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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 논리〉는 정신분석과 오리엔탈리즘, 카오스 이론과 같은 현대 학문의 분야에서 거두어진 성과를 설명한 책이다. 대학의 부교재로 편집되었지만 일본에서 출간 당시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큰 호응도 얻었다. 추상적인 지식을 구체적인 모습으로 정리하기 위한 기법과 테크닉을 소개하고, 지식의 표현 기술인 문제의 설정 방법, 인식의 방법, 논문 작성법, 발표하는 법 등 문과 계열 대학생에게 필수적인 지의 기술이나 작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사회 속의 문제를 대입하여 현실 비판적인 인식을 함께 길러주고자 했다. 또한 각 장마다 집필자의 코멘트를 수록하고 앞의 내용에 대한 정리와 생각해보기, 참고문헌을 밝혀 놓았다. 대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인식의 방법과 발견의 즐거움을, 사회인들에게는 낡은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의 새로운 방법론을 찾을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선사하는 책이다.
작가정보
집필자 (집필순)
고바야시 야스오 小林康夫 [표상문화론]
노야 시게키 野矢茂樹 [철학]
다카하시 데쓰야 高橋哲哉 [철학]
시모조 신스케 下條信輔 [지각심리학, 인지신경과학]
이시미쓰 야스오 石光泰夫 [표상문화론]
이시다 히데타카 石田英敬 [언어정보과학]
사토 요시아키 佐藤良明 [표상문화론]
구와노 다카시 桑野隆 [러시아문화]
후지이 사다카즈 藤井貞和 [일본고전문학, 표현사, 현대시]
야마시타 신지 山下晋司 [문화인류학]
마루야마 마코토 丸山眞人 [상관사회과학]
가네코 구니히코 金子邦言 [카오스, 복잡계의 물리, 이론생물학]
단지 아이 丹治愛 [지역문화연구]
모토무라 료지 本村凌二 [서양고대사, 지중해사회구조론]
파트리크 드보스 Patrick De Vos [표상문화론]
마쓰바라 류이치로 松原隆一郞 [사회경제학, 상관사회과학]
마스다 가즈오 增田一夫 [지역문화연구]
무라타 준이치 村田純一 [과학철학, 현상학]
후나비키 다케오 船曳建夫 [문화인류학]
고모리 요이치 小森陽一 [일본근대문학]
하세가와 히로코 長谷川博子 [프랑스근대사]
하세가와 도시카즈 長谷川壽一 [동물행동학]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 중앙대, 동국대 강사를 거쳐 현재 동남보건대학 관광일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일문법강의』(공저), 『중급 일본어 문형』(공저), 옮긴 책으로 『가족이 있는 풍경』 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
제1부 논리의 발명 - 20세기 지知의 역동성 / 고바야시 야스오
제2부 한계의 논리, 논리의 한계 - 20세기의 방법원리
[의심한다] 논리를 행위한다 - 의심과 탐구 / 노야 시게키
[본다] 보는 것의 한계를 본다 - 현상학과 아우슈비츠 / 다카하시 데쓰야
[지각한다] 인지와 신경의 ‘장場’ - 자기조직적 인간학 / 시모조 신스케
[표상한다] 언어가 신체로 변한다 - 정신분석과 판타즘의 논리 / 이시미쓰 야스오
[의미한다] 구조와 리듬 - 소쉬르 vs. 클레 / 이시다 히데타카
제3부 다원적 논리를 향하여 - 더블 바인드에서 카오스까지
[더블 바인드] 마음을 사로잡는 논리 - 베이트슨과 정신생태학 / 사토 요시아키
[대화원리] 생성하는 복수성複數性 - 바흐친과 폴리포닉한 ‘젊음’ / 구와노 다카시
[모노가타리의 논리] 무라사키노우에의 운명을 엮는다 - 『겐지모노가타리』의 ‘가타리’와 ‘모노’ / 후지이 사다카즈
[구조의 논리] 신화의 논리에서 역사의 생성으로 - 문화인류학과 성숙 / 야마시타 신지
[교환의 논리] 시장원리와 공동체의 문제 - 상품교환형식을 초월하는 것 / 마루야마 마코토
