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덕
없습니다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지은이 금장태(琴章泰) 1943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동덕여자대학교 및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종교학과)로 재직 중이다. 현재 다산 정약용을 중심으로 하는 실학, 퇴계 이황을 중심으로 하는 성리학, 화서 이항로를 중심으로 하는 근대 유학 등 한국 유학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유학을 현재화하고 종교적으로 확립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정약용 - 실학의 세계》, 《다산 실학 탐구》, 《퇴계의 삶과 철학》, 《한국 근대의 유학사상》, 《한국현대의 유교문화》, 《유학 근백년》등이 있다.
목차
- ■ 머리말
제1장. 《중용》의 체제와 도(道)의 구조
제2장. 중용(中庸)의 원리와 성(誠)의 실현
제3장. 《중용》의 치도(治道)와 실현
제4장. 대학지도(大學之道)와 덕(德)의 개념
제5장. 《대학》의 덕과 실현과제
■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1. 이 책에 대하여 정자(程子)와 주자(朱子)를 통해 정립된 송대 도학(道學)은 사서(四書)의 틀을 완성함으로써 경학(經學)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도학의 사유 체계를 비판하고 극복하기 위한 시도가 명대의 양명학이나 청대의 고증학에서 다양하게 제기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18세기 말 19세기 초, 다산 정약용은 조선 후기 실학을 정립하면서 도학의 형이상학적 사유 체계를 전면적으로 비판하는데, 그 출발점은 바로《대학》과 《중용》을 새롭게 해석하는 것이었다. 다산의 실학사상을 지탱하는 방대한 경학 체계는《중용》의 해석에서 출발한다. 다산 연구자인 저자 금장태 교수는 이끌리오의 새 책 《도와 덕》에서 다산이 새롭게 해석한《중용》에서의 ‘도(道)’와 ‘중용(中庸)’ 그리고 ‘성(誠)’, 《대학》에서의 ‘덕(德)’을 학문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다산은 《중용》과《대학》의 해석을 통해 주자의 본체론적이고 관념적인 인간과 세계의 인식을 벗어나서 정감과 의지가 살아있는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실학의 인간 이해와 세계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다산이《중용》을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철학적 사유의 기본 틀을 구성하고 정립했으며, 이를 경학 체계와 실학적 사유의 전반에 관철했던 것으로 이야기한다. ‘도와 덕’이란 바로 다산이 《중용》과《대학》의 해석을 통해 인간과 세계의 새로운 질서와 실체를 드러내기 위한 중심개념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같은 해석을 일본 고학파(古學派) 유학자 오규 소라이(荻生?徠, 1666 ~ 1728)와 비교 설명하고 있다.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 일본에서 새롭게 일어난 유학의 학풍 ‘고학’을 대표하는 학자였던 오규 소라이는 경전 해석의 전통적 방법을 거부하고 여러 저술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유교사상을 전개하였으며 또한, 유교적 사상에 기반을 둔 제도 개혁을 당시 ‘에도 막부’에 건의하기도 하였다. 오규 소라이의 새로운 방법으로의 경전 해석 시도, 그리고 유교적 사상에 기반을 둔 제도 개혁의 이상 등은 조선의 실학자 다산과 유사한 점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중용》해석에 대한 다산과 오규 소라이의 비교는 무엇보다 두 사상가의 경학 체계 안에서 《중용》이 지닌 비중과 의미가 크다는 점을 주목한다. 또한 다산과 오규 소라이의 《중용》에 대한 해석은 핵심용어의 개념적 인식이나 해석체계의 일관성에서 독자적 성격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음을 설명한다. 따라서 저자에게는 두 사상가의 경학적 세계관 사이에 유사성과 차별성을 확인하고 비교함으로써 각각의 사상적 특성을 가장 극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것이다. 이 책은《중용》과 《대학》의 해석에서 드러나는 두 사상가의 사유방법과 문제의식의 특성을 대비함으로써 두 사상가의 사유체계 전반을 인식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 2. 이 책의 주요 내용 ■ 다산의 실학적 경전 이해와 오규 소라이의 고학적 경전 이해 저자는 다산의 경학은 하나의 경전을 해석함에 여러 다른 경전과 선행 경학의 업적을 폭넓게 검토하여 수용하거나 비판함으로써 경학적 입장을 논증해가고 있음을 강조한다. 저자는 다산과 오규 소라이의《중용》해석을 비교하고자 하는 까닭을 “비록 다산이 오규 소라이의 《중용》주석인 《중용해(中庸解)》를 전혀 언급한 일이 없지만, 그 사유의 유사성과 차이, 그리고 특성이 좋은 대조를 이루기 때문에 두 사상가의 경학적 성격을 해명하는데 상호 조명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경우라 보기 때문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다산의 실학적 경전 이해와 오규 소라이의 고학적(古學的) 경전 이해는《중용》에 대한 해석에서 공통성과 차이점을 동시에 드러내 주고 있다. 즉, 두 사상가는 주자학의 해석 틀을 비판하여 극복한다는 입장과 현실 속에서 실현방법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는 방향에서 관심의 공통 관심을 두고 있으면서도,《중용》의 도(道)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 태도에서 상당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음이 주목된다. ■ 다산의 도(道)와 오규 소라이의 도 저자는《중용》의 도를 해석하는 문제에 있어 ‘도의 내면적이고 초월적인 근원을 중시하면서 사회적 실현의 구체적 문제와 연관성을 찾아가고 있는 것’을 다산의 기본 입장, 이에 비해 ‘천하를 편안하게 하는 것(安天下)으로 도의 사회적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을 오규 소라이의 기본 입장이라는 견지를 피력한다. 또한, 이러한 입장의 차이에 따라 도 개념을 구성하는 기본요소들의 상관관계 해석에서 큰 차이가 드러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즉, 다산과 오규 소라이의 공통기반이라 할 수 있는 현실적 관심은《중용》에서 도의 실현 방법과 실현 양상에 대한 정밀한 해명으로 관심이 기울어지게 됨을 확인할 수 있다. ■ 다산의 덕(德)와 오규 소라이의 덕 저자는 다산은《중용》의 주제를 ‘천도(天道)’라 하고, 《대학》의 주제를 ‘덕행(德行)’이라 하여, 경전들의 중심개념을 대비시켜 제시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그것은 곧 다산이《대학》은 ‘덕을 밝히는 것’(明明德)을 기본 과제로 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덕이 무엇인가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며, 더불어 어떻게 덕을 밝힐 것인가, 곧 덕의 실현을 위한 방법과 과제를 해명하는 것도 핵심 문제임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다산에서 덕의 실현 방법과 과제를 해명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대학》인식의 사유기반에서 다산이 주자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명하게 확인하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 실천적 성격을 철저히 강화하고 있는 점에서 다산과 같은 궤도 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규 소라이의 《대학》인식이 다산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비교함으로써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설명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88295830 |
---|---|
발행(출시)일자 | 2004년 04월 09일 |
쪽수 | 276쪽 |
크기 |
148 * 210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