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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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문화일보 > 2022년 7월 5주 선정
아인슈타인도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기적이 없다고 여기며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으며 사는 것”이라고 했는데 필자의 경우는 어쩌면 후자의 사례에 속한다. 산티아고를 다녀와서 미래의 삶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얻었다는 필자는 “자신의 길을 찾아라. 자신의 능력을 믿고 멈추지 말고 끝가지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그것이 인생 성공의 비결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허남정
경남 진주(지수) 출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일과 졸업(문학석사 동시통역사)
일본와세다대학교 어학연구소
한양대학교 국제학 박사(일본지역학)
외환은행(현KEB하나은행) 근무
(사)한일경제협회 전무이사
(재)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전무이사
한국PHP동우회 회장
에스포유 회장(현)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정책연구위원(현)
일본 오비린대학 아시아유라시아총합연구소 객원연구원(현)
◎ 저서
[박태준이 답이다] [경색된 한·일 관계를 타개하라(일본)] [번역서 보답받지 않는 노력은 없다] 등
◎ 상훈
한국정부 국무총리 상(사회 분야)
2015년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 대상(한국발전 외교공로 분야)
일본정부훈장 욱일소수장
◎ 기타
저자는 한국 고유의 양생법 덕당 국선도를 28년째 수련해 오고 있으며(인봉법사)
국내에서 최초로 1996년 미국 한의사 자격시험(NCCAOM)에 합격하여 플로리다 주의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였으며 미국 유니온 대학에서 명예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부 이촌동의 일본인 교회 ‘카베난토 채플’에서 설교통역 봉사를 하며 일본인
전도와 함께 한일교류와 친선을 위해 애쓰고 있다.
목차
- [추천사]- 이학영 한국경제신문사 논설실장
- 정인봉 전 국회의원 변호사
- 김종옥 전 금융인
[제1부 파리에서의 워밍업]
1) 출국하는 날(1) / 몸만들기와 덕당 국선도
2) 출국하는 날(2) / 파리행 비행기를 타다
3) 서울을 떠나 둘째 날 / 여름옷을 입고 파리의 추위에 떨다
4) 서울을 떠나 셋째 날(1) /한인 민박집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
5) 서울을 떠나 셋째 날(2) / 소매치기 천국 파리
6) 서울을 떠나 셋째 날(3) / 위대했던 나라 프랑스
7) 서울을 떠나 넷째 날 / 생장에 무사히 도착 순례자 여권을 받다
[제2부 산티아고로 가는 길]
제1장 새로운 인생의 시작
1) D-31(1) / 피레네 산맥을 넘다
2) D-31(2) / 자고로 혼자 떠나는 여행이 편하고 좋다
3) D-30(1) / 걸으면서 만난 다양한 순례자들
4) D-30(2) / 수비리의 알베르게에서 만난 한국 친구들
5) D-29 / 누룽지 죽을 끓여 친구들을 대접하다
6) D-28(1) / 물결치는 밀의 바다를 걷다
7) D-28(2) / 한국인 순례자들과 가진 멋진 만찬
8) D-27(1) / 아내에 속죄하는 마음으로 야생화를 꺾어 수첩에 꽂다
9) D-27(2) / 초등학생 아들 2명과 함께 걷는 대만의 젊은 어머니
10) D-26(1) / 기적의 사나이 P를 만나다
11) D-26(2) / 순례 중 처음으로 미사에 참석하다
12) D-25 / 천사를 만나다
제2장 화려한 청춘
1) D-24 / 알베르게 서가에서 일본어 산티아고 안내책자를 훔치다
2) D-23(1) / 거듭나야 한다
3) D-23(2) / 산토도밍고 대성당의 두 마리 닭
4) D-22(1) / 간절한 소망을 성 야고보에게 빌다