[카오스의 논리] 카오스란 무엇인가 - 복잡계의 과학으로 / 가네코 구니히코
제4부 역사 속의 논리 - 타자의 논리, 창조의 논리
[자기와 타자] 허구로서의 타자 - 오리엔탈리즘의 구조 / 단지 아이
[역사의 현실] 검투사의 에로티시즘 - 역사 속에서 욕망을 읽는다 / 모토무라 료지
[형식의 논리] ‘형식’의 일본문화론 - 대화를 통해 신체를 본다 / 파트리크 드보스
[산업의 논리] 포드주의와 일본적 경영 - 변용하는 노동관을 추적한다 / 마쓰바라 류이치로
[에피스테메] ‘현재’의 나르시시즘에 대항하여 - 푸코와 불연속의 역사 / 마스다 가즈오
[과학 기술의 논리] 포스트 베이컨의 논리란? - 21세기 지知의 논리 / 무라타 준이치
제5부 논리의 프락시스 - 논리를 읽는다, 논리를 쓴다
논리의 응용 / 후나비키 다케오
[논리를 읽는다] 실천으로서의 텍스트분석 - 『치인痴人의 사랑』의 논리 / 고모리 요이치
[논리를 쓴다] 역사의 에크리튀르 - ‘여자의 장場’을 둘러싸고 / 하세가와 히로코
[논리의 기법] 졸업논문을 어떻게 쓸 것인가 - 집필과 평가 / 하세가와 도시카즈
맺음말 - 마무리하며/시작하며 / 후나비키 다케오
집필자 소개
책 속으로
책 속으로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에 걸쳐 소련과 동유럽 국가들이 차례로 붕괴되고, 그러한 지역에 시장경제가 급속히 도입됨으로써 이제 모든 세계가 상품교환 패턴에 의해 통합되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문의 세계를 바라보아도 상품교환형식을 모델화한 형식적 경제학이 순풍을 타고 점점 활개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일찍이 행해졌던 ‘사회주의경제 계산 논쟁’에는 적어도 교환원리를 상대화하려는 저항세력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와 같은 세력조차 쇠퇴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과연 지知의 세계는 퇴화하기 시작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지知를 추구하는 모색이 시작된 것일까요? 나 자신은 후자 쪽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서술한 바와 같은 교환을 둘러싼 사소한 논고를 통해 상품교환형식을 극복하려는 새로운 논리의 전개를 더욱 진전시켜보고 싶습니다. -200~201쪽
콘래드의 『어둠의 심연』에서 ‘어둠’, ‘진흙탕’, ‘침묵’, ‘외침’이라는 이미지로 표현되는 아프리카는 ‘빛’, ‘견고한 포장도로’, ‘말’이라는 이미지로 표현되는 유럽과는 완벽하게 상극을 이루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완벽한 상극-여기에 말로가 아무런 지각없이 사로잡혀 있던 ‘오리엔탈리즘’의 구조가 드러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아프리카는 유럽과 상극되는 ‘타자’로서, 유럽의 ‘자기自己’상에서 불거져나온 여러 가지 부정적 이미지가 투영된 쓰레기장에 불과합니다. 결국 그의 아프리카상은 아프리카의 실체-만약 그러한 것이 있다면-를 리얼리즘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자기’가 자신의 것으로 인정할 수 없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다른 것에 투영해서 만들어낸 공동환상적 허구에 불과합니다. 더욱이 유럽과 아프리카의 상반적 이미지는 계몽주의 이후의 서구를 지배하고 있던 커다란 이데올로기 속에서 거의 무감각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모든 민족은 원시의 어둠에서 문명과 빛으로 이어지는 정해진 길을 한걸음씩 서서히 걷도록 정해져 있다는 ‘진보’ 이데올로기에 불과할 뿐입니다. -223~224쪽
출판사 서평
책 소개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도쿄대학 知시리즈’, 그 두 번째 권 ??知의 논리??
