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200명산 산행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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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목차
- 책을 펴내면서
참고사항
차례
산이름 쉽게 찾기
경상북도
응봉산
백암산
통고산
칠보산ㆍ등운산
내연산
일월산
주왕산ㆍ태행산
청량산ㆍ축융봉
각화산ㆍ왕두산
옥석산ㆍ문수산
선달산
매봉ㆍ국사봉
대미산ㆍ문수봉
공덕산ㆍ천주산
주흘산
운달산ㆍ성주봉(문경)
대야산ㆍ둔덕산
도장산ㆍ시루봉
대궐터산ㆍ봉황산
성주봉(상주)ㆍ남산
갑장산ㆍ기양산
백화산
황악산
수도산ㆍ양각산ㆍ흰대미산
금오산
팔공산
비슬산
화악산ㆍ철마산ㆍ남산
단석산
문복산ㆍ고헌산
경상남도
지리산
성제봉
웅석봉ㆍ감투봉
둔철산ㆍ정수산
필봉산ㆍ왕산
삼봉산ㆍ백운산(마천)
대봉산(괘관산)
백운산(백전)ㆍ영취산
남덕유산ㆍ할미봉
황석산ㆍ거망산
기백산ㆍ금원산ㆍ현성산
비계산ㆍ의상봉ㆍ장군봉
금귀산ㆍ보해산
가야산ㆍ남산제일봉
오도산ㆍ미녀봉
감악산ㆍ월여산
황매산ㆍ모산재
화왕산. 관룡산
함박산ㆍ종암산ㆍ덕암산
산성산ㆍ한우산ㆍ자굴산
금산
와룡산
연화산
지리산(사량도)
계룡산ㆍ선자산
베틀산ㆍ서북산ㆍ여항산
무학산
장복산ㆍ웅산
천주산ㆍ청룡산
억산ㆍ북암산ㆍ구만산
가지산ㆍ운문산
천황산ㆍ재약산
신불산ㆍ간월산ㆍ영축산
천성산ㆍ천성산제2봉
금정산
전라북도
대둔산ㆍ바랑산
명덕봉ㆍ명도봉
운장산ㆍ연석산
구봉산
써레봉ㆍ운암산
위봉산ㆍ원등산ㆍ대부산
서방산ㆍ종남산
만덕산ㆍ묵방산
덕태산ㆍ선각산
마이산ㆍ광대봉
덕유산
삼봉산ㆍ대덕산
장안산
팔공산ㆍ성수산
봉화산
수정봉ㆍ고남산
바래봉ㆍ덕두산
고리봉ㆍ만복대ㆍ고리봉(북)
문덕봉ㆍ고리봉
회문산
강천산ㆍ산성산
내장산ㆍ백암산
모악산
변산 관음봉ㆍ쌍선봉
비룡상천봉ㆍ우금산
선운산(도솔산)ㆍ비학산
전라남도
방장산
입암산
추월산
병풍산ㆍ삼인산
무등산
갓봉ㆍ구수산
장암산ㆍ태청산
불갑산
월출산
덕룡산ㆍ주작산ㆍ남주작산
흑석산ㆍ가학산ㆍ별매산
금강산ㆍ만대산
두륜산
달마산
상황봉
제암산
천관산
팔영산
조계산
영취산ㆍ호랑산
백아산
동악산ㆍ형제봉
백운산ㆍ억불봉
출판사 서평
경상도ㆍ전라도 대표적 200명산의 등산길 안내
『영호남 200명산』은 33년 동안 1,400산을 오른 한 산악인이 경상북도 49산, 경상남도 69산, 전라북도 48산, 전라남도 34산을 선정하여 그동안 산행기록과 경험, 그리고 최근 재답사를 통해 작성했다.
정확한 지도, 명쾌한 등산로 설명, 알기 쉬운 교통편, 맛있게 잘하는 음식점과 깨끗하고 편안한 숙박지, 등산로 주변 명소, 농어촌 5일장날 등을 꼼꼼히 기록해 놓아, 이 책 한 권이 훌륭한 등산가이드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이 책을 펼치면 산행경험이 적은 사람이라도 왼쪽 면의 넓고 자세한 지도와 오른쪽 면에 기록한 등산안내 설명을 보면 누구나 큰 어려움 없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기록하였다.
