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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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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성공한 펀드매니저』는 2001년 자신이 세운 헤지펀드 '크레이머 앤드 컴퍼니'에서 10년 동안 평균 31%라는 수익률을 올리며 월스트리트 유명 펀드매니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짐 크레이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약 5년간 짐 크레이머와 함께 일했던 니컬러스 W. 마이어가 증권 거래현장을 생생히 소개한다.
"돼지처럼 일하라", "난 하나님보다 부자야" 등 짐 크레이머가 했던 특이한 말들과 함께 그의 놀라운 수익률 전쟁, 괴팍하고 폭력적인 성격, 독선적인 성향, 도덕과 법의 가장자리에서 춤추는 특이한 전략 등을 보여준다. 아울러 저자가 증권계에서 겪은 전쟁 같은 나날들, 쉴새 없이 돌아가는 투자경쟁, 이로 인한 스트레스 등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증권가의 배후 모습들이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헤지펀드에 종사했던 내부자의 진실한 이야기를 통해 월스트리트 이면에 존재하는 증권 거래 메커니즘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작가정보
저자(글) 니컬러스 W. 마이어
1994년부터 크레이머 앤드 컴퍼니의 짐 크레이머와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 그 후 5년 동안 헤지펀드에 종사했다. 현재 뉴욕에서 살고 있다.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경영 컨설턴트, 인트랜스 번역원의 전문번역가, 영어 강사, 통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주식투자 전략』,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의 마이크로소프트 재창조』,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 전략』, 『릴리 선장 이야기』, 『2004 세계대전망』(공역), 『2005 세계 대전망』(공역), 『맥킨지 금융 보고서』(공역)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22달러 5센트면 하노버 델리 음식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난 하느님보다 부자야”
여우 소굴에서
“빌어먹을 거래 전화를 받으란 말이야!”
대단히 중요한 질문
“체칭!”
“여기는 월스트리트야! 그리고 이게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야!
정보를 먼저 입수하라
탁상공론
‘돼지’처럼 일하라
“내가 없으면 내 팬들도 없다”
갱들의 파라다이스
“어머니, 다시는 오지 마세요”
고통의 나날들
부당한 대우
“내가 바로 ‘더스트리트닷컴’이야”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지클론 B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분명 이건 내 일생 일대의 기회였다. 이렇게 인맥을 통해 성공의 기회를 붙잡는 것에 대해 나는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았다.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성공은 능력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인생은 누굴 알고 무엇을 아느냐에 좌우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p.13
증권시장에서 가장 나를 흥분시키는 것은, 우리가 세운 전략을 시장에 적용했을 때 시장이 바로 반응하면서 성과를 보여 준다는 것이다. 중간고사 같은 것도 없었다. 돈은 바로 벌거나 잃었다. 어느새 나도 짐처럼 이 일에 중독되어 가고 있었다. -p.52
우리의 실제 전략은 지금 당장의 이익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우리 사무실에서는 0.5포인트 이익을 보고 주식을 팔았다. TV에서 짐이 우리가 갖고 있는 주식의 회사에 대해 좋은 얘기를 해서 값이 오를 기미가 보이면 그 주식을 바로 팔아 버렸다. 사실 우리는 오늘 돈을 버는 게 중요하지,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지든 신경쓰지 않았다. -p.72
월스트리트의 소식통이 된다는 것은 뉴스가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에 그 뉴스를 입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돈이 많으면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그러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일반 투자자들이 짐 크레이머와 같은 급의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지금 당장 주식투자를 그만두어야 한다. -p.120
우리가 그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 말을 기사화하면 그 주식을 팔았다. 우리가 공매를 한 주식이면 시황이 부정적이며 곧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 말이 기사화되면 우리는 낮은 가격에 그 주식을 매수할 수 있었다. 우리가 포지션을 갖지 않았을 때에만 편견 없이 진솔하게 대답을 해주었다. -p.143
나는 이길 것을 예상하고 말싸움에 뛰어들었다. 그래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지금이 전시이고 살기를 원한다면 싸우는 방법을 배워야 했다. 나는 사장이 원하는 대로 행동했다. 나는 공세를 취했고, 공격을 당하기 전에 공격하기로 마음먹었다. -p.177
출판사 서평
초단타 매매의 귀재, ‘빠른 정보와 끊임없는 거래’
그의 투자 전략은 한마디로 초단타 매매. 아무리 아끼는 주식이라도 이익을 낸다면 팔아 버렸다. 하루에 포트폴리오 목록의 반을 변경할 정도로 주식 보유 기간이 짧아서 단 몇 분밖에 되지 않을 때도 많았다. 열 종목 2만~5만 주를 한 번에 사들이고는 몇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킨 다음 재빨리 빠져나오는 것이다. ‘빠른 분석과 끊임없는 거래’야말로 그의 모토였다.
