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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자닌 테송
글을 쓴 자닌 테송의 인생 상자는 툴롱을 출발하여 모로코 왕국에서 코트디부아르 공화국까지 여행하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왔습니다. 그녀의 인생 상자 속에는 그녀의 아이들과 그녀가 가르친 많은 다른 아이들, 그녀가 어릿광대로 살았던 시절의 붉은 콧망울 그리고 오색찬란한 옷감과 책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녀가 어른과 어린이들을 위해서 쓴 책들 말입니다.
그린 티에리 드자이
그림을 그린 티에리 드자이에 대해 알고 싶다면 먼저 조각배를 하나 구해 마음에 드는 그림들로 실내를 도배하세요. 서랍에는 붓과 미술 도구들을 정리해 놓고, 구르거나 날거나 물에 뜨거나 딸그락 소리가 나는 모든 것을 모아서 마구 쌓아 두세요. 깃발 대신 친구들 사진을 매달고, 뱃머리에 바다의 파도 거품을 닮은 예쁜 여신상을 조각하고, 무당벌레와 에스키모, 부엉이, 올빼미, 인디언, 조개 껍데기, 말 들을 들여놓으세요. 자, 끝났습니까? 그럼 이 사람의 인생 상자가 어떤 건지 짐작할 수 있겠죠?
옮긴 윤경진
이 책을 옮긴 윤경진은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파리 제8대학에서 영화 시청각학 학사,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화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번역 윤경진
그림/만화 티에리 드자이
출판사 서평
난, 나만의 삶을 살 거야!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선택의 날, 장래에 어떤 삶을 살게 될지 결정짓는 인생 상자를 선택해야 합니다.하지만 그 어느 것도 마르탱의 마음을 끌지 못하네요.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세상 모든 빛깔들의 삶》은 인생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야 할 문제를 다루었지요.
어떻게 보면 상당히 무거운 주제입니다. 그러나 이 책의 작가 자닌 테송은 이 무거운 주제를 너무도 쉽게 풀어 쓰고 있습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선택의 날을 맞이한 마르탱 플라스틱을 내세워 삶이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그럼으로써 삶이 의미를 갖게 되며,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이 책의 내용 소개
마르탱 플라스틱에게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선택의 날이 왔습니다. 그는 엄마 아빠와 함께 미래 대형 백화점 위대한 인생에 들어갔다가 즐비하게 진열장에 놓여진 수많은 인생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인생들이 큰 상자에 담겨 마구 천장까지 쌓여져 있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지요.
세상의 모든 색깔, 온갖 모양이 다 있었고, 수많은 가족이 짐수레를 끌고 시끄럽게 떠들며, 이 통로에서 저 통로로 돌아다니면서 그것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형편에 맞게 반짝이는 스팽글이 잔뜩 달린 인생 상자를 집거나, 고아원에서 단체로 온 아이들의 경우 한 줄로 서서 경비원에게서 칙칙한 색깔의 조그만 상자를 나눠 받았지요. 그들은 다른 사람이 그랬듯이 아무 의심 없이 주어진 대로의 삶을 골랐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것이 아닌, 자기만의 인생을 살 생각도 하지 않았답니다.
그러나 마르탱은 달랐습니다. 백화점이 열릴 무렵 도착해서 함께 떠밀리고, 부대끼며, 귀가 멍멍해지도록 오랫동안 헤매었지만, 뭘 선택해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어쩌면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선택을 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어쩐 일인지 엄마 아빠는 준비를 시켜 주지 않았습니다. 나중에야 위대한 선입견 상자나 꿈 퍼즐 세트, 양심 지도 로봇 같은 것을 사 주지 않은 사실에 대해 후회했지요.
마르탱은 인생 상자를 고르지 못했습니다. 3년 동안이나 무얼 선택해야 할지 망설였고, 4년째 되던 해에는 아예 인생 상자를 고르러 가지도 않았습니다. 할머니 장례식에 갔다 돌아오던 엄마 아빠가 사고로 죽자 마르탱은 미련 없이 미래 대형 백화점 입장권을 찢어 버리고는 도시를 떠났지요. 미래 경찰에 잡히면 표준 인생을 강요받게 되겠지만, 그는 백화점에 즐비하게 진열된 인생도, 표준 인생도 다 싫었습니다.