5) D-22(2) / 대한민국은 잘 사는 나라다
6) D-21(1) / 서양의 기적과 우리나라의 기적
7) D-21(2) / 기적과 최신 양자물리학
8) D-21(3) / 스티븐 호킹이 산티아고를 걸었더라면
9) D-21(4) / 건설적인 한·일 관계를 생각하다
10) D-21(5) / 700년간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던 세계제국 스페인
11) D-21(6) / 쌔미와 바트와의 식사
12) D-20 / 살아오며 넘긴 수많은 죽을 고비
13) D-19(1) / 자다가 일어나 발과 다리의 마사지하다
14) D-19(2) / 와인 친구 H를 만나다
15) D-18 / 어설픈 금주 결심
제3장 고난의 세월
1) D-17(1) / 화장실에서 물을 받으라
2) D-17(2) / 준코가 산티아고에 온 4가지 이유
3) D-16 / 천사의 목소리
4) D-15 / 식당에서 먹은 한국 라면
5) D-14(1) / 속도를 중시하는 한국인 순례자들
6) D-14(2) / 도착하지 않은 배낭 소동
7) D-13 / 서두는 일이 없는 스페인 사람들
8) D-12 / 고생하는 발에 감사 그리고 해방
9) D-11(1) / 손전등을 찾다
10) D-11(2) / 2019년 초 일본 열도 종주를 결심하다
제4장 기적을 만나다
1) D-10(1) / 이유도 없이 한 시간 빨리 가는 스마트폰 시간
2) D-10(2) / 까미노에서 처음으로 길을 잃다
3) D-9(1) / 오랜 고민의 해답을 찾다, 유레카!
4) D-9(2) / 생각지도 않았던 철 십자가의 등장
5) D-8(1) / 맨발의 성자 프란치스코
6) D-8(2) / 한국인 일행들과 하는 즐거운 저녁 식사
7) D-7(1) / 한국 라면과 양배추 김치
8) D-7(2) / 파바에서 준코를 만나다
9) D-6(1) / 맹자의 글을 상기하며 꿈꾸는 대기만성
10) D-6(2) / 고 니시무라 전무이사가 남긴 기적
11) D-5 / 이탈리아 여인 프란체스카
12) D-4(1) / 프란체스카 그리고 꿈에 본 문 대통령
13) D-4(2) / 한국인 동료들에게 약을 나누어 주다
14) D-3 / 싸미와의 반가운 만남
15) D-2 / 악마라고 안 이상 악마인 채로 죽을 수는 없다
제5장 화려한 산티아고 입성
1) D-1(1) / 처음으로 목적지를 지나치다
2) D-1(2) / 최종 승리는 사랑이다 Love wins
3) D-1(3) / ‘라바꼬야’에서의 만난 기적
4) D (1) / 산티아고에 동료들보다 1시간 먼저 입성하다
5) D (2) / 사무소 앞에서 다시 만난 임마누엘
[제3부 산티아고 그 이후]
1) 산티아고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다
2)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끈기와 뒤따르는 기적
3) 명문 부산상고의 역사와 전통에서 키운 꿈
4) 운명처럼 만난 POSCO 창업자 박태준과의 인연
5) 베이징으로 가는 기내에서 유루리를 만나다
6)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삼겹살 파티
[저자의 말]
[참고도서목록]
☞ 산티아고 순례 길 Tips
1. 준비물
2. 언어
3. 교통편 및 알베르게
4. 순례 길에서 식사 및 즐길만한 현지 요리
5. 스페인의 와인(1)
6. 스페인의 와인(2)
7. 순례 길의 역사
8. 까미노의 대성당
출판사 서평
“산티아고는 안 가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는 곳”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800km 순례자 길 트레킹은 중독성이 아주 강한 트레킹 코스라 할 수 있다.
흔히 ‘트레킹’이라 하면 오랫동안 등산을 즐겨 체력을 단련해온 사람만이 도전할 수 있는 도전적 걷기 여행이라 오해하기 쉬운데 산티아고 순례 길 트레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 목적지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산티아고 순례 길 책자는 줄잡아 100여 종에 이른다고 한다. 수많은 관련 단행본의 십중팔구는 한 번 다녀와서 낸 책자다. 그러면 “한 번 갔다 와서 무슨 책이냐?”고 지적하는 사람이 없지 않다. 하지만 처음 느낀 강렬한 인상을 책자에 담아내기에는 첫 번째 800km 풀코스 완주자가 유리한지 모른다.
