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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적 암울함으로 치장된 미래의 폐허를 보여주는 편혜영의 〈맨홀〉, 시장통 밑바닥 인생들의 악착스러운 생활을 응시한 이명랑의 〈까라마조프가의 딸들〉, 현실에 대한 환멸과 죽음에의 욕망을 그린 천운영의 〈입김〉, 자본주의가 남긴 상처 속의 소시민들의 군상을 다룬 김윤영의 〈얼굴 없는 사나이〉 등 정의내릴 수도 없고 평가하기에도 이른 수많은 문학적 실험들이 분분한 13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작가들의 시선은 국경을 넘어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거센 풍랑에서 고통받는 약자에게로까지 향한다. 김재영의 〈아홉 개의 푸른 쏘냐〉는 러시아 이주 여성의 뼈아픈 삶을 우화와 후일담 서사로 버무려놓고, 몽고가 자본주의의 정복 대상이거나 낭만주의적 소일의 대상으로 전락한 지금, 정성태의 〈늑대〉는 그 둘의 관계가 비정상적인 것으로 치닫고 있음을 환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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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연속성을, 그리고 그 연속성 속에서 끊임없이 변전하는 우리의 현재를 함께 읽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선집은 10년 단위로 각각 한 시대를 한 권의 책에 묶었고 그 시대를 대표할 만한 작품들을 모아 실었다. 시대적 대표성을 근거로, 현재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중심으로 한다는 기준으로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각권에는 수록작품들에 대한 짧은 평론을 함께 실었다.
작가정보
1968년 울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지구영웅전설'로 문학동네작가상을,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았으며 2005년 소설집 '카스테라'로 신동엽창작상을 수상했다. 2006년 소설 '핑퐁'을 출간했다. 2007년 '누런 강 배 한 척' 으로 제8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 신문방송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바늘'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소설집 『바늘』,『명랑』, 『그녀의 눈물 사용법』, 『엄마도 아시다시피』, 장편소설 『잘 가라 서커스』, 『생강』을 냈다. 신동엽창작상(2003), 올해의 예술상(2004) 등을 수상했다.
1967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다. 1985년 성균관대학교 가정관리학과에 입학해, 2013년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처음 쓴 소설로 ‘전태일문학상’에서 입선했다. 2000년에는 '또 다른 계절'로 《내일을 여는 작가》 제1회 신인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폭식' '코끼리' 등이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명지대학교, 숭의여대에서 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유토피아’를 꿈꾸었던 사람들의 사랑과 배신을 다룬 새 장편소설을 쓰고 있다.
1980년 인천에서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2003년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했고, 같은 작품을 2003년 계간 '창작과비평' 봄호에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제38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한무숙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달려라, 아비』 프랑스어판이 프랑스 비평가와 기자들이 선정하는 ‘주목받지 못한 작품상(Prix de l’inaper?u)’을 받았다.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이 있다.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소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엇박자 D」로 김유정문학상을, 「1F/B1」으로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을, 「요요」로 이효석문학상을, 『가짜 팔로 하는 포옹』으로 동인문학상을, 「휴가 중인 시체」로 심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산문집 『뭐라도 되겠지』 『대책 없이 해피엔딩』(공저), 『모든 게 노래』 『메이드 인 공장』 『바디무빙』 『무엇이든 쓰게 된다』, 소설집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 『1F/B1 일층, 지하 일층』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장편소설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시리즈 소설 『내일은 초인간』 등이 있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사회생활학과와 성균관대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제1회 장비신인소설상에 『비밀의 화원』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문예진흥원 창작기금을 받았다.
목차
- 머리말
박민규ㆍ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천운영ㆍ입김
김재영ㆍ아홉 개의 푸른 쏘냐
김애란ㆍ누가 해변에서 함부로 불꽃놀이를 하는가
김중혁ㆍ에스키모, 여기가 끝이야
김윤영ㆍ얼굴 없는 사나이
전성태ㆍ늑대
이명랑ㆍ까마라조프가의 딸들
편혜영ㆍ맨홀
김연수ㆍ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배수아ㆍ회색 시
정지아ㆍ풍경
윤성희ㆍU턴 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
해설ㆍ여기, 상상력의 불꽃놀이가 시작되다_오창은
고독한 일상의 우울한 욕망들_하상일
'변한 듯이 보이나, 변하지 않은' 일상 심문하기_고인환
경계를 넘는 공동체_박수연
출판사 서평
'오늘'의 비평가들이 '오늘'의 독자들에게 건네는 최고의 소설 앤솔러지!
지금도 여전히 소설 읽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한 당신을 위해, 우리 작가들이 차린 아름다운 성찬!
가끔 독자들은 궁금하다. 이전에 뜨거운 감동으로 함께하며 밑줄 긋게 하던 작가들이, 그리고 그들의 손에서 태어난 작품들의 행방이. 이 책은 그 감동을 미처 맛보지 못한 독자들, 혹은 어느새 멀어져버린 소설이 서먹하지만 그리운 독자들, 아직도 소설 읽는 일이 의미 있을까 갸웃하는 독자들을 위한 시대별 최고의 소설 앤솔러지다.
민족문학작가회의 내 젊은 비평가들의 모임인 '민족문학연구소'가 80년대, 90년대, 2000년대의 문제적 작품과 평론을 함께 묶었다. 예민한 촉수로 시대를 감지하여 문학의 옷을 입힌 대표 작가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무엇보다 현재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를 염두에 두었다. 여러 바람 가운데에도 이 책을 통해 잊혀져가는 작가들과 독자들과 새롭게 만나는 것이 민족문학연구소의 가장 큰 바람이다. 독자들의 공감이 따랐으면 한다.
특히 『소설 팔십년대』에는 80년대 대표 작가의 당대 작품과, 2000년대의 작품을 함께 묶어 작가의식의 변전을 살필 수 있게 하였다. 불의 싣인 80년대, 개인의 시대인 90년대, 매트릭스 같은 일상에 갇힌 2000년대 소설의 숲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독자들은 자신의 오래된 현재와 조우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저 견디고만 있는 우리 삶에 대해서도.
기본정보
ISBN | 9788984986787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2월 16일 |
쪽수 | 485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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