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꿈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경향신문 > 2013년 7월 1주 선정
목차
- 1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기
2 지구 공동체
3 인간 존재
4 창조적 에너지
5 생태 시대
6 기술과 지구의 치유
7 종교적 논의로서의 경제
8 생태 시대의 미국 대학
9 그리스도교 영성과 미국의 체험
10 새로운 이야기
11 가부장제: 역사의 새로운 해석
12 생태 지역: 지구에서의 새로운 서식 환경
13 허드슨 강 계곡: 생태 지역 이야기
14 아메리카 인디언의 역사적 역할
15 지구의 꿈: 미래로 가는 우리의 길
16 평화의 우주론
책 속으로
[머리말]
토마스 베리가 보여주는 지구에 대한 비전(vision)은 그 이상의 것이다. 베리의 글은 대부분 ‘우리가 우리 앞에 있는 것을 정확히 보지 못했거나 듣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만일 우리가 제대로 보거나 들을 수 있었다면 이런 식으로 지구를 괴롭히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다. ‘왜 우리는 이처럼 어리석게 행동하는가?’라는 질문에, 베리는 “우리가 눈멀고 귀먹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산업 시대에 묶여 있는 우리 눈과 귀의 제한된 감수성으로는 지구와 우주의 실체를 온전히 포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베리의 글은 미련한 우리가 저지른 악행에 대한 해독제이다. (5쪽)
[서론]
토마스 베리의 글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어쩌면 방향 감각을 잃고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아마 어느 정도의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그 혼란은 최초의 동물이, 시각이 주는 충격적인 기쁨을 체험하게 되었을 때 어떤 상태에 있었을지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베리의 마술 같은 표현에서 우리는 이제까지 보지 못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지구의 아름다움을 순간순간 포착하게 된다. (8쪽)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기]
이 책에 실린 글 가운데 특히 중요한 것은 「지구의 꿈」이다. 「지구의 꿈」에서 나는 인간이 꿈꾸는 대상으로서의 지구가 아니라, 너무나 풍부하고 그침 없이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지구 그 자체와 지구의 고유한 능력에 관심을 갖는다. 그 아름다움이 인간 의식을 압도하기 때문에 지구가 꿈꾸는 경이로운 꿈이 현실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 우리 자신과 행성 지구를 위한 보다 생존 가능한 존재 양식에 대해 꾸는 우리의 꿈은, 무한한 공간으로 퍼져나가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변형을 거듭해온 우주의 원초적 근원에 대한 아주 미미한 표현일 뿐이다.(17~18쪽)
[지구 공동체]
우리는 대체로 자연 세계를 경제적 자원으로 생각하거나, 지루한 작업을 끝낸 후에 이용하는 휴식처로 생각한다. 또 우리는 자연 세계를 어느 가을날 참나무와 단풍나무의 화려한 색채가 우리에게 순간적인 기쁨을 주듯이, 그 아름다움으로 순간적인 관심을 끄는 것으로만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당연하기는 하지만, 거기에는 자연을 너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도가 담겨있다. 우리가 주위 세계의 아름다움에 진실로 감동을 받는다면 지구에 깊은 경의를 표해야 한다. 우리는 행성 지구의 본모습을 훼손하는 모든 활동을 즉시 알아차리고 전율하면서 중단해야 할 것이다.(34쪽)
[인간 존재]
살아 있는 실체로서의 지구에 다시 매혹되어야 지구를 파괴하려는 우리 자신의 행위로부터 지구를 구할 수 있다. 이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우리는 인간을 모든 생물종의 공동체에 속해 있는 하나의 종으로 재창조해야 한다. 실체와 가치에 대한 우리의 감각 또한 인간 중심적 관점에서 생물 중심적 관점으로 의식적으로 바꿔야만 한다. (49쪽)
[생태 시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조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지구의 문제에 대한 인간의 해답이 아니라 지구의 문제에 대한 지구의 해답임을 깊이 생각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지구로 하여금 자기 방식대로 활동하도록 내버려둔다면 지구는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아마 어쩌면 우리의 문제까지도 해결해줄지 모른다. 우리는 다만 지구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기술과 지구의 치유]
우리는 우리의 모든 과학, 기술, 산업, 제조업, 상업, 재정 등의 목적이 축제, 즉 행성 지구의 축제임을 때때로 숙고하고 떠올리면 좋을 것이다. 그 때문에 별들은 하늘에서 움직이고 지구는 계절을 바꿔가며 순환한다. 과학기술이 우리로 하여금 이 화려한 축제에 얼마나 더 깊이 참여하게 하는가가 바로 그 기술의 성공과 실패 여부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116쪽)
[종교적 논의로서의 경제]
오랫동안 신-인간 사이의 화해(divine-human mediation)는 종교뿐만 아니라 인간 활동 전체의 지배적인 맥락이었다. 그 후 산업 계급과 국민 국가가 출현했던 수세기 동안은 인간 사이의 화해(interhuman mediation)가 주요한 관심사였다. 현재의 주요한 화해는 지구-인간 사이의 화해(earth-human mediation)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모든 직업과 제도와 활동은 일차적으로 자기-양육 하고 자기-통치 하고 자기-성취 하는 공동체로서의 지구와 통합되어야만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인간의 활동을 통합하는 일이 바로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다. (143쪽)
[새로운 이야기]
그것은 모두 이야기의 문제이다. 우리가 좋은 이야기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곤란한 처지에 놓여 있다. 우리는 이야기들 사이에 있다. 세계가 어떻게
출판사 서평
눈 멀고, 귀 먹은 우리에게 지구를 바라보는 눈,
지구의 소리를 듣는 귀를 열어 주는 한권의 책, 『지구의 꿈』
“백 년에 한 번, 인류 가운데 심오한 명료함을 가지고 우리에게 말하는 어떤 사람이 나타난다. 토마스 베리는 바로 그러한 인물이다.『블룸베리 리뷰 The Bloombury Review』
“베리의 글은 미련한 우리가 저지른 악행에 대한 해독제이다.”-브라이언 스웜
지구의 꿈_The dream of the Earth
래넌 문학상 논픽션 부문 수상!
대화문화아카데미가 펴낸 토마스 베리 신부의 세 번째 책!
2009년, 생태적 우주론에 기초한 대변혁을 주장한『위대한 과업 The Great Work』출간
2010년, 총체론적 우주론, 우주의 생성과 진화에 관한『우주 이야기』출간
2013년, 지구와 인간을 함께 살리는 관계로의 새로운 틀을 제시한『지구의 꿈』출간
추천사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달으며 기후 위기, 에너지 위기, 인구 과잉, 서식지 파괴, 종의 막대한 상실 같은 생태 위기에 놓인 지금, 우리에겐 토마스 베리 신부가 들려주는 ‘새로운 이야기의 꿈’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 정홍규 (신부, 산자연학교 교장)
지금 우리는 경제적 불평등만이 아니라 자연 파괴로 인해 약한 생명체들부터 떼죽음을 당하는‘전 지구적 아우슈비츠’현실에 놓여 있다. 인류의 생존 자체가 불확실한 묵시적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절망적 현실 속에서‘지구의 꿈’에 대한 비전은 강력한 희망의 원천이 되어줄 것이다.
- 김준우 (한국기독교연구소 소장)
기본정보
ISBN | 9788985155403 |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6월 23일 | ||
쪽수 | 349쪽 | ||
크기 |
140 * 219
* 30
mm
/ 524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사이 너머 총서
|
||
원서명/저자명 | The Dream of the Earth/Berry Thomas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