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명호
저자 이명호는 광고?디자인 회사인 「프로젝트 409」의 대표이사로, 광고인이 한 번 받기도 힘들다는 '한국광고대상'을 세 차례, '한국사보대상' 두 차례, Best of Best 상을 한 차례 수상하였다. 삼성카드, 한화그룹, 코오롱그룹, 한독약품 등 30여 개 사의 광고를 집행하였으며, 특히 대통령선거 및 국회의원선거 홍보, 이미지 메이킹의 전문가로 15대 대통령선거의 이미지 메이킹과 자민련 창당 시 국내 처음으로 칼라마케팅을 도입, ‘녹색돌풍’을 일으켰다.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세계의 전통문화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그는 문화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안목을 자랑하기도 한다. 특히 한국 문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꾸준히 이어온 사진 작업을 정리한 화보집 『한국의 美』는 이미 사라지거나 잊혀진 우리 문화를 기억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지 『통조림』, 월간 『야후 매니아』의 발행인을 역임하였고 『선거홍보戰』, 『명품에게 말을 걸다』, 『한국의 美』, 『역사 속 우리 그림』, 『표현력』 (역저) 등의 저서가 있으며, 이 중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한 『탈춤이 얼쑤』는 문광부의 ‘우수 교양도서’로 선정되었다.
저자(글) 김성남
저자 김성남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계속 NGO 활동가로 살았다. 1997년 중국으로 건너가 조선의 여시인 허난설헌 시의 중국 전래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계속 북경에 거주하면서 북경대학교 조선어학과 외래교수와 중앙민족대학교 초빙교수로 한중 문화교류사에 대한 여러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였고,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동아시아에서의 한중관계사를 연구하였다. 저서로 『허난설헌 시 연구』, 『허난설헌』, 『이야기로 읽는 한중 문화교류사』가 있다.
목차
- 영욕이 어려있는 원 황실의 황궁터에 서다
황궁터에 산을 만들다 15
고뇌하는 지식인 충선왕
몽고 혼혈인 고려왕 43
원 황실의 왕권 투쟁과 충선왕 48
중국 불교계를 장악하다 52
한족 유학자들과의 교유와 충선왕의 인맥 72
서예의 극치, 조맹부체를 고려에 전하다 74
북경에서 죽음을 맞이한 고려국왕, 충선왕 86
아! 역사 속 기황후
공물로 바쳐진 고려의 여인 116
고려의 공녀, 중국의 황후가 되다 121
기황후, 최후의 기록을 펼치다 144
원의 패망과 기황후의 도피 146
중국에 고려의 유행을 일으킨 고려 여인들 156
중국에서 만난 조선인
조선인들은 중국에서 무엇을 보고 겪고 느꼈을까?
조선 사행단, 북경의 「옥하관」에 머물다 181
인평대군이 머물렀던 특별한 「별관」과 「남관」 183
중국 무역의 중심지였던 조선 사관 202
유명세를 떨친 「고려 인삼」 208
청 조정의 정보를 수집하라 119
중국 최고위직 인사가 조선 학자를 찾아오다 222
중국과 조선, 젊은 학자들의 만남 226
문화거리 유리창에서 만나는 조선 학자들
도기를 굽던 가마장이었던 문화거리 유리창 256
정월풍속에서 시작된 유리창의 상업지구 268
도서관 역활을 떠맡은 서적의 최대 유통지 285
조선 학자들, 유리창의 매력에 빠지다, 유리창을 기록하다 296
정부 관료를 파견하여 유리창에서 책을 구매하다 299
북경 서적시장의 최대 고객, 조선인 320
지식인 박제가, 금서를 베끼다! 325
중국에서 조선 서적이 유통되다 327
유리창에서 맺어진 조선과 중국 학자들의 우정 338
미친 선비, 장도악 343
중국의 지식인들, 조선의 자주적인 문화를 부러워하다 345
오천 권의 책을 읽지 않은 자는 들어오지 말라 347
조선 학자들, 기윤의 저택을 방문하다 354
한국인만이 느낄 수 있는 유리창의 감흥 364
건정동에서 맺어진 중국 친구들과의 우정
북경의 작은 골목 간징후통과 『건정동필담』 382
안경이 인연이 돼 친구가 되다 394
필담으로 하는 대화 404
묵 향기를 맡으며 세상을 떠나다 408
중국을 넘어 3대째 이어진 우정 418
황제의 별궁, 원명원을 기록하다
세계 최대의 박물관이었던 황실의 별궁, 원명원 434
영국과 프랑스 군인들, 원명원을 약탈하다 444
황제의 초청으로 황제의 별궁 원명원에 들어가다 457
건륭황제 팔순 경축행사의 기록 460
시를 지어 중국 황제에게 상을 받다 473
황제의 궁전, 황제 앞에서의 공연 477
「경풍도」를 관람하고 왕에게 보고하다 479
잿더미 속에 방치된 별궁 원명원 490
책 속으로
한중韓中간 오랜 교류의 역사 속에는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다. 사신과 학자에서부터 왕과 이름 없는 공녀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삶의 흔적은 곧 우리의 역사이다. 그들은 우리 역사 위에 자랑스러운 역사로 혹은 부끄러운 역사로도 남아있지만,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위한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면 이것이 또한 역사가 갖는 큰 힘이 아닐까 한다.
