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과 친해지며 한자5급 바로넘기(상)

장진한 지음 | 김도원 그림 | 행담 | 2006년 0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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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을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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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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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6989656(8986989654)
쪽수	286쪽
크기	210 * 297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복잡하게 나누어져 있는 급수를 한 단계로 뭉뚱그려 한자를 확실하고 능률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학생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논술 형태로 가공하여 논술과 한자를 동시에 익히게 했다. 특히 기존 책들이 한자의 음과 훈을 설명하고 그 글자가 들어간 몇 개의 단어를 나열하고 있는 데 반해, 이 책은 한자의 자원을 실감나게 설명한 뒤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코너'와 '논술코너'를 만들었다.

책 속으로

이 책을 만든 동기

저에게는 올해 중학교에 들어간 민영이와 초등학교 5학년이 된 가원이가 있습니다. 저는 2년 전부터 회사가 일찍 끝나는 날이면 두 아이에게 하루에 40분씩 한자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책방에 나와 있는 수많은 급수별 한자책 중 한 권을 골라 하루에 석 장씩 읽고 쓰게 했습니다. 아이들은 많은 한자를 어렵지 않게 외워갔습니다. 수백 장의 한자카드도 거의 정확하게 맞혔습니다. 하지만 곧 그런 방법은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학습방법... 더보기

출판사 서평

논술과 한자를 한번에!
무급에서 한자 5급을 단숨에!
이제 한자는 부모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십시오.
하루 40분씩 자녀와 함께 한자를 공부하면
부모와 자녀 간에 ‘농밀한’ 사랑이 생깁니다.
이 책에는 부모님께서 최고의 한자 교사가 될 수 있는
독특한 학습정보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눈에 띄는 ‘만화코너’와 ‘논술코너’
논술과 한자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대부분의 기존 한자책들이 한자의 음과 훈을 설명하고 그 글자가 들어간 몇 개의 단어를 나열하고 있는 데 반해, 이 책은 한자의 자원을 실... 더보기

논술과 한자를 한번에!
무급에서 한자 5급을 단숨에!
이제 한자는 부모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십시오.
하루 40분씩 자녀와 함께 한자를 공부하면
부모와 자녀 간에 ‘농밀한’ 사랑이 생깁니다.
이 책에는 부모님께서 최고의 한자 교사가 될 수 있는
독특한 학습정보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눈에 띄는 ‘만화코너’와 ‘논술코너’
논술과 한자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대부분의 기존 한자책들이 한자의 음과 훈을 설명하고 그 글자가 들어간 몇 개의 단어를 나열하고 있는 데 반해, 이 책은 한자의 자원을 실감나게 설명한 뒤 그 한자를 더욱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코너’와 ‘논술코너’를 만들었다.
김도원 화백의 편안한 그림을 곁들여 편집된 만화코너에는 다양한 한자 학습정보가 들어 있다. 예를 들어 부수가 중요한 경우에는 부수를, 필순이 중요한 경우에는 필순을 자세히 설명했다. 모양이 비슷하거나 뜻이 유사한 한자, 잘못 쓰기 쉬운 예, 그리고 한자를 쓸 때 중요한 붓의 멈춤과 삐침까지도 담았다. 사소한 것 같지만 모두 한자를 제대로 배우는 데 중요한 정보이다. ‘논술코너’에는 해당 페이지에서 학습한 한자를 넣은 논설문·기사문 등이 실려 있어 학습자들은 이 글을 음독하면서 한자를 더욱 자세히 익힐 수 있다.

독특한 그림 설명
한자의 자원을 설명하는 그림코너는 매우 독특하다. 예를 들어 기존의 책들이 ‘雪(눈 설)’을 설명하는 페이지에, 단순히 눈이 오거나 눈이 쌓인 장면만 그려놓은 데 비해, 이 책은 하늘에서 눈이 오는 모습(雨)과 그것을 빗자루()로 쓰는 모습을 함께 그려 한자의 자원을 사실과 가장 가깝게 설명하고 있다. (하권 140)
저자는 이것을 ‘우뇌훈련’이라고 이름 짓고, “雪(눈 설)이란 한자를 기호로 생각하면 단순히 ‘설’로만 인식하게 되지만, 그림과 함께 글자의 내력을 가르치면, ‘눈 설’이란 말이 나오는 순간 눈이 하늘에서 솜처럼 내려와 바닥에 쌓인 눈을 쓰는 광경이 상상되면서 한자가 즉시 떠오르게 된다 ”고 설명하고 있다.

도발적인 그림도 과감히 넣었다
이 같은 우뇌훈련을 위해 저자는 한자의 획 하나하나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일일이 표시를 하고 그림으로 나타냈는데, 그중에는 매우 솔직하고 노골적인 것도 있다. 예를 들어 祖(조상 조)자가 같은 것이 그렇다. 이 글자는 제사상의 모습인 示(보일 시)와 남성의 발기한 성기의 모습인 且(또 차)가 결합된 글자라는 문자학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실은 것이다. (상권 184) 그밖에 아이가 태어나는 장면을 본뜬 글자인 ‘기를 육(育)’(상권 131)’,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그린 글자인 ‘색 색(色)’, (상권 100)의 그림도 솔직하다.
이에 대해 저자는 “좀 민망하기는 하지만 굳이 돌려 표현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한자란 본디 인간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므로, 떳떳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더구나 이 책을 본 학생 중에서 훗날 저명한 문자학자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을 터인데, 그들에게 처음부터 거짓을 가르칠 필요는 없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자를 부모님이 직접 가르치면 ‘농밀한’ 사랑이 생긴다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한자공부를 부모와 함께 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구성했다는 점이다. 지금은 핵가족화와 개인주의화가 극도로 진행되어 가족간의 대화와 사랑이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빠는 일 때문에, 엄마는 가사와 레저 때문에 자녀와 함께 할 시간이 없다. 그래서 수학은 수학 교사에게, 한자는 한자 교사에게 맡겨버린다.
이를 회복하는 길은 부모가 자녀의 공부에 관심을 갖는 것인데, 그것을 실천하기에는 한자가 가장 좋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저자는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인 두 자녀에게 하루 40분씩 한자를 공부시켜 여려 가지 효과를 보았다며, 이 책은 그런 경험을 살려 한자 학습서로 개발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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