엄청난 중개수수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그에겐 언제나 최신 정보가 제공되었다. 주식중개인과 애널리스트, 증시 관련 기자들과 그는 공생 관계였다. 그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이 정보를 입수하고 뛰어들 때쯤이면 그는 이미 손을 쓴 뒤였다. 왜 일반투자자들이 뒷북을 칠 수밖에 없는지가 여실히 드러난다.
출근하는 순간 ‘나’라는 존재는 없어져
이 책은 1994년 1월, 저자 니컬러스 마이어가 잘 아는 아저씨의 소개로 헤지펀드에 취직하기 위해 자신이 살던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서 뉴욕으로 가는 데서 시작한다. 자신의 인생을 영원히 바꿔 놓게 될 짐 크레이머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다음 5년 동안 마이어는 짐 크레이머의 헤지펀드에서 마치 노예처럼 일한다. 매일 아침 출근해 자리에 앉는 순간 ‘나’라는 존재는 없어져야 했다. 당시 짐 크레이머는 수억 달러를 운용하며 31%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있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나 다우존스는 14~15%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을 때였다. 그에게 돈을 버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었다. 마이어는 그를 모방했고 우상화했다.
그리하여 마이어는 아래층 식당에서 샌드위치를 가지고 오는 사무실 보조에서 5백만 달러를 운용하는 거래인으로 급속히 성장한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그는 열정을 잃어버린다. 매일 아침 출근할 때마다 두려움과 걱정이 엄습하고, 밤에도 수면제를 먹어야 잠이 들 정도였다. 급기야 동료들과 신경안정제를 나눠 먹는 사이가 되고 뉴욕 지하철에서 정신을 잃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월스트리트 증권가의 메커니즘 적나라하게 드러나
이 책은 바로 헤지펀드에 종사했던 내부자의 진실한 이야기로, 월스트리트 이면에서 작동하고 있는 증권 거래의 메커니즘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조차 질서를 유지하는 데 실패한 세계의 추잡한 공생 관계가 드러나는 것이다.
이 이야기의 핵심에는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영리한 스타 중 한 사람인 짐 크레이머의 믿을 수 없는 성격 연구가 있다. 돈을 벌 수만 있다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크레이머는 도덕과 법 가장자리에서 춤추는, 기막히지만 수상쩍은 전략을 사용한다. 그는 독선적이고, 폭력적이며, 욕설은 물론 협박도 마다하지 않는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로, 그의 이러한 성격은 직원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렸던 짐 크레이머가 헤지펀드사에서 손을 뗀 것은 지난 2001년. 회사를 파트너였던 제프 베르코위츠에게 넘겨주고 파란만장했던 헤지펀드 운용에서 물러난 것이다. 그는 TheStreet.com의 최대 주주임에도 현재는 코멘테이터와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사람들에게 투자 운용의 노하우를 TheStreet.com에 연계하여 가르치고 있다. CNBC의 인기 경제 프로그램 ‘매드 머니(Mad Money)’ 진행자와 CNBC 증권 시황 코멘테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증권가의 배후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고 싶은 일반투자자들은 물론이고, 증권업에 몸담고 있는 직장인들이라면 반드시 읽어 봄직한 책이다. 마치 소설을 읽듯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증권 거래의 생생한 현장이 ‘크레이머 앤드 컴퍼니’라는 헤지펀드사를 중심으로 손에 잡힐 듯 구체적이고도 생동감 있게 묘사돼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8138892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12월 30일 | ||
쪽수 | 239쪽 | ||
크기 |
152 * 223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rading with the enemy : seduction and betrayal on Jim Cramer's Wall S/Maier, Nicholas 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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