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제국

Name: 지구 제국
Author: 조정환

조정환 지음 | 갈무리 | 2002년 02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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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란?

2018년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을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도서 소득공제 대상

도서(국내도서,외국도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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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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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6114430(8986114437)
쪽수	320쪽
크기	152 * 223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정치/사회 > 사회학 > 사회사상 > 사회사상일반

이제 제국주의이론으로는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지구화의 현실을 충실하게 설명하기 어렵다. 현대의 세계 자본주의 체제는 제국주의와는 매우 다른 사회조직의 원리, 혹은 계급 지배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변화하는 자본주의적 주권의 최근 형태를 '지구제국'이라는 개념으로 총괄한 후 지구 제국 속에서, 그것에 대항하면서 그것을 넘어서는 혁명적 주체성의 양상을 밝혔다.

감사의 말
나의 로두스

제1부 제국
제국, 자본주의적 주권의 최근 형태
테러와 전쟁은 제국적 내전이다
오늘날의 코뮨주의: 신자유주의적 지구화의 역전운동

제2부 사이버스페이스
사이버스페이스의 등장과 코뮨 개념의 재구성
자본주의의 지삭집약적 재구조화와 계급 재구성
사이버공간에서의 새로운 공동체
정보사회의 형성과 주체성의 재구성

제3부 제국의 한국적 지형 비판
한국에서 제국적 주권의 양상
오늘날의 계급구성에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의 관계 재정립에 관한 시론
제국 시대의 파시즘
국가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지구화 시대 한반도의 민족 문제
'똘레랑스'의 윤리정치학 비판

글이 실린 곳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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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 이 책은 저자가 12년 간의 연구성과를 총괄하는 다섯 권의 저작집 의 첫째 권으로 현대 지구 사회의 성격에 대한 첨예한 논의들을 '지구 제국'이라는 개념을 통해 정리하고 있습니다.

2. 이 책에서 '지구 제국'은 대전 후의 국가주의적 주권형태들(제1세계의 케인즈주의, 제2세계의 사회주의, 제3세계의 권위주의 등)이 봉합하고 관리해 왔던 민족국가 차원에서의 내전을 지구적 규모에서 공공연하게 수행하는 자본의 지배장치이자 내전이 수행되는 탈중심적, 탈영토적 공간으로 설명됩니다.

3. 저자는 이 책에서, 지금까지의 제국주의... 더보기

1. 이 책은 저자가 12년 간의 연구성과를 총괄하는 다섯 권의 저작집 <걸어가며 묻기>의 첫째 권으로 현대 지구 사회의 성격에 대한 첨예한 논의들을 '지구 제국'이라는 개념을 통해 정리하고 있습니다.

2. 이 책에서 '지구 제국'은 대전 후의 국가주의적 주권형태들(제1세계의 케인즈주의, 제2세계의 사회주의, 제3세계의 권위주의 등)이 봉합하고 관리해 왔던 민족국가 차원에서의 내전을 지구적 규모에서 공공연하게 수행하는 자본의 지배장치이자 내전이 수행되는 탈중심적, 탈영토적 공간으로 설명됩니다.

3. 저자는 이 책에서, 지금까지의 제국주의론으로는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지구화의 현실을 충실하게 설명하기 어려우며 현대의 세계 자본주의 체제는 제국주의와는 매우 다른 사회조직 원리, 혹은 계급지배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합니다. 다시 말해, 현대 자본주의가 생산방식과 주권형태 모두에서 제국주의 시대와는 다른 커다란 변형을 겪고 있는 바 그것은 '제국주의에서 제국으로의 이행'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총체적인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입니다.

4. 저자는, '민족국가적 주권'의 '제국적 주권'으로의 이행에 따라 '제국주의론'이 현대에 들어서는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바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국주의론 이후에 자본주의를 지구 전체적 실재로 이해하려 한 종속이론(안드레 군터 프랑크, 사미르 아민), 세계체제론(월러스틴)과 같은 이론적 시도들도 현대의 제국적 주권형태를 충실히 파악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5. 특히 종속이론이나 세계체제론은 제국주의론에 비해 지구적 관점을 보다 구체화한 점은 있지만, 레닌의 제국주의론의 또 다른 핵심적 측면, 즉 혁명적 주체성의 관점을 누락함으로써 관조적 이론으로 되고 말았다고 주장합니다. 레닌의 제국주의론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한 혁명적 주체성의 관점은 이뿐만 아니라 포스트모더니즘 이론이나 수많은 지구화 이론들에서도 결여하고 있는 것으로서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입니다.

6. 저자의 독특한 관점은 90년대 이후에 폭발한 정보사회 담론을 지구 제국의 조건이자 제국적 주권형태의 관철형태로 파악하는 데에서 나타납니다. 저자는 주체성의 관점을 정보사회 분석에 적용하여 정보사회에서 저항 주체가 어떻게 구성되고 재구성되고 있는가를 분석합니다. 여기서 인간-기계 주체인 사이보그는 새로운 주체성으로 정의되어 저항의 전자적 직조를 구성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저자는 사이버스페이스에서 노동과 지성의 이행이라는 관점을 공동체의 이행에까지 확장시킵니다.

7. 저자는 제3부에서 제국의 한국적 지형을 지배형태와 저항형태 양 측면에서 분석한 후 지구 제국하에서 저항주체의 재구성 문제를 제기하는데 이 주제는 곧 발간될 둘째 권 {21세기 스파르타쿠스}에서 자세히 다루어질 것입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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