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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의 발견 작고 나직한 기억되지 못하는 것들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안도현 지음 | 한겨레출판사 | 2014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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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4318472(8984318477)
쪽수 435쪽
크기 128 * 188 * 20 mm /47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작고 사소한 것들에 대한 시인 안도현의 따뜻한 시선

『안도현의 발견』은 ‘일상을 무심하게 지나치는 현대인들을 위해 ’작고 사소한‘ 일상의 아름다움을 안도현의 시선으로 전한 산문집이다. 절필 선언 후 처음 쓴 글로, 시인의 눈길이 머문 달콤한 일상의 발견 201편을 담았다. 책에는 시인의 문학과 삶, 사람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가 차분하게 그려진다. 기억, 사람, 맛, 술, 그리고 생활이라는 다섯 개의 부로 나누어 단순하지만 순수하게 투박하지만 담백한 글로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산기슭에 홀로, 혹은 두세 포기 피어 흔들리는 구절초의 가는 허리를 오래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사내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말하는 시인은 ‘작고, 사소하고, 별 볼 일 없는 것’들이 세상의 주인이라는 살틀한 믿음을 나눈다. 사소한 것들을 오래 응시하고, 어루만져보고, 귀 기울였을 때에야 볼 수 있는 발견의 기록을 마주하며 우리는 그 믿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느낄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누가 사라져도 사라진 줄 모르고, 자신이 살아가는 이 고장에서 어떤 소리들이 들리는 줄도 모르고, 무관심하게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시인은 ‘단 하루라도 오랫동안 바라보자’고 말한다. ’작고 나직한 기억되지 못하는 것들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차분하고도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은 우리의 주변을 깊게 응시하는 따뜻한 힘을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안도현 저자 안도현은 196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다. 시집으로 《서울로 가는 전봉준》,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등이 있다. 동시집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 《관계》, 《짜장면》, 《증기기관차 미카》, 《연어 이야기》 등을 펴냈다. 시작법 《가슴으로도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와 《백석 평전》 등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임화문학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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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생활의 발견
아이와 나무 | 꼬마 시인 | 만경강 둑길 | 닭 잡는 날 | 모기장 | 호랑이눈깔뺀파리 | 순례길 | 도끼 | 우화등선 | 기별 | 대밭 | 내가 만약에 | 가을은 온다 | 벗 | 옆모습 | 사진의 힘 | 가족사진 | 식당 | 휴가 유감 | 지명 | 광화문글판 | 답장 | 필명 | 휴대폰 | 연필깎이 | 생거진천 | 통영 | 청포도 | 매화치 | 청장관전서 | 표절 | 표준 | 우리말 사전 | 줄임말 | 연애의 기술 | 죽은 직유 | 냄비받침 변천사 | 귀향 | 동심론 | 나쁜 동시 | 똥 | 동시마중 | 하이쿠 | 탕진 | 도서대출카드 | 헌책 | 미안한 책 | 똥말 | 체 게바라 | 기도 | 새해 기도 | 초속 5센티미터 | 여 | 소리

2. 기억의 발견
산서면 | 하섬 | 타인능해 | 동정부부 | 토끼비리 | 내성천 | 비양도 | 곶자왈 | 5·16도로 | 숨비소리 | 제주공항 | 보리밟기 | 시비 | 과일군 | 코스타리카 | 집강소 | 삼례봉기 | 안중근 유묵 | 공포의 추억 | 유신양복점 | 단체 영화 | 고등학생 | 고래 | 봉황 문양 | 기록 | 달력 | 장날 아침 | 야생 버섯 | 놋숟가락 | 마당밥 | 마당 | 모퉁이 | 골목 | 소금길 | 산공부 | 백석 시어 | 타버린 잔 | 개미 있다 | 당꼬바지 | 아까징끼 | 추억 | 문고판 | 글쓰기 | 어머니 생각 | 집필실 | 원고료 | 《현대문학》에게 | 낙선축하주

3. 사람의 발견
전우익 | 채현국 | 이광웅 | 최일남 | 김진배 | 김남주 | 한준기 | 오영재 | 권정생 | 안촌댁 | 김강 | 제옥례 | 천이두 | 신경림 | 황동규 | 도광의 | 정양 | 김민기 | 강요배 | 이종민 하나 | 이종민 둘 | 이병한 | 정현웅 | 조영암 | 류성룡 | 조운 | 이제하 | 황재형 | 배호 | 문정 | 박배엽 | 박남준 | 이정록 | 이병초 | 유강희 | 이동한 | 물고기 청년

4. 맛의 발견
마늘종 | 곤드레나물밥 | 5월 병어 | 닭개장 | 곤달걀 | 은어밥 | 민어 | 갑오징어 | 고구마순 | 정구지찌짐 | 건진국수 | 골부리냉채 | 평양 랭면 | 전주가맥 | 송이버섯 | 무말랭이 | 간장게장 | 전어속젓 | 명태선 | 숭어회 | 호매이고기 | 샛서방고기 | 고기국수 | 태평추 | 매생이국 | 물메기탕