중국의 여러 봉건왕조를 거치면서 변함없이 수도로서의 자리를 지켜온 북경에는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장소들이 많이 남아있다. 북경으로 파견되었던 연행 사자들의 숙소였던 ‘조선관’에서부터 문화교류의 현장이었던 유리창, 북경 천주교회 등등이 모두 우리 정치, 문화사에서 중요한 역사의 한 장을 차지하고 있는 장소들이다.
현재 중국을 바라보는 우리의 느낌은 매우 복잡하다. 오랜 세월을 사대외교라는 굴레를 안고 있었고, 현대사에 들어서는 공산화와 문화혁명이라는 장막에 가려져 있다가 개혁개방 이후 만난 중국의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중국을 정확히 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최근에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대중화주의적 경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화교류란 한 방향이 아닌 쌍방향의 교류를 의미한다. 고려와 원나라 사이에 이루어진 문화교류는 물론 조선학자들이 중국의 문화, 학술계에 남긴 그 흔적 또한 적지 않다. 또한 우리 선조들은 물론이고 중국인들의 의식 속에도 자주적 문화와 전통을 지켜낸 우리 민족에 대한 자부심과 인식이 분명하였음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 관광에 앞서 이러한 역사를 한번 되돌아보고 그곳을 찾는다면 더욱 의미 있는 역사관광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선현들의 정열과 헌신이 녹아있는 장소들을 찾아보면서 그때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중국 속 한중 문화교류의 역사 현장 기록
- 기황후, 중국 역사 속 진실
- 중국 황제를 외할아버지로 둔 고려국왕의 고뇌
- 조선의 지식인 박제가, 중국의 문화거리 유리창을 거닐다
[[연경기]]
이명호, 김성남 공저
한중韓中간 오랜 교류의 역사 속에는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다. 사신과 학자에서부터 왕과 이름 없는 공녀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삶의 흔적은 곧 우리의 역사이다. 그들은 우리 역사 위에 자랑스러운 역사로 혹은 부끄러운 역사로도 남아있지만,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위한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면 이것이 또한 역사가 갖는 큰 힘이 아닐까 한다.
중국의 여러 봉건왕조를 거치면서 변함없이 수도로서의 자리를 지켜온 북경에는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장소들이 많이 남아있다. 북경으로 파견되었던 연행 사자들의 숙소였던 ‘조선관’에서부터 문화교류의 현장이었던 유리창, 북경 천주교회 등등이 모두 우리 정치, 문화사에서 중요한 역사의 한 장을 차지하고 있는 장소들이다.
현재 중국을 바라보는 우리의 느낌은 매우 복잡하다. 오랜 세월을 사대외교라는 굴레를 안고 있었고, 현대사에 들어서는 공산화와 문화혁명이라는 장막에 가려져 있다가 개혁개방 이후 만난 중국의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중국을 정확히 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최근에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대중화주의적 경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화교류란 한 방향이 아닌 쌍방향의 교류를 의미한다. 고려와 원나라 사이에 이루어진 문화교류는 물론 조선학자들이 중국의 문화, 학술계에 남긴 그 흔적 또한 적지 않다. 또한 우리 선조들은 물론이고 중국인들의 의식 속에도 자주적 문화와 전통을 지켜낸 우리 민족에 대한 자부심과 인식이 분명하였음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 관광에 앞서 이러한 역사를 한번 되돌아보고 그곳을 찾는다면 더욱 의미 있는 역사관광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선현들의 정열과 헌신이 녹아있는 장소들을 찾아보면서 그때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한중 양국은 너무나 가까운 이웃으로 유구한 문화교류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이 한중 문화교류사는 줄곧 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뜨거운 화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오랜 한중 문화교류 역사에서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는 인물과 사건들을 장인정신을 가지고 세심히 선택하여 앞사람들이 미처 이루지 못한 새로운 자료와 생각들을 담아내었다.
