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딱지 염소 (동화가 좋은 친구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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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윤태규 선생님
1950년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안동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지금까지 줄곧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한국 글쓰기 연구회 회원으로 아이들에게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하면서 좋은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양산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펴낸 책으로는 《아이쿠나, 호랑이》, 《나뭇잎 교실》, 《신나는 교실》, 《일기 쓰기, 어떻게 시작할까》, 《내가 처음 쓴 일기》가 있습니다.
강정훈 선생님
1954년 제주도 서귀포에서 태어나 총신대학과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가 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한 선생님은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동화집《파랑도》, 《울고 있는 섬》을 비롯한 많은 동화를 펴냈고, 성경 교재도 많이 썼습니다.
윤기현 선생님
1949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고향에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1976년 기독교아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면서부터 농촌 이야기를 비롯한 좋은 동화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문학협의회 부회장과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 동안 낸 책으로는 《서울로 간 허수아비》, 《해가 뜨지 않는 마을》, 《보리타작 하는 날》을 비롯한 많은 동화집이 있습니다.
그린이 정효정 선생님
원광대학교 서양화과와 서울산업대학교 회화과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들과 좋은 그림으로 만나려고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목차
- 빨간 모자 허수아비/9
우리들의 영등폭포/24
빨간 딱지 염소/47
출판사 서평
자연의 친구들이 위험에 빠졌어요
'동화가 좋은 친구들4'에서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농부의 어려운 살림살이와 새 한 마리, 풀 한 포기도 소중히 하는 시골 어린이들 이야기를 엮었어요.
자연은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줍니다. 나무는 산소를 뿜어 내 동물들이 숨을 쉴 수 있게 해 줘요. 우리는 농부가 길러 낸 쌀을 먹고 살아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이 책에서 함께 배워 봐요.
"농약을 치지 말아야 해요."
"맞아요. 농약을 치는 사람들이 나빠요."
아이들은 모두 농약때문이라고 야단들이었다. 주먹을 불끈 쥐고 책상을 탕탕 치며 소리를 지르는 아이들도 있었다. 그 때 진식이가 벌떡 일어났다.
"농약 안 치면 농사는 어째 짓노? 약 안 치면 곡식이고 과실이고 안 된다고 그러더라. 농사 안 되면 뭐 먹고 사노? 너 집에는 약 안 치나? 자기 집에 약 안 치고 농사 짓는 사람 있으믄 말해 봐라."
<빨간 모자 허수아비> 가운데에서
농약을 친 논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고 죽은 백로를 불쌍하게 여긴 기호는 빨간 모자를 쓴 허수아비를 만들어 세워요. 빨간 모자는 농약을 친 논이라는 표시예요. 과연 백로들이 기호의 마음을 알아 줄까요?
입장료를 받기 시작하자 관광객들이 몰려왔습니다. 그것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출입문이 세워지던 날, 군청에서 나왔다는 표 파는 사람이 멱을 감으러 들어가려던 우리에게 물었습니다.
"입장권 샀니?"
"입장권이 뭔데요?"
"폭포를 구경하려면 입장권을 사야 해."
"뭐예요? 이 폭포는 우리 폭포란 말예요."
"이제부터는 함부로 들어갈 수 없어."
"우리 마을 폭포인데 누가 못 들어가게 해요?"
"허허허, 맹랑한 녀석들……."
우리 폭포에 우리가 멱 감으러 간다는 데 맹랑한 녀석들이라니. 우리는 결국 폭포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우리들의 영등폭포> 가운데에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여름 더위를 식히곤 하던 영등폭포는 마을의 자랑거리입니다. 그런데 어는 날, 영등폭포에 울타리가 쳐졌어요. 이제부터 폭포에서는 발가벗고 목욕하면 안될뿐더러, 폭포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사야 해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
"야, 봉고차에 염생이가 탔다아."
누군가가 소리치는 바람에 영식이는 재빨리 고개를 돌렸습니다. 심통이가 틀림없었습니다. 심통이를 실은 봉고차는 골목을 요리저리 빠지면서 위뜸으로 향했습니다.
"심통아, 심통아!"
가방을 흔들며 영식이가 소리치자 심통이도 알아봤는지 고개를 뚤레뚤레 흔들며 빠져 나오려고 했습니다. 영식이는 봉고차를 따라 냅다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빨간 딱지 염소> 가운데에서
영식이에게 염소 심통이는 중학교에 갈 입학금이나 마찬가지지만, 심통이를 보살피는 사이 새록새록 정이 들어 어느덧 친구가 됐어요. 그런데 수리 조합 사람들이 그런 심통이에게 빨간 딱지를 붙여서 끌고 갔어요.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저자 소개
윤태규 선생님
1950년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안동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지금까지 줄곧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한국 글쓰기 연구회 회원으로 아이들에게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하면서 좋은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양산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펴낸 책으로는 《아이쿠나, 호랑이》, 《나뭇잎 교실》, 《신나는 교실》, 《일기 쓰기, 어떻게 시작할까》, 《내가 처음 쓴 일기》가 있습니다.
강정훈 선생님
1954년 제주도 서귀포에서 태어나 총신대학과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가 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한 선생님은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동화집《파랑도》, 《울고 있는 섬》을 비롯한 많은 동화를 펴냈고, 성경 교재도 많이 썼습니다.
윤기현 선생님
1949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고향에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1976년 기독교아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면서부터 농촌 이야기를 비롯한 좋은 동화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문학협의회 부회장과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 동안 낸 책으로는 《서울로 간 허수아비》, 《해가 뜨지 않는 마을》, 《보리타작 하는 날》을 비롯한 많은 동화집이 있습니다.
그린이 정효정 선생님
원광대학교 서양화과와 서울산업대학교 회화과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들과 좋은 그림으로 만나려고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031099 |
---|---|
발행(출시)일자 | 2002년 11월 15일 |
쪽수 | 86쪽 |
크기 |
188 * 25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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