지도는 능선, 계류, 등산로를 주축으로 한 개념도로 작성되었고, 지도상에 표시된 등산로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안내하는 주등산로만 적색 점선으로 표시하고, 기타 산길은 모두 흑색 점선으로 표시되었다. 또 산행 출발지점에서 정상을 경유하여 하산지점까지 등산로가 아주 세밀하게 기록되었다.
개요는 그 산의 소재지, 모양, 풍경, 유래, 산행요점, 주변 명소 등을 소개하고 있다.
등산로 설명은 산행기점에서 빨간 점선을 따라 정상을 경유하여 하산지점까지 갈림길, 표적, 난코스 등이 기록되었고, 구간별 소요시간이 기록되었다. 또 자가 운전시대 편리한 산행을 위해 대부분 원점회귀 산행코스가 소개되었다.
교통은 자가운전과 대중교통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자가운전은 고속도로 IC에서 또는 국도에서 등산기점이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까지 도로편이 자세하게 기록되었고, 대중교통은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지방 군청소재지까지 교통편과 시군청소재지에서 등산로 입구가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버스 편이 기록되었다.
식당과 숙박은 필자가 직접 확인하여 산 주변에서 맛있게 잘하는 음식점과, 깨끗한 모텔ㆍ민박ㆍ펜션 등을 방문하여 그 가운데 한 두 집씩을 선정하였다.
명소는 주변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들러볼만한 곳을 기록하였고, 농촌 5일 장날은 산 주변에서 가까운 읍 면 소재 장터이다.
◆ 저자의 말 ◆
등산에 대한 동기와 내용
건강을 위해 산에 오르게 된 것이 동기가 되어 등산에 취미를 갔게 되었고, 취미로 등산을 하다가 자연의 순수함에 빠져들어 산악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어온 산행이 33년의 세월이 지났으며 한국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1400산을 등정하게 되었습니다. 산과 함께 보낸 지난 날 들을 되돌아보면서 그동안 산행경험과 산행지식들을 다음 세대를 위해 책을 쓰기로 마음을 정하고, 그동안 산행경험과 산행기록을 모아 등정하였던 산중에서 비교적 산길이 선명한 산을 선별하여 한국700명산을 출간하였고, 이후 『한국 100대 명산』 『서울에서 가까운 200명산』 『첩첩산중 오지의 명산』을 출간하였으며, 다시 『영호남 200명산』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등산 역사가 50여 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산행이었고 전문산악회를 따라 등산을 하는 시대였습니다. 그 이후 도로의 발달과 자가운전시대로 발전하면서 지금은 개별적 산행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산행지도와 산행안내서를 지참하고 스스로 산을 찾아가는 시대입니다. 또한 등산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수도권 및 대도시근교의 산은 포화상태이므로 가능한 대도시를 벗어난 다양한 산을 찾아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산행중 주의 사항
33년 동안 산행을 해오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맹수를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어 산에는 맹수가 없다고 생각이 되며, 대신 멧돼지가 많이 살고 있고 가장 주의해야 할 야생 동물입니다. 멧돼지는 평소에는 사람을 피해가는 동물이나 새끼가 있을 때와 위험을 느낄 때 공격적이므로 매우 주의를 해야 합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맹수가 아니고 여름철 독사와 벌입니다. 숲이 우거져 잘 보이지 않은 길을 갈 때는 지팡이로 길과 숲을 자세히 살피면서 산행을 해야 합니다. 독사에 물리거나 벌에 쏘이면 응급조치를 취한 다음에 신속히 하산하여 가까운 병원에 가는 방법이고 급한 상황이면 119를 불러야 합니다(독사와 벌의 활동시기 5월~10월).
