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음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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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헨리 그룬왈드
헨리 그룬왈드(Henry Grunwald)
'타임' 지 편집장, 오스트리아 주재 미국 대사를 역임했다. 저서로 '어떤 사람의 미국'이 있다.
번역자 : 공경희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한 후 전문 번역 작가로 활동중. 대표 역서로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코마>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 등이 있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2007년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며 서울여대 영문과 대학원에서 강의했다. 옮긴 책으로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호밀밭의 파수꾼',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 '바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우리는 사랑일까', '아빠의 러브레터', '무지개 물고기', '곰 사냥을 떠나자', '나무 속의 나무 집', '비밀의 화원'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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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황반변성'이란 병으로 점점 시력을 잃어가지만, 마음의 눈은 밝아지고 삶의 통찰력을 얻어가는 과정을 가슴뭉클하게 전개하고 있다.
어느날 헨리 그룬왈드는 물을 컵에 제대로 따르지 못하고 흘리자 새로 안경을 맞춰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사건이 시력을 상실하는 징후임을 그땐 몰랐다. 사실 그룬왈드는 황반 변성증이란 병의 초기 단계로 접어들고 있었다.
이 책에서 그룬왈드는 장애로 접어드는 경험을 세밀히 적고 있다. 앞이 뿌옇게 보이고 매일 심신이 겪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으며, 시력을 복구하는 데 의학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발견해나갔다. 눈이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진화 단계를 거쳤으며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시각'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공부해나갔다.
그림 감상을 좋아했던 저자는 눈이 흐려진 뒤에도 미술관 나들이를 했다. 그러다가 드가와 모네가 만년에 안질환을 앓아 그들 화풍이 흐릿해진 걸도 알게 되었다. 그 자신이 사물을 볼 때처럼.
본문 읽기
원시의 바다에서 작은 생명체가 꿈틀거린다. 빛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물감이 바다 위에 풀려 있는 듯하다. 생명체의 시각 기관이 태양을 찾아 헤매고, 결국 그 생명체는 빛이 있는 쪽으로 움직인다. 그 움직임은 보이지 않지만, 볼 것 같은 예감은 손에 잡힐 듯 느껴진다. 빛을 향해 가는 것은 모든 생물의 본능이며, 보려고 하는 마음은 포기할 수 없는 의지인 것을.
나는 바닷가에 서서 눈에 대해 생각한다. 아주 오래 전, '본다'라는 기적의 과정을 시작한 단세포 생물에 대해 생각한다. 나 역시 보고 싶다. 넘실대는 파도며 모래 사장, 조가비, 해초, 해변으로 밀려드는 쓰레기까지도.
내 눈 역시 똑같은 충동, 똑같이 보려는 의지로 활기를 띤다. 하지만 내 눈은 작동되지 않는다. 적어도 완전히 작동되지는 않는다. 질병으로 인해 꽉 막혀 있기 때문이다. 커튼을 드리웠달까 안개가 끼였달까…….
뿌연 것 너머로 주위 풍경이 떠오른다. 허리를 굽혀 모래사장을 내려다봐도 돌인지 조가비인지, 동전인지 유리조각인지 구별하기가 힘들다. 버려진 신문을 줍는다 해도 읽지 못할 것이다. 평생 필자이자 편집자로 살면서 '읽는다는' 일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자연스런 나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내 존재는 인쇄된 글자에 휩싸여 있는 듯했다. 한데 이제는 아니다.....
저자 소개
헨리 그룬왈드(Henry Grunwald)
'타임' 지 편집장, 오스트리아 주재 미국 대사를 역임했다. 저서로 '어떤 사람의 미국'이 있다.
번역자 : 공경희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한 후 전문 번역 작가로 활동중. 대표 역서로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코마>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 등이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7162324 | ||
---|---|---|---|
발행(출시)일자 | 2000년 09월 01일 | ||
쪽수 | 160쪽 | ||
크기 |
152 * 223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wilight/헨리 그룬왈드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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