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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중앙일보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로 등단하였으며,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림책과 동화, 청소년을 위한 소설 등 창작에 힘쓰면서 좋은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으며, 그동안 펴낸 책이 삼백여 종에 달합니다. 쓴 책으로 『상계동 아이들』 『우리 아빠는 내 친구』 『복실이네 가족사진』 『연경이는 날마다 용감하다』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어린이 인문학 여행』 『철수는 철수다』 『행복하다는 건 뭘까?』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우체부가 된 세 친구>는 아이들의 말높이, 눈높이, 생각높이에 맞춰 잘 짜여진 한 편의 연극 같다. 작가 특유의 구어체 문장과 적재적소에 놓여진 의성.의태어의 표현이 속마음을 들킨 어린이의 마음으로 웃음을 머금게도 한다.
이 작품은 도시형의 아이들을 등장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수시로 토닥거리는 아이들이 독자로 하여금 편안하게 만든다. 싸움 상대보다 힘센 누군가의 도움을 원하고, 자신의 약점은 감추고 싶어하는 또래들의 이야기로 안경 낀 훈이와 모자 쓴 센둥이가 희진이를 둘러싸고 겪는 아이다운 갈등이 따돌림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역할놀이를 하는 것처럼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여지를 늘 마련하고 있는 것이 이 글의 매력이다. 우는 동생때문에 쫓아온 힘센 센둥이가 힘의 논리가 아닌 민주적인 방법으로 동생을 타이르면서 잘잘못을 가려주고, 자기만이 가진 비밀스런 약점을 친구끼리는 바꿔 들여다보며 자유로울수 있다고 암시하는가 하면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아닌 정직하셨던 할아버지 사진을 걸어두고 있는 센둥이네는 안경낀 훈이에게 늘 생각하게 해준다.
이렇게 부담스럽지 않게 이루어진 한 편의 연극같은 독서를 통해 역할놀이를 하고 나면 독자에게는 자기 반성의 여유가 찾아 들게 된다.작가가 준비한 어린 독자에 대한 배려인 셈이다.
친구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는 편지쓰기
'친구에게 편지쓰기'를 통해 이 시대에 '유행처럼 나타난 따돌림 현상'을 미리 예방하고 해결하는 멋진 방법의 하나로 <우체부가 된 세 친구>의 마지막 페이지를 이용하면 편지쓰기를 멋지게 이끌어볼수 도 있다.
*지은이 소개
노경실 님은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누나의 까만 십자가>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
그 후 <상계동 아이들> <떡볶이 동네 이야기><아버지와 아들><지하철을 탄 천사><동화책을 먹은 바둑이>등 여러권의 동화책을 펴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1992년에는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오목렌즈>가 당선. 지금은 일산에서 집필중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86396201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5월 05일 (1쇄 1999년 05월 15일) |
쪽수 | 66쪽 |
크기 |
184 * 232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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