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서 0.000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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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문화영
‘한 인간을 아는 것은 우주를 아는 것에 맞먹는 일이다' 어느 책에선가 그가 적은 이 글귀는, 어쩌면 스스로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일지도 모른다. 총탄이 빗발치는 6.25 피난길에서 태어났고, 명문대를 졸업한 후 커리어우먼으로 출세가도를 달렸다는 것, 인생의 정오인 서른아홉에 모든 것을 버리고 명상수련을 시작했고, 출가도 입산수도도 하지 않았기에 그만큼 더 힘겨운 수련과정을 거쳤다는 것, 세상의 수억 가지 감정을 뚫고 나오는 고난도 수련법인 '금촉'을 통해 깨달음을 완성했다는 것…… 이런 설명으로 저자소개를 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흔한 오해는 그를 '채널러'로 보는 시각이다. '채널링'이라는 것이 자기 의지가 없는 상태에서 수동적으로 타 영들의 가르침을 단순히 받기만 하는 것인데 비해, 그가 행하는 대화는 질문 응답의 주도권을 쥔 채 묻고 싶은 것을 묻는 '인터뷰'라고 할 수 있다.
한쪽에는 그를 극찬하며 '큰스승' 내지 '구루'로 떠받들려는 이도 있다. 하지만 그는 위엄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큰스승'의 가면을 쓰고 살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적성에 맞지 않을 뿐더러 그가 맡아야 할 역할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누구인가? 그는 명상학교의 학생들이 하늘을 알고 사랑하고, 자연을 알고 사랑하고, 사람을 알고 사랑할 줄 아는 선인(仙人)의 길을 알려주는 좋은 선생님으로 남고자 한다. 선인 곧 인간다운 인간을 길러내는 것만이 맑고 밝고 따뜻한 우주시대를 여는 첩경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그는 천생 작가이다. 호사가들의 거듭되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어떤 책에서도 그의 사진 한 장 찾아볼 수 없는 이유는,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는 타고난 성격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동시에 작가는 오직 글을 통해 모든 것을 말해야 한다는 그의 신념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이 모든 설명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충분히 설명되지 못한 ‘우주’로 남아 있다.
목차
- 책을 내면서... 이 책을 읽는 분은 천수체입니다.
1. 선문화, 하늘을 알고 사랑하고, 자연을 알고 사랑하고, 인간을 알고 사랑하는 일
선문화의 주제는 편안함
하늘을 알리는 선문화전
하늘의 도리를 펴는 방법
수선재의 차례에 대하여
천도 중인 조상님들의 현황
수선대의 햇무리와 달무리
수맥에 대하여
2. 지부, 하늘과의 만남을 이루어주는 곳
지부장의 조건
지부장과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비할 수 없이 큰 것을 나누는 도의 길
수선재의 해외지부
호주 시드니지부 개원
3. 선계수련의 볼텍스를 찾아서 - 해외행련
미국 동부의 볼텍스
물질문명의 나라, 미국
천기와 미국 지기의 융화
맑고 강한 지기의 나라, 호주
행련 지역 신들과의 대화1 - 싱가포르
행련 지역 신들과의 대화2 - 호주 00
행련 지역 신들과의 대화3 - 호주 00
행련 지역 신들과의 대화4 - 호주 시드니
기운이 지원되는 상상력
신계(神界)의 보고, 앙코르와트
신화속의 장소, 이스라엘
광야, 하늘과 통하는 장소
태산 산신과의 대화
4. 옛 성현들과의 만남
- 예수
탄생에 대한 문의
진리를 펴는 방법
인도와 불교가 없었더라면
가롯 유다의 배신과 인간의 허점
제자들이 모여든 이유
유대인이 생각하는 하늘
- 황진이
자신을 사랑하세요
남자들은 누구인가?
선악과와 생명나무
- 공자와 노자
공자님과의 대화
공자와 제자들
노자, 도와 덕은 하나
5. 천연으로 만난 선계가족
일가족의 평범함 속에 비범함
파장이 동일하여 만난 부부인연
지상에서 수련생으로 만난 인연
신선사상을 같이 공부했던 인연
전생에 맺어지지 못한 인연
전생에 남편을 흠모하였던 인연
황씨 3형제
잠시 스쳐 지난 인연이 자매로
6. 전생에서 이어지는 수련2
명부1 전생에 못다 한 일
명부2 가까이 가지고 있는 변수
명부3 무심으로 생활하던 농군
명부4 하늘에 대한 한 자락 인연
명부5 선과 악을 공유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
명부6 용맹을 떨쳤던 백제의 장수
명부7 신령한 나무를 벤 나무꾼
명부8 복합적인 정보를 가진 DNA
명부9 덕을 쌓는 일, 업을 짓는 일
명부10 武를 통해 도를 추구하던 장수
명부11 불법의 보급에 매진하던 승려
명부12 하늘에 대한 갈증
명부13 자신을 알고자 함에 대한 열망
명부14 한 부족을 이끌던 지도자
에필로그...비 오면 비를 통하여 눈 오면 눈을 통하여
편집자의 글... 맑고 밝고 따뜻한 우주시대를 여는 책
출판사 서평
확정지을 수 없는 세계에 대하여
사람들은 누구나 ‘어떠하다’라고 확정지을 수 없지만 ‘아니다’라고 부정할 수도 없는 영적인 세계에 대한 의문들을 가지고 있다. ‘천사, 수호령, 신, 전생, 환생.. 등등의 단어들에 상당히 많이 익숙해져 있는데 반하여 ‘영적인 세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이는 많지 않다.
진짜라고 믿는 신뢰의 여부는 어찌 보면 ‘사실의 입증’ 이 아닌 믿고자 하는 내 ‘의지’에 달려 있다고 해야 옳을 것 같다.
이런 면에서 천서 0.0001 1,2,3,4 시리즈의 내용들은 ‘상당한 근거가 있다’라고 믿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현대과학으로 풀리지 않는 의문들에 대한 방대한 자료, 현시대가 안고 있는 병리 현상(에이즈, 사스)의 원인과 근원적인 해법, 옛 성현들에 관한 정보 등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들을 순수한 인간 본성의 눈으로 세밀하게 풀어낸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논리로 서술되어 있다. 그 서술의 기준은 바로 우주의 발전 원리로서의 인간 진화이다.
내면을 향한 새로운 시야
천서 0.0001 시리즈는 또한 도무지 알 수 없는 것을 바라보는 독자들의 사고와 시야를 넓혀주는 책이다. 이 세상과 내 주변이 원하는 대로, 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쯤은 성인이라면 알고 있는 사소한 깨달음일 것이다. 나아가서 이 세상이 움직여 나가는 원리가 무엇인지, 앞으로 흘러갈 방향은 무엇인지, 그래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등에 관해 궁금해 하고 있었다면 천서 0.0001 시리즈를 통해 그 해법의 장을 활짝 열 수 있다.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수련생’이라는 표현은 명상수련을 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지구에 태어난 모든 인간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그래서 본문을 읽노라면 독자들은 지금까지 일정한 틀에 고정되어 있던 영적, 정신적 부분에서 사고의 벽을 깨고 자신의 삶에 대한 보다 깊고 적극적인 성찰을 하게 된다.
이 책은 감성적인 언어로 얕게 색칠된 잠언집이 아니며, 호기심을 이용하여 유혹하는 예언집도 아니다. 한마디로 어느 책에서도 흡족치 못했던 영적 해갈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앞으로 차원 높은 영성의 시대를 준비하는데 걸맞는 우주적 대서사시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89150459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07월 14일 |
쪽수 | 277쪽 |
크기 |
148 * 225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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