5. 숨의 발견
은행나무 | 참나무 | 겨울나무 | 금강송 | 갈매나무 | 사과나무 | 멀구슬나무 | 생강나무 | 음나무 | 염주나무 | 나는 너다 | 나무 이름 | 연어 | 식물도감 | 전주물꼬리풀 | 억새와 갈대 | 꽃무릇 | 구절초 | 돼지감자꽃 | 양구 곰취 | 마타리꽃 | 참비름 | 연꽃 | 감꽃 | 무화과꽃 | 봄꽃 | 산수유 | 민들레 | 변산바람꽃 | 개불알풀꽃 | 벼룩나물 | 고양이 뼈 | 잡초 | 애벌레 농사꾼 | 딱세네 집 | 참꽃

책 속으로

길게 불러도 품위가 있고 아름다운 말은 얼마든지 있다. 특히 ‘이십팔점무당벌레’나 ‘검은머리물떼새’나 ‘알락꼬리마도요’ 같은 이름, 아름답지 않은가. 이것을 새, 혹은 도요새라고 한다면 수천 킬로미터를 먼 나라에서부터 깃털이 해지도록 날아온 수고가 잘 느껴지지 않을 터. 아름다운 것들은 조금 천천히, 길게, 조목조목 말해도 좋지 않을까? (79p, ‘줄임말’ 중에서)

주방용품 중에 제일 비천한 역할을 맡은 게 냄비받침이다. 평소에는 싱크대 구석에 웅크리거나 틈에 끼여 있다가 뜨거운 임자를 만날 때만 호출된다. 그것도 열을 받을... 더보기

출판사 서평

“작고 나직한 기억되지 못하는 것들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시인은 세상에 없던 것을 새로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다.
원래 있던 것 중에 남들이 미처 찾지 못한 것을 찾아내는 사람이다.
즉 시인은 발명하는 사람이 아니라 발견하는 사람인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기억, 사람, 맛, 숨, 그리고 생활……
시인 안도현의 눈길이 머문 달큼한 일상의 발견들

안도현 시인이 시 절필 선언 후 처음 쓴 글인 《안도현의 발견》은 시인의 눈길이 머문 달큼한 일상의 발견 201편을 담은 산문집이다. 《안도현의 발견》에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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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도현의 발견 ks**592 | 2016-11-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작고 사소한 것들에 대한 시인 안도현의 따뜻한 시선 『안도현의 발견』은 ‘일상을 무심하게 지나치는 현대인들을 위해 ’작고 사소한‘ 일상의 아름다움을 안도현의 시선으로 전한 산문집이다. 절필 선언 후 처음 쓴 글로, 시인의 눈길이 머문 달콤한 일상의 발견 201편을 담았다. 책에는 시인의 문학과 삶, 사람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가 차분하게 그려진다. 기억, 사람, 맛, 술, 그리고 생활이라는 다섯 개의 부로 나누어 단순하지만 순수하게 투박하지만 담백한 글로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산기슭에 홀로, 혹은 두세 포기 피어 흔들리는... 더보기
  • 안도현의 발견 ga**hbs | 2016-08-2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예술가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들은 노력으로만 보여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는데, 그중에서 시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물을 바라볼 때 일반인들은 생각하지 못한 감상을 표현하기도 하고, 그저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것들에도 의미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의 제목 그대로 안도현 시인이 다양한 것들에서부터 발견한 것이란 무엇일까 싶은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게다가 이 책은 안도현 시인이 절필 선언 후 처음 쓴 글이기도 하다니 뭔가 더 큰 의미를 갖게 하는... 더보기
  • 안도현의 발견 su**est | 2015-05-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기억이나 사람, 사물 등을 이처럼 새삼스럽게 발견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이는 오랜만에 본다. 사는 일에 빠져서 내 주위에 있는 사소한 것들을 보고도 못 보는 일이 흔하다. 교수로서의 안도현 시인은 학생들에게 강의할 때 모든 것을 유심히 오랜 시간 관찰한 후에 글로 표현하라는 이 야기를 자주 한다고 한다.  누구나가 그렇게 공들여 관찰 한다고 해서 이 책에서 나오는 문장만큼 예쁜 글이 나오 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일상의 조그만 몫들을 관심 갖고 지켜보다 보면 이 책을 더 감동받으며 읽게 될 수... 더보기
  • 좋은 책 발견! ^^ dk**y | 2014-11-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처음엔 조금 투박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란색의 투박한 표지, 세련되지 않은 글자체에 무심한 듯 한 편 한 편 들어가 있는 ​에세이. 별 기대가 되지 않는 책이었다.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것이었다면, 표지에 적혀져 있던 '작고 나직한 기억되지 못 하는 것들의 아름다움에 대하여'라는 글귀뿐.   하지만 그 글귀로 이 책은 충분히 설명이 가능했으며, 반전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안도현씨는 시인 특유의 감수성을 살려 정말로 '작고 나직한 기억되지 못 하는 것... 더보기
  • 안도현의 발견 bs**96 | 2014-11-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시인의 마음을 고스란히 들여다 보는 참 정감이 가는 글들... 기억의 먼 이야기들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작고 사소한 것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많이 느껴진다. 생활의 발견, 기억의 발견, 사람의 발견, 맛의 발견, 숨의 발견,다섯 개의 구성으로 나누어져 순수하면서 단순한 하지만 깔끔한 글들로 잔잔한 감동이 마음에 와 닿는다. 시인의 문학과 삶 그리고 생명에 대한 사람이야기가 진솔하게 그려져 보인다.   시인의 주변 인물들, 다양한음식들, 나무들 그 글들을 읽을 때마다 그 시절의 기억들을 떠 오르게도 한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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