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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욕대학교를 거쳐 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 문화예술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서강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문화관광부 및 문화재청 등에서 문화정책입안에 참여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공학대학 컴퓨터 예술학부에 재직하며, 디지털 미디어와 관련된 다수의 프로젝트와 융합적 관점에서 관람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박물관 테크놀로지』, 『박물관 경영과 마케팅』, 『인류에게 왜 박물관이 필요했을까』, 『박물관 현상학』, 『루브르는 프랑스 박물관인가』, 『예술과 경영』, 『컬덕시대의 문화마케팅』, 『문화경제학과 만나기』, 『박물관학 개론』, 『성공한 박물관 성공한 마케팅』, 『박물관 영화를 유혹하다』, 『박물관 창조도시, 영월』 외 다수가 있고, 역서로는 『관람객과 박물관』, 『문화예술기관의 마케팅』, 『21세기 박물관 경영』, 『박물관 경영 핸드북』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박물관 경영, 관람객 연구, 박물관 테크놀로지, 디지털 전시에 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목차
- 1 '호기심의 상자'에서 '공공 박물관'으로
2 현대 박물관의 딜레마
3 관람객이 인식하는 박물관 이미지
4 현대 박물관의 관람객에 대한 다각적 접근
5 박물관 관람의 아젠다
6 박물관과 커뮤니케이션
7 박물관 커뮤니케이션 모델
8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서의 전시
9 비영리 단체로서의 박물관 마케팅
10 마케팅 조사
11 관람객 조사의 목적과 효용성
12 관람객 조사 방법
13 관람객 조사의 역사와 현황
14 마케팅 계획
15 시장 세분화
16 표적 시장의 선정
17 포지셔닝
18 마케팅 믹스
출판사 서평
박물관과 마케팅이 만나면
20세기 후반에 발견할 수 있는 박물관 현상 중의 하나가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이제 박물관은 경제와 관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눈을 돌리면서 혁신, 현대화, 팽창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한 해 관람객 700만 명을 자랑하는 뉴욕의 솔로몬 구겐하임 미술관은 재정적 자립도, 전시의 기획과 운영, 공격적 마케팅을 구사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른바 현대 미술관의 'Big3'에 속하는 뉴욕 근대 미술관과 휘트니 미술관에 비해 구겐하임 미술관은 보다 진취적이며 현대적 경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솔로몬 구겐하임 미술관은 글로벌 미술관을 지향하며 소호 구겐하임, 라스베이거스 구겐하임, 스페인의 빌바오 구겐하임, 독일의 베를린 구겐하임, 베니스의 페기 구겐하임, 현재 추진 중인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 구겐하임 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구겐하임 위성’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미술관의 세계화는 단순히 전시 횟수나 소장품의 증가 또는 미술관의 세력 확장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대중의 미술에 대한 발언권을 강화하고, 방대한 소장품을 수장고에 방치하지 않고 월드 투어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미술관의 국제 마케팅의 결과이다.
마케팅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 박물관
대부분의 박물관과 비술관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다. 이른바 슈퍼 스타급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대중성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물관 관람은 다른 문화 산업 영역에 비해 인지도와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이는 박물관의 교육적 잠재력, 문화적 편익과 가치가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않았고, 관람객이 고급 문화를 대변하는 박물관의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익숙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관람객과의 관계 재정립과 그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만 극복될 수 있을 것이다.
시장 지향적인 박물관은 현재와 미래의 환경 분석을 통해 시장 기회를 분석하고, 기관의 설립 취지를 타협하거나 위협받지 않으면서 프로그램 개발에 관람객의 요구와 기대를 반영하고, 그들의 만족을 증진시키기 위해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 주체인 관람객 입장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한다.
이것이 박물관의 진정한 마케팅 기능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89876137 |
---|---|
발행(출시)일자 | 2003년 08월 31일 |
쪽수 | 424쪽 |
크기 |
170 * 235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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