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 당선동화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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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문학상 추천도서 > 국내문학상 > 신춘문예 > 2010년 선정
목차
- 닭 벼슬 머리 우리 형(강원일보) - 이명하
안나푸르나의 아이(경남신문) - 엄성미
보리와 밀(광주일보) - 이영아
종이배(국제신문) - 권태현
신체 접촉 금지법 제3조(동아일보) - 전신우
칠판에 쓰는 편지(매일신문) - 반기령
책꽂이 오케스트라(무등일보) - 김현정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문화일보) - 김연진
할머니의 차표(부산일보) - 정희
별똥별 떨어지면 스마일(서울신문) - 이나영
조단의 검정 크레파스(전남일보) - 박시원
꽃 켜는 아저씨(전북일보) - 백상웅
누가 내 자전거 좀 훔쳐가 주세요(조선일보) - 정선아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에요(한국일보) - 송혜진
출판사 서평
동화의 새로운 길을 엿볼 수 있는 신인 작가들의 파릇한 이야기 모음집
《2010 신춘문예 당선동화》는 해마다 각 신문사에서 주최하는 신춘문예에서 동화 부문에 당선된 작품들만 엮어 만든 동화집입니다. 도서출판 동쪽나라는 창작 동화의 저변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1997년 이래 매년 ‘신춘문예 당선동화’ 시리즈를 발행해 왔습니다.
올해는 강원일보, 경남신문, 광주일보, 국제신문, 동아일보, 매일신문, 무등일보, 문화일보, 부산일보, 서울신문, 전남일보, 전북일보, 조선일보, 한국일보 등 14개 신문사에서 당선된 동화 작품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작품뿐만 아니라 당선소감과 심사평을 함께 실어, 글을 읽는 누구나가 글을 쓴 동기 및 당선 경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책에 실린 14편의 작품 모두는 완성도가 높고 아름다운 동화들입니다. 아울러, 기성 작가들의 동화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동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동화집은 동화 작가를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동화 문학의 흐름을 읽는 교과서 역할을 할 것이며, 어린이들에게는 보다 창의적이며 생생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보려는 시도 돋보여…
올해 당선작들의 특징은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통해 세상을 보려는 작품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동화의 기본자세이겠지만, 올해는 유독 아이들의 입장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일보 당선작인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에요’는 아이들을 푸른 나무에 비유해서 교실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심정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조선일보 당선작인 ‘누가 내 자전거 좀 훔쳐가 주세요’도 각종 학원에 얽매여 바쁜 일과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심정을 학원 앞에 세워 둔 자전거를 통해 아주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한편 매일신문 당선작 ‘칠판에 쓰는 편지’는 몸이 불편한 아이가 새로운 짝꿍과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아이의 눈으로 실감나게 묘사했습니다. 수업시간에 허벅지를 꼬집으며 서로를 챙겨 주던 장난이 엄마의 오해를 사게 된다는 이야기는 아이들과 어른의 시각차를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이외에도 강렬한 반전을 통해 커다란 감동을 일으키는 ‘종이배’, 문제아로 낙인찍혔던 형이 치매에 걸린 할머니의 머리를 잘라 줌으로써 자랑스러운 형으로 되돌아온다는 ‘닭벼슬 머리 우리 형’ 등 감동과 재미를 함께 담은 동화들도 있었으며, 이들 역시 아이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배우는 방식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4412491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3월 10일 |
쪽수 | 228쪽 |
크기 |
167 * 223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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