마르탱은 이제는 아무도 살지 않는 할머니네 집에 가서 텃밭을 일구고, 낚시도 하며 지냈습니다. 시청 사람들에게는 부모님이 가난해 은자(隱者)의 인생을 사 주셨다고 속였지요. 그러고는 수레를 찾아 내 마을 노인들을 도와 드리고, 장터에서 그림을 그리며 자유롭게 살았답니다. 누가 강요한 것도 만들어진 것도 아닌, 스스로 찾아 낸 삶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래 경찰이 다가와 미래 입장권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마르탱은 잃어버렸다고 했고, 대신 인생 상자를 보여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는 집에 돌아와 밤새도록 인생 상자를 만들었지요. 인상(인생 상자의 준말)을 본 경찰이 놀라자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인생 상자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바람이나 옷감, 책, 사랑, 배, 하늘 들을 상상하면서 백 개도 넘는 인생 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그러고는 매일 똑같이 되풀이되는 삶이 이제는 넌더리가 난다고 불평하던 포스터 제거 청소부에게 새 인생 상자를 주었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마르탱은 시내 사람들에게 인생 상자를 만들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좋아하던 사람들도 여드레쯤 지나자 삶이 여전히 지루하다며 화를 내기 시작했지요. 옛 인생 상자를 돌려 달라고 했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공들여 만든 게 아니라 단지 얻은 것에 불과했기 때문이지요. 삶은 주어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니까요.
그 날 밤 빵집 딸 미에트가 찾아와 둘은 하나의 비밀을 나눠 가졌습니다. 바로 둘 다 인생 상자가 없다는 것 말입니다. 인생 상자는 사기였던 겁니다. 이들이 그것을 증명하지요. 둘 다 인생 상자가 없었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지요.
미에트는 마르탱에게 닥친 문제의 해결책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마르탱은 한심한 표정 마을 사람과 꼬장꼬장 마을 사람들과의 인생 상자 교환을 제의했습니다. 결국 한심한 표정 마을 사람들은 꼬장꼬장 마을 사람들과 인생 상자를 바꿨고, 여드레 뒤 꼬장꼬장 마을 사람들은 기운 없는 마을 사람과, 그들은 다시 미간 찌푸린 마을 사람들과 바꾸는 식으로 수십 년 간 상자 교환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마르탱과 미에트는 서로 사랑에 빠졌고, 그들 사이의 첫 아이, 상자 없이가 태어나기만을 기다렸지요. 자신들이 선택한, 자신들이 만들어 가는 인생에 매우 만족해하면서 말입니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소개
자닌 테송
글을 쓴 자닌 테송의 인생 상자는 툴롱을 출발하여 모로코 왕국에서 코트디부아르 공화국까지 여행하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왔습니다. 그녀의 인생 상자 속에는 그녀의 아이들과 그녀가 가르친 많은 다른 아이들, 그녀가 어릿광대로 살았던 시절의 붉은 콧망울 그리고 오색찬란한 옷감과 책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녀가 어른과 어린이들을 위해서 쓴 책들 말입니다.
그린 티에리 드자이
그림을 그린 티에리 드자이에 대해 알고 싶다면 먼저 조각배를 하나 구해 마음에 드는 그림들로 실내를 도배하세요. 서랍에는 붓과 미술 도구들을 정리해 놓고, 구르거나 날거나 물에 뜨거나 딸그락 소리가 나는 모든 것을 모아서 마구 쌓아 두세요. 깃발 대신 친구들 사진을 매달고, 뱃머리에 바다의 파도 거품을 닮은 예쁜 여신상을 조각하고, 무당벌레와 에스키모, 부엉이, 올빼미, 인디언, 조개 껍데기, 말 들을 들여놓으세요. 자, 끝났습니까? 그럼 이 사람의 인생 상자가 어떤 건지 짐작할 수 있겠죠?
옮긴 윤경진
이 책을 옮긴 윤경진은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파리 제8대학에서 영화 시청각학 학사,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화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9773443 | ||
---|---|---|---|
발행(출시)일자 | 2003년 08월 11일 | ||
쪽수 | 46쪽 | ||
크기 |
166 * 226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Une vie de toutes les couleurs/Desailly, Thierry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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