필자 역시 첫 번째 완주한 이후 귀국한 지 석 달여 만에 이 책자를 출간했으나 필자의 지나온 수십여 년의 인생 역정의 경험과 수천여 권의 책을 독파하면서 터득한 인생 여로의 깨달음의 단상이 책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행간에 가득 담겨 있다.필자는 기독교 3대 성지의 하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800km를 약 11~12kg의 배낭을 짊어진 채 두 발로 걸었다. 프랑스령 생장 피에드포를 출발해서 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걸었는데도 32일이나 걸렸다. 최종 목적지 ‘산티아고 대성당’에는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인 성 야고보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산티아고란 야고보의 스페인식 발음으로 예루살렘 로마 등 기독교 삼대 성지순례 길 중 이곳이 가장 인기가 높다.
연간 30만 명 이상이 1000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이 길을 걷고 있는데 산티아고로 가는 8개의 코스 중 하나인 ‘프랜치 루트’는 1993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이 길을 걷는 사람 가운데 진정한 의미의 순례자는 10% 남짓이고 대부분 영혼의 아픔을 치유하고 스스로 존재의미를 찾기 위해 걷는다. 이제 이곳은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
필자는 객관적으로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여전히 꿈을 꾸고 있으며 그 꿈의 실현을 위해서 절차탁마하며 앞을 향해 걷고 있는 우리의 친근한 이웃 아저씨이다.
늘어나는 나이와 스스로 능력 부족을 절감하며 가끔 열등감에 빠져들기도 하지만 ‘나에게 어떤 역할이 맡겨졌을 때 과연 감당할 능력이 있기나 하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다고 필자는 고백한다.
산티아고를 향해 걷는 동안 필자는 오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었는데 순간 “유레카!”라는 탄성이 내 입에서 터져 나왔다고. 한밤중 잠자리에서 뛰쳐나가 아르키메데스처럼 크게 소리치고 싶었다고 한다. 이후 길을 걸으며 숱한 기적을 목격했는데 꿈을 확인하고 오랜 고민의 해답을 찾은 필자는 남은 일정을 행복에 젖어 걸었고 구름을 탄 기분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필자는 “기적이란 기적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콜린 윌슨, 이건희, 안철수 등 수 많은 사람이 말 한 ‘이 세상에 우연이란 건 없다’라는 말에 나는 동감한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아인슈타인도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기적이 없다고 여기며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으며 사는 것”이라고 했는데 필자의 경우는 어쩌면 후자의 사례에 속한다. 산티아고를 다녀와서 미래의 삶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얻었다는 필자는 “자신의 길을 찾아라. 자신의 능력을 믿고 멈추지 말고 끝가지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그것이 인생 성공의 비결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늘 소화불량에 시달리던 필자가 30여 일간의 걷기와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위장병에서 탈출한 것도 그가 산티아고로 가는 길을 걸으며 영혼의 치유 못지않은 괄목할 성과였다고.
‘산티아고로 가는 길’은 사랑의 길이고 지혜의 길이자 그리고 기적의 길이라고 필자는 자신 있게 주장한다.
필자는 이 길을 걸은 후 쓴 생애 첫 소설 [순례자]에서 파울로 코엘료의 “진정한 지혜의 길이야말로 첫째 아가페 즉 초월자 하나님의 사랑이 있어야 하고 둘째는 사는 동안 실제로 사용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셋째는 누구라도 갈 수 있는 길이어야 하는데 그 길이 바로 산티아고 순례 길”이라는 주장한 깊이 공감한다.
루소는 [고백록]에서 “나는 길을 걸을 때만 명상에 잠긴다. 걸음을 멈추면 생각도 멈춘다”라고 고백했고 [나는 걷는다]의 저자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걸으면 생각을 깊게 하게 되며 걷는 일은 영적인 행위이다”라고도 했다.