산행을 계획하면 먼저 산행지의 일기를 보고, 다음은 기본 장비는 필수이며 일기 산행지에 따라 추가 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국립공원 등 잘 알려진 산행을 할 때도 리더는 반드시 독도법(지도 보는 법)을 응용할 수 있어야 하고 침착하고 지혜롭게 산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산행 중 산길을 잃는 경우가 자주 일어납니다. 독도를 소홀히 한 원인이 대부분입니다. 그 외에도 갈림길이 많고 눈이 쌓이거나 낙엽이 쌓여 길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산에서 길을 잃어버리면 원위치로 다시 가서 정상적인 길을 찾아야 합니다. 원위치로 다시 가기 어려울 때는 자기가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최대한 근접지점을 찾아내어 민가가 가까운 곳으로 치고 내려가야 합니다. 치고 내려갈 때는 최대한 급경사가 아닌 완만하고 바위가 없는 곳을 선택하고 가능한 계곡보다 능선을 타고 내려가야 합니다. 계곡은 시야가 가려 지형을 살필 수 없고 잡목 덩굴이 많으며, 능선은 잡목이 적고 지형을 살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산길을 찾아가는 산행지식
처음에는 누군가를 따라서 등산을 가게 되지만 산행을 더해가고 경륜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또는 다른 사람의 리더가 되어갑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산행지식이 필요하게 되며 독도법을 응용하는 지식은 필수입니다. 산행을 하기 전에 목적하는 산에 대한 산세 등산로 산행시간과 일기 교통 관계 등을 사전에 인식하고 산행에 임해야 합니다. 산행을 시작하면서부터 하산을 완료할 때까지 지도와 현장을 확인하면서 산행을 진행합니다. 산길은 정비된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분명치 않은 갈림길이 수없이 많이 나타나므로 가고자 하는 길이 어떠한 길인가를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일기가 흐려지고 숲이 우거지면 길상태가 변하므로 이 모든 것을 생각하는 지식을 길러 가야합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항상 변수가 있을 수 있고, 산길을 잘못들을 수가 있습니다. 산길을 잘못 들어가면 잘못 들어간 상황을 빨리 판단하고 다시 잘못 들어선 지점까지 가서 다시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경륜이 쌓여 산행능력을 쌓게 되어 성숙한 산악인이 되어갑니다.
다양한 산행을 취미로 한다면 오지의 산을 혼자서 오를 수 있는 능력과 담력을 길러야 합니다. 오지의 산을 혼자서 들어가면 중압감으로 긴장되고 무섭지만 점차 훈련이 되면서 두려움이 없어지고 대범해집니다. 산은 멀리서 볼 때는 깊은 숲에 중압감이 있어 긴장되지만, 일단 산속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편안한 마음이 들게 됩니다.
산행 중 가장 중요한 일은 목적한 대로 산길을 찾아가는 일입니다. 국립공원이나 사람들이 많이 오르는 산은 이정표가 있거나 산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산행에 큰 어려움이 없으나, 오지의 산길은 이정표도 없고 대부분 희미하고 가다가 길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지도와 안내서를 자세히 체크 하면서 독도법을 통해서 바른 길을 찾아야 합니다. 산길을 잃어버리면 당황하여 방향 감각을 잃고 긴장하게 됩니다. 이럴 때가 가장 위험하므로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더욱 침착하게 길을 찾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이 그러하듯이 산길을 찾아갈 때도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비로소 바른길을 찾아가게 됩니다. 길을 잘못 들어서 다시 바른길을 찾아가는 일은 산행 중 흔히 있는 일이며 극히 정상입니다. 이런 상황을 수 없이 겪으면서 어려운 상황을 예방하거나 탈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어 산행의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오지의 산을 개념도와 안내서 하나로 오르는 것은 상당한 모험이며 탐험하는 기분입니다. 중압감과, 감동, 긴장과, 스릴이 연속 이어지는 순간이며, 정상을 정복하고 하산을 완료하면 성취감과 자신감이 충만하여 대범해지고 성숙한 산악인이 되어갑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9917342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5월 10일 |
쪽수 | 239쪽 |
크기 |
188 * 257
* 20
mm
/ 536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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