 자기방어기제다.
한 낮의 달콤한 꿈, 실현될 수 없는 헛된 공상, 백일몽(白日夢, day-dreaming). 이 로맨틱한 현상도 사회심리학에서는 욕구불만에서 자신을 방어하기한 자기방어기제로 풀이한다.
목표달성을 향한 욕구 충족이 어떤 장애물에 의해 저지되거나 좌절되었을 때 내면에 형성되는 불만의 심리과정을 욕구불만(frustration)이라 부른다. 욕구불만이 초래되는 경우, 개인들은 분노나 공포의 감정에 휩싸인다. 이를 타인에 대한 공격적 행위로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사회적 압력에 의해 그 표현 형태를 간접적인 방식으로 전환하는데, S. Freud는 이러한 반응들을 ‘자아방어기제’(self-defense mechanism)라고 부른다.
자기방어기제에는 공격, 퇴행, 억압, 승화, 역반응, 투사, 합리화, 자폐성, 동일시, 보상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그 중 백일몽은 자폐성에 속한다. 현실도피의 한 방법으로, 타인 또는 집단과의 의사소통을 단절하고 자신의 내면세계에 갇혀 고립적인 사고와 행동을 함을 지칭한다. T. M. Newcomb에 의하면 이러한 태도는 위험 또는 욕구불만 상태로부터 회피한 결과로 발생하며, 백일몽(day-dreaming) 따위의 환상도 자폐성의 한 종류다.
또 단 레몬 합리화(sweet lemon rationalization)는 원래 의도한 목표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일단 취득한 대상에 대해서는 좋은 점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는 것이고, 신포도 합리화(sour grape rationalization)는 자신이 원하는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실패한 경우 그 대상의 가치를 떨어뜨림으로써 스스로를 위로하고 용기를 얻는 것을 말한다.
- 2장 욕구와 행동
도움에 대한 불편한 시선들, 수혜자에 대한 효과와 친사회적 행동의 촉진방안.
선뜻 남을 도와주었는데 핀잔만 들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친사회적 행위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수혜자의 반응은 당연히 긍정적일 것이라고 가정한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그러한 가정과는 달리 수혜자의 입장에서도 부정적 반응과 심리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약자로서 종속적 위치에 있으며 무능하다는 부정적 의미를 부여하기 쉽고, 자존심 등의 문제로 도움을 최소화시키고자 하는 까닭에 원조가 모든 상황에서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도움을 제공하는 원조자가 친구 또는 나이와 교육 등에서 비슷한 수준이라면, 수혜자는 자존심이 상하게 된다(DePaulo et al., 1981, Nadler, Fisher, & Itzhak, 1983).
인종적으로 차별받고 있는 흑인들은 백인의 도움을 불쾌하게 여길 수 있고, 수혜자가 자립심이 강한 사람이거나 창의성을 요하는 분야의 도움 역시 반기지 않는다. 반면에 단순하거나 기술을 요하지 않는 상황에서의 도움, 유사하지 않은 처지의 낯선 사람의 도움은 수혜자가 쉽게 받아들인다.
그러면 도움 등의 친사회적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기본적으로 어릴
출판사 서평
사회학 그리고 사회심리학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서로 모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모은다. 바로 사회(社會)를 형성하는 것이다. 인간들의 사회관계와 행위들을 분석하는 학문인 사회학은 정치·경제·가족·종교 등 사회제도와 관련하여 그 구조적 측면의 질서와 변동을 연구하고 분석한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너무나도 변화무쌍해 이제는 거시적으로 사회구조를 논하기 보다는 개인과 사회집단이라는 이른바 사회심리학으로의 미시적 영역에 관심이 옮겨질 수밖에 없다.
저자는 개인이 사회생활에서 수많은 인간관계와 딜레마에 봉착할 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는, 학문적 색채가 강하지 않은 교양 수준의 사회심리학 저서의 발간을 저술 의의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맞게 총 10장의 내용 속에 담긴 개인, 집단, 욕구, 공격,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사법 분야에서의 사회심리학 활용 등의 내용은 사회심리학에 대해 딱딱하지 않은, 교양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인도 쉽게 읽힐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실험과 실례 사건, 학자들의 의견을 정리하되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게 내용을 이끌고 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죄수의 딜레마, 유언비어와 유행에 대한 고찰, 오보효과나 억압된 기억 등에 의한 증언의 정확성과 부정확성 등 흥미로운 소재로 재미를 더하고, 길게 늘어지지 않고 긴장감을 유지하는 본문의 분량은 가독성을 높인다. 이렇듯 이 책은 교양 도서와 인문학 도서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맞추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107688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4월 30일 (1쇄 2009년 09월 10일) |
쪽수 | 248쪽 |
크기 |
187 * 240
* 20
mm
/ 498 g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