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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허만즈
옮긴이 : 김하림
고려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거쳐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홍콩 중문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조선대학교 외국학대학 중문과 교수
중국 난카이대 교환교수.
주요역서 및 저서
《중국인도 다시 읽는 중국사람이야기》(에디터 간행)
《칠흙같이 깊은 밤》《거상 여불위》《한자 왕국》 등 번역서 10여 권과
《중국현대 문학사》《노신의 문학과 사상》《세계문화기행》 등 공저가 있음.
옮긴이 : 한종완
중국 난카이대 문학석사, 문학박사
현재 조선대 중국어과 강사로 재직 중이다.
《초급 중국어 입문》 공저
번역 김하림 외
목차
- 제1장 술의 역사
제2장 술의 효능
제3장 술의 의식
제4장 술을 권하는 놀이
제5장 술의 해학
제6장 금주령
제7장 술에 관한 서목
출판사 서평
중국은 술에 관한 한 전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멀리 하(夏), 상(商)나라에서 시작하여 4천년이나 되는 양조(釀造)와 음주의 역사를 갖고 있어, 경(經) 서(書) 자(子) 집(集) 설부(說部) 류서(類書)와 문헌총집에는 모두 술과 관련된 많은 기록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중국 문화중 가장 역사가 유구한 술의 제조에 대한 기록, 술잔과 그릇, 명주 이야기, 권주놀이, 경사(經史)의 기록, 술에 얽힌 명문시화와 애주가들의 일화 등, 술을 도리(禮)로써 아껴온 생활문화, 그리고 음주의 즐거움을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알기 쉽게 풀이했다.
원래 이 책은 에디터사가 2004년 새해를 맞아 기획한 「중국문화의 이해」시리즈중 3번째에 해당되는 기획물 이나 편집 제작상 맨 먼저 출판되었으며, 곧 중국의 식(食)문화와 다(茶)문화의 순서대로 차례로 출간할 예정이다.
술은 대자연이 인류에게 선사한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했듯이 술 문화는 전 인류의 문화라 할 것이다. 따라서 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의 술 문화는 그 역사만큼 유구하다. 이는 중국의 가장 오래된 문자인 갑골문자와 금문(金文: 청동그릇에 새긴 글)에는 모두 술 주(酒)자를 간단히 표시한 유(酉)자 형상이 곳곳에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표기 방법 또한 모두 항아리 모양의 관과 같은 형태로 썼다. 모두 7천년전 에서 4천년전의 도기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로 미루어 보면 당시 음주는 상당히 보편적이었으며 특별히 예를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문화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던 유(儒) 불(佛) 도(道)교중 술을 금지했던 불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유가는 술을 도리(禮)로써 중시하고 실용화했으며, 도가는 본성(情)으로써 중시하고 즐거움을 구했다는 술의 여러 가지 의식에 관한 기록들을 알려주고 있다. 또 각 생산지역별 명주, 양조방법과 저장용기, 상호에 따라 이름 붙이는 명주의 아호(雅號) 이야기, 이태백 도연명 소동파 백거이등 명 문장가들의 술에 얽힌 해학과 일화 그리고 작품 이야기. 마유주(馬乳酒)등 특수한 술 이야기등을 엮었다.
또 음주와 연회에서의 예법과 풍속도 자세히 소개 하고 있다. 예기에서『군자가 술을 마심에, 한잔을 마시면 안색을 주의 해야하고 두잔을 마시면 반듯이 예를 갖추고, 이미 세잔을 마시면 공손함이 사라지니 물러나야 한다.』고 예(禮)를 적고 있으나 건배관습, 연회에서 술잔을 세는 데 쓰는 산(算)가지 방법, 내기바둑 활쏘기와 투호등 여러 가지 주령(酒令)과 권주놀이도 소개하고 있다.
제 5장 에서는 술을 탐하다 일을 그르친 이야기. 술을 마시고 요절한 재사들. 절제. 금주 그리고 정량의 음주등 술로인한 화를 예방한 일화등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5145817 | ||
---|---|---|---|
발행(출시)일자 | 2004년 01월 10일 | ||
쪽수 | 372쪽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中國酒文化/何滿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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