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과학 인재로 성장하기...
초등학교에서는 2013년 부터 융합 인재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고 있다.
융합 인재 교육 ???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예전의 과학이 나무는 볼 수 있어도 숲을
볼 수 없는 그런 과학이었다면, 융합형 과학은 기초 과학과 기술, 공학, 예술 등을 연결해서 커다란
숲을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는 것 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런 교육의 현실에 얼마나 적응 하고 얼마나 발빠르게 대처 하느냐? 또는 내 아이가 얼마나 바뀌어가는 교육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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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형 과학 인재로 성장하기...
초등학교에서는 2013년 부터 융합 인재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고 있다.
융합 인재 교육 ???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예전의 과학이 나무는 볼 수 있어도 숲을
볼 수 없는 그런 과학이었다면, 융합형 과학은 기초 과학과 기술, 공학, 예술 등을 연결해서 커다란
숲을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는 것 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런 교육의 현실에 얼마나 적응 하고 얼마나 발빠르게 대처 하느냐? 또는 내 아이가 얼마나 바뀌어가는 교육에 잘 적응 하느냐가 정말이지 가장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융합형 과학 인재가 되려면, 빨간내복의 초능력자 나유식 처럼 호기심을 갖고, 우리 주변의 모든 상황에서
왜 라는 질문을 수 없이 던지라고 한다.
갑자기 딸아이의 말이 떠오른다.
" 뭐든지 질문하고, 왜? 라는 호기심을 가지라고 하면서, 왜 묻거나 질문을 하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공부나 해! " 라고 하는 걸까??? 했던 말이 새삼 기억이 나 가슴이 먹먹해 진다.
그렇다. 난 어느새 어른이라는 두꺼운 옷을 입고 내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미리 겁을 먹고, 미리부터
피하고 있었던 것이다.
빨간내복의 초능력자 1편의 이야기를 보면, 한가족의 일상이 그려지고 그안에 생활과학이며,
초등과학, 그리고 여러가지 새로운 과학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나유식의 엄마처럼, 정말이지 과학에 대한 막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지만, 흠.. 물론 나유식의 엄마
가 엄청 시리 부럽긴 하더라...ㅎㅎㅎ
내 아이가 질문을 해 왔을때. 쓸데없는 소리라 치부하고 무시할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대응하고
또 함께 여러가지 책들을 통해 찾아 볼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이책을 통해
느끼게 되었던거 같다.
물론 말은 이리 쉽지만, 실천은 결코 어려우리라 생각한다. 이번주만 해도 중간 시험 기간이라,
문제집을 펼쳐놓고 문제와 씨름을 해야만 했기에... 아이의 호기심 충족은 전혀 이루어 지지 않았음이다.
늘 엉뚱한 질문을 하고, 늘 엉뚱한 상상을 하는 나유식, 내 아이는 비록 책을 통해서 이지만,
나유식과 감정을 함께 하면서 몰입을 한다. 초능력이란 단어에 열광하고.. 나유식의 엉뚱한 행동에는
배꼽이 빠지듯 깔깔 대며 웃어 댄다. 그모습을 보고 있으니, 엄만 행복하네...
ㅎㅎ 함께 펼쳐진 과학수첩과 과학일기는 그야먈로 나무를 보았다면 숲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역할
을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엄마인 내가 읽어 가면서도 ㅋㅋ 거렸으니, 내 아이는 오죽했으랴..
즐겁고 유쾌한 과학 동화를 만나게 된 것 같아 기분이 무척 좋다. 앞으로 이 시리즈를 쭈욱 읽게 될
거 같은 생각...ㅎㅎㅎ 아이는 벌써 부터 2권, 3권을 잔뜩 기대 하고 있다.
용돈을 모아 꼭 책을 구입해야 하겠다는 각오도 다지고 있으니, ㅎㅎ 기특하다.
여자 아이지만 과학을 좋아 하고, 즐겨 하기에 과학책 역시 손쉽게 접하곤 했지만, 뭔가 약간은
아쉬웠었는데, 유머와 지식 그리고 지혜로 익힐 수 도 있게끔 빌미를 제공해준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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