만약 역사상의 한중 문화교류사를 끝없는 망망대해라고 한다면, 이 책에서 선택한 그것들은 파도가 부딪혀 일으키는 빛나는 몇 송이 물보라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는 이 몇 송이 물보라 꽃으로 대해의 드넓음과 그 깊이를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문화교류는 쌍방향 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중국문화는 한국에 영향을 미치었고 한국문화 역시 중국에 영향을 미치었다. 한중 문화교류의 좋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면서 이렇듯 새로운 저작을 발표하는 것은 한중 양국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며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창조해나가는데 의심할 나위 없는 중요한 의의를 가질 것이다.
중국교육부 인문사회과학 중점연구기지
중앙민족대학 중국소수민족연구중심
祁慶富 치칭푸
오스트리아 국립 박물관인 비엔나미술관의 소장품 중 「흰 드레스를 입은 공주 테레사」라는 유명한 작품이 있다.
이 작품의 실제 모델이며 스페인 왕의 첫 왕녀인 테레사는 어린 시절에 이미 황제 레오폴드의 신부로 예정되어 있었다. 화가 벨라스케스에 의해 그려진, 금발의 곱슬머리가 물결처럼 흘러내리는 왕녀의 매력을 강조한 초상화가 레오폴드 황제에게 보내지게 되는데, 이는 글과 상상력에만 의존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두 점의 초상화가 더 보내졌고, 결국 그녀는 1966년 황제 레오폴트와 결혼한다.
로마제국의 황제 막시밀리안 1세와 결혼한 마리 드 부르고뉴는 왜가리 사냥을 하다가 24세의 나이에 급사한다. 그러나 마리를 평생 잊지 못한 황제는 궁정화가 니클라스 라이지를 시켜 생전의 왕비 모습을 그리게 한다. 황제는 초상화를 통해 그가 사랑한 황후를 일생 동안 잊지 않고 추억했다. 머릿속의 기억은 시간 속에서 지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파괴해 버리고 망각하게 하는 이 시간에 맞서서 인간은 영상으로 응수를 하였던 것이다.
시간을 정복하고자 하는 이 욕망은 초상화를 대체한 사진으로 옮겨진다. 사진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간편해져서 그림으로 그린 초상화의 몰락을 초래한다.
이 책의 전신인 김성남 교수의 저작을 발간할 당시 편집과 사진 촬영, 자료수집을 위해 북경에 한동안 머물면서 김성남 교수와 함께 이 책에 소개된 유리창, 자금성, 간징후통, 왕푸징, 이화원 등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 현장들을 밤낮으로 누비게 되었다.
20여 년이 넘게 광고와 디자인 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촬영은 이미 내 일의 일부가 돼 있었던 터라 카메라 앵글로 바라본 중국의 이미지는 또 다른 깊이와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더군다나 간징후통 같은 우리에게 중요한 역사적 현장과 흔적들이 중국의 개발 쓰나미에 떠밀려 사라져가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때 김성남 교수와 나는 현장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사진과 이미지를 위주로 한 가칭 『이미지로 보는 한중문화교류사』와 텍스트를 주로 한 『이야기로 읽는 한중문화교류사』를 각각 1권씩 만들자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장담했던 사진의 부족함과 자료의 부실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고 이 완성본을 위하여 그 후 5년여 동안 몇십 차례의 중국방문을 더 해 지금에야 그때 말로만 장담했던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한중 문화교류사인 『연경기』를 선보이게 되었다. 수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때 불현듯 내뱉었던 김성남 교수와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
유명 사진작가의 말을 빌려 맺는말을 대신한다.
“내가 보는 것을 찍는 것이 사진이다. 사람마다 보는 것이 다를 수밖에 없고, 내가 느끼지 못하면, 내가 보지 못하면 찍을 수 없다.”
2014년 3월
이 명 호
기본정보
ISBN | 9788985484299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3월 10일 |
쪽수 | 504쪽 |
크기 |
150 * 198
* 38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