필자 역시 까미노를 걷는 동안 메세타의 아름다운 자연과 대화하고 스스로 마음속으로 깊이 들어가 성찰을 거듭했다. 그는 걸으며 휴식을 하는 동안 여러 나라에서 온 수많은 친구와 활발하게 소통했다는 사실을 큰 보람이자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말한다.
필자의 가족들은 이제 마음을 비우고 노년(?)을 편히 보내라고 하지만 시간은 우리를 절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주저앉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간다고 그는 말한다. 예습 복습이 없는 한 번뿐인 인생 나는 좋은 삶보다는 대단한 삶을 살겠다는 선택을 했다는 데 필자는 강한 자긍심을 느낀다.
귀국한 다음 날 눈을 뜨니 산티아고로 가는 길과 친구들이 벌써 그리워지기에 다시 배낭을 메고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는 필자는 육체가 음식을 먹어야 사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은 꿈을 먹어야 살 수가 있다고 믿는다.
필자는 “산티아고 순례 길을 걷노라면 세속에 파묻혀 땅만 보고 살아온 나 자신의 지난날 실존과 처절하게 마주할 수 있다”며 “그동안 잊고 살았던, 가슴 고이 간직한 꿈이 꿈틀거리며 다시 살아나기에 그 꿈을 실현하고픈 용기가 용솟음친다”고 고백한다.
아직도 산티아고 꿈을 꾼다는 필자는 새벽에 손전등을 켜고 아직 자는 친구들이 깰까 봐 조심스레 짐을 꾸린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알베르게를 떠나 하루 6~8시간 평균 25km를 걸어 당일 목적지에 이른다. 도착하면 휴대용 슬리퍼로 갈아 신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며 행복에 젖는다. 세탁하고 빨랫줄에 넌다. 마을을 한 바퀴 돌며 가끔 바(bar)에 들러 시원한 맥주도 즐긴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빨래를 걷고 저녁 식사를 한다. 저녁은 일행들과 슈퍼에서 산 식재료로 요리해서 나누어 먹기도 하고 동네 식당에서 현지 음식을 사 먹기도 한다. 물론 반주로 레드와인 반병은 기본이다. 저녁 10시가 되어도 여전히 바깥이 훤하다. 하지만 다음 날을 위해서 9시에는 이른 취침을 한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단순한 생활이다.
필자는 산티아고 순례 길을 걷는 동안 국내의 돌아가는 정치 경제 사회 상황에는 이미 관심이 먼지 오래가 되었다. 궁금한 것은 오로지 두고 온 가족의 근황 관심사다. 그리고 살아오는 동안 알게 모르게 저지른 나의 실수와 가장으로서 가족에 대한 불성실에 대해 깊이 반성했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육체적 고통을 감내하며 앞으로 그들의 사랑에 보답하리라 다짐도 했다.
필자는 산티아고로 향해 걷는 동안 만나는 무수한 사람들. 비록 피부색이 다르고 나이와 성별과 문화와 종교가 각기 다르지만 다 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절감하기에 누구나 서로 친구가 되었다.
이곳은 서로 뺏고 내 이익만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라 나누려 하고 어떻게든 남을 돕고자 하는 별난 세계였다, 그래서 머지않은 장래에 나는 또다시 산티아고를 향해 떠나리라고 필자는 맘 깊이 다짐한다.
필자는 무려 84일째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했으나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처럼 젊은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어르신이 되고 싶단다.
이 책을 펴낸면서 산티아고에서 만난 수많은 친구 특히 책에 실을 순례 여정 일러스트를 제공해준 일본의 준코와 많은 정성이 가득한 순례 길 스케치 그림을 제공해준 대만의 왕치아링(王嘉玲·Wang Chialing, 필명 싸미·Sammi)와 현지 신문에 나를 소개해 준 이탈리아의 마르코에게 마음 깊이 우러나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필자는 끝으로 “특히 방황하는 오늘의 젊은이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무엇보다도 현역을 떠나서 이제는 마치 세상일이 다 끝났다는 듯 여생을 보내는 분들에게도 꼭 한 번 도전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88125410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11월 05일 |
쪽수 | 480쪽 |
크기 |
152 * 210
* 22
mm
/ 663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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