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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더라면

티에리 코엔 지음 | 김민정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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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4370838(8984370835)
쪽수 283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J'aurais prefere vivr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미치도록 살고 싶어지는 또 다른 세상을 만난다!

현실과 허상, 저승과 이승 사이에서 방황을 거듭하는 한 남자의 생애를 그려낸 프랑스 작가 티에리 코엔의 데뷔작. 한 여인을 지고지순하게 사랑한 주인공 제레미는 구애를 거부당하자 자살을 기도한다. 2001년 5월 8일, 제레미의 스무 번째 생일에 벌어진 일이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제레미는 사랑하는 빅토리아 곁에서 눈을 뜬다. 날짜는 2002년 5월 8일. 주인공이 어리둥절한 가운데 이야기는 빠른 속도로 전개된다.

제레미는 지난 일 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채로 사랑하는 여인 옆에서 눈을 뜬다. 하지만 그 환상적인 행복은 잠시뿐, 밤이 오자 그는 별안간 무력감에 빠지고 곧이어 이상야릇한 환영을 보면서 혼수상태와도 같은 잠 속에 빠져든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의 곁에는 아기가 잠들어 있다. 때는 2004년 5월 8일. 모르는 사이 다시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고, 빅토리아와 결혼한 그는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있다.

44년이라는 세월 동안 제레미는 잠들었다 깨어나기를 아홉 번 되풀이한다. 깊은 잠에 빠졌다가 눈을 뜨면 시간은 저만치 달아나 있고, 눈앞에는 감당하기 힘든 악몽이 펼쳐져 있다. 제레미가 잠든 사이 냉혹하고 잔인하고 이기적이며 파렴치한 또 다른 제레미가 빅토리아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갖은 악행을 저지르는 것. 사랑하는 빅토리아와 두 아들, 부모님에게까지 인간 망종으로 취급받게 된 제레미는 본연의 그 자신으로 돌아오는 아홉 번의 기회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해내고자 노력하는데….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생명의 존엄성을 위협하는 극단적이고 파괴적인 행위로 간주되는 자살 문제를 중심 소재로 다룬 소설. 잠시 깨어날 때마다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생이 파괴되어가는 것을 지켜보아야 하는 제레미의 모습은 자살의 비극성을 실감나게 전달하고 있다. 이야기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빠르게 전개되고, 생의 다양한 측면을 반사하는 프리즘을 통해 사랑의 의미, 살아간다는 것의 가치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벌떡 몸을 일으킨 제레미는 도대체 그녀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알아내려 머리를 쥐어짰다.
‘일 년 전? 내 생일? 그럼 난 지금 살아 있다는 건가? 그런데 왜 지난 일 년 동안에 벌어진 일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걸까?’
황당무계한 의문들이 그의 머릿속을 파고들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말도 안 되는 해답과 가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그의 이성은 차츰 흐릿해져갔다. 생뚱맞은 상황을 더 이상 견뎌낼 수 없어진 제레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런 다음 목덜미를 신경질적으로 문질러대며 마음을 다잡아보려 애썼다. 그런...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사랑에 좌절에 죽을 결심이라면, 살아남아서 죽도록 사랑하라!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24.7명으로 OECD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사망자수의 4.7퍼센트이며 연중 1만2천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셈이다. 하루 평균 33명, 약 44분에 1명 꼴로 자살이 이어졌다. 통계자료에서 보듯 해마다 상승곡선을 그려가고 있는 자살률은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대중스타들의 연이은 자살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던지기도 했다. 생명의 존엄성을 위협하는 극단적이고 파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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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았더라면 le**oon87 | 2011-07-1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사랑, 삶, 그리고 신까지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준 작가의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첫사랑인 빅토리아에게 고백을 하고서 차여버린 제레미가 실연의 상처를 이기지 못한 채 자살을 선택한다. 제레미는 자신이 죽은 줄로만 알지만, 그것은 아니었다.   잠을 청했다 일어나면 항상 시간이 2년, 4년, 그리고 10년 단위로 이렇게 흘러가버린다.       작가는.. 제레미를 통해 삶의 의미를, 살아가는 이유를.. 또한 그릇된 선택이 어떠한 일을 자초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 더보기
  •   이 책은 ’우연히’ 읽게 된 책이다.  우연, 우연이라....  책을 읽는데 ’정말 우연’이었다고 말 할 수 있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책장 앞에서 눈을 감고 집어든 책이 이 책이었소’ 하는 경우?  아니면 ’친구한테 선물받았어요.  그래서 읽게 된 책이죠’ 같은 경우?  가만 생각해보면 그 중에도 선택은 따랐기 마련이다.  그냥 집어 들었다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읽지 않을수도 있고 선물을 받았더라도 반드시 읽기로 연결... 더보기
  • 살았더라면 PS**200 | 2010-04-08 | 추천: 2 | 5점 만점에 4점
    이 책의 전개 부분을 읽으면서 `어, 이거 괜찮은 소설책이네!` 라고 혼잣말을 했다. 소설이라는 장르를 최대한 발휘한 멋진 소설이라고 느껴졌다. 자살을 통해 삶을 포기했을 때 겪을 고통, 남은 자들의 슬픔 등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몇 년에 한 번씩 생일날만 되면 착한 인간으로 돌아오는 사람, 제레미. 제레미를 통해 인간의 삶이 얼마나 가치있고 소중한가를 깨닫게 하고 있다.『 살았더라면 』이라는 제목이 말하는 의미는 제레미가 아흐레를 사는 동안의 삶을, 책표지 그림... 더보기
  • 살았더라면 ro**978 | 2010-03-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살았더라면 살았더라면 살았더라면.. 제목과 표지가 묘했던 책이다.책 내용이 궁금해서 맨 뒤에 조금 소개된 내용을 보고.. 어.. 재미있겠다...하고 들여다보기 시작했는데...결국 읽는 도중.. 몇번이나 울먹여야 했는지....두 아들의 아빠인 제레미에 감정 이입이 된거 같다.주인공인 제레미는 사랑하는 여인(빅토리아)에게 실연을 당해...신과의 마지막 대화를 나누며 자살을 한다.그 후 그는 자신의 생일날 의식을 되찾는다. 분명 자살했는데?그런데 이상하다. 1년이 지나있다... 그 사이.. 빅토리아가 자신의 여자친구가 되어 있다니..그녀... 더보기
  • 때로는 기억이나 추억이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말그대로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싶어하는 경우가 살다보면 가끔 경험하곤 한다. 또한, 열심히 살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느끼기도 한다. 위험한 상황에 처할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살고자 하는 욕구적 심리를 발휘하게 된다. 그렇게 인생은 때로는 살기 싫어하고 때로는 살고 싶어하는 그런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본 책은 이러한 딜레마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나 자신이 책의 주인공이 된 듯한 강한 느낌을 받는다. 책을 처음 읽는 순간부터 책을 내려놓는 그 순간까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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