도쿄대학 교양학부에서는 문과 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필수과목 〈기초연습〉을 위한 부교재로 『지의 기법』을 기획하였다. 이 책을 시작으로 『지의 논리』, 『지의 윤리』, 『지의 현장』을 잇달아 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 네 권을 “닫힌 상아탑을 넘어 열린 지식의 세계로!”라는 기치를 내걸고 〈도쿄대학 知시리즈〉로 구성하였다.
『지의 논리』는 정신분석, 오리엔탈리즘, 구조주의, 카오스 이론 등 20세기의 지적 업적들이 어떻게 발명되었고, 어떻게 운용되었으며, 그것이 지금의 학문적 상황에서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현대의 기념비적 이론들이 창조되는 역동적인 현장을 두루 섭렵해볼 수 있도록 20여 명의 도쿄대 교수들이 전공분야별로 상세히 정리하였다. 무엇보다도 현실에 필요한 각 분야의 지식을 오늘날의 문제들과 접목해 창조적인 사고와 문제해결에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각 장의 끝에는 본문에서 다룬 이론의 형성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같은 기념비적 저작을 소개하고 도쿄대 교수들의 진솔한 독서경험을 덧붙임으로써 독자들이 더 넓은 지식의 바다로 나아갈 수 있게끔 고무하고 있다. 이 책은 20세기라는 시간 속에서 인간의 지식이 도대체 어떤 것을 밝혀냈고, 또 어떤 문제를 남겨놓았는지를 생각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도쿄대생들을 위해 풍부한 설명과 사례로 정리한 20세기의 지적 성과들
정신분석, 오리엔탈리즘, 구조주의, 카오스 이론……. 현대 학문의 여러 분야에서 거두어진 성과들은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식을 비약적으로 넓혀주었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탐구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도쿄대학 知시리즈〉 두 번째 권인 『知의 논리』가 다루는 대상은 바로 이러한 20세기의 지적 업적들이다. 그러나 이 책은 현대 학문에 들어 있는 어려운 개념들을 단순화시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다이제스트식 요약서가 아니다. 학문 활동을 통해 인식되고 기술된 결과(지식)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떤 종류의 논리를 창조하는 방법이다. 『知의 논리』는 20세기의 다양한 학문영역에서 어떤 논리가 발명되었고, 어떻게 운용되었으며, 그것이 지금의 학문적 상황에서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20세기의 굵직한 논리들이 창조되는 역동적인 현장을 두루 섭렵해볼 수 있도록 20여 명의 도쿄대 교수들이 전공분야별로 여러 이론들을 상세히 정리하였다. 무엇보다도 현실에 필요한 각 분야의 지식을 오늘날의 문제들과 접목해 창조적인 사고와 문제해결에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각 장의 끝에는 본문에서 다룬 이론의 형성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같은 기념비적 저작을 소개하고 도쿄대 교수들의 진솔한 독서경험을 덧붙임으로써 독자들이 더 넓은 지식의 바다로 나아갈 수 있게끔 고무하고 있다. 이 책은 20세기라는 시간 속에서 인간의 지식이 도대체 어떤 것을 밝혀냈고, 또 어떤 문제를 남겨놓았는지를 생각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말미에서는, ??知의 기법??에서 다루었던 논문 작성법에서 나아가 졸업논문 작성법을 다루고 있는데, 의미 있는 졸업논문을 쓰는 데 실제적이고 유용한 지침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대학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86377361 |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4월 20일 | ||
쪽수 | 392쪽 | ||
크기 |
152 * 223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도쿄대학 지시리즈
|
||
원서명/저자명 | 知の論理/小林康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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