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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사물들 시인의 마음에 비친 내밀한 이야기들

강정 , 고운기 , 권혁웅 , 김경주 , 김남극 , 김성규 외 지음 | 허정 사진 | 한겨레출판사 | 2014년 06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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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4318182(8984318183)
쪽수 271쪽
크기 127 * 188 * 13 mm /359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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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마음에 비친 사물은 무엇입니까?

한겨레출판의 문학웹진 〈한판〉에서 1년간 연재했던 시인들의 릴레이 에세이를 모은 『시인의 사물들』. 이 시대 대표 남자 시인 51명과 여자 시인 이원, 쉰두 명의 시인이 사물 하나씩을 골라 쓴 에세이들로, 시인들이 선택한 쉰두 개의 사물이 저마다의 ‘특별한’ 인연들로 섬세하게 채워진다. 전영관 시인은 ‘냉장고’ 속 생물들의 기원을 더듬어 올라가는가 하면, 함성호 시인은 ‘치마’를 보면 떠오르는 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이승희 시인은 ‘국수’를 보며 새하얀 국수발이 휘날리던 마당에서 놀던 유년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사물들은 삶 여기저기에 놓여 있다. 다정했던 연인의 모습도, 뒷모습을 보이던 아버지도, 눈물을 보이던 여인도, 깔깔거리는 꼬마들도 하나의 사물 안에 살고 있다. 시인들은 ‘사물’을 통해 시인의 삶, 시선, 세계, 축적, 욕망을 드러내며, ‘사물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시인들만의 통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보며 이끌어내는 ‘삶의 철학’은 허투루 보내기 쉬운 우리의 일상을 깊고도 다채롭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소개

저자 : 강정

저자 강정은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92년 〈현대시세계〉로 등단했다. 시집 《처형극장》, 《들려주려니 말이라 했지만,》, 《키스》, 《활》, 산문집 《루트와 코드》, 《나쁜 취향》, 《콤마, 씨》가 있다.

저자 : 고운기

저자 고운기는 1961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다.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밀물 드는 가을 저녁 무렵》, 《섬강 그늘》, 《나는 이 거리의 문법을 모른다》, 《자전거 타고 노래 부르기》, 《구름의 이동속도》 등이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권혁웅

저자 권혁웅은 1967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199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황금나무 아래서》, 《마징가 계보학》, 《그 얼굴에 입술을 대다》, 《소문들》, 《애인은 토막 난 순대처럼 운다》, 비평집 《미래파》, 《시론》, 신화 에세이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몬스터 멜랑콜리아》, 동물 에세이 《꼬리 치는 당신》 등이 있다. 미당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김경주

저자 김경주는 1976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200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기담》, 《시차의 눈을 달랜다》, 《고래와 수증기》가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과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김남극

저자 김남극은 1968년 강원도 봉평에서 태어났다. 2003년 〈유심〉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하룻밤 돌배나무 아래서 잤다》가 있다.

저자 : 김성규 외

저자 : 김성규
1977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다. 200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독산동 반지하동굴 유적지〉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너는 잘못 날아왔다》, 《천국은 언제쯤 망가진 자들을 수거해가나》가 있다.

저자 : 김성철
1973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200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에 시 〈봉제동 삽화〉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저자 : 김안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4년 〈현대시〉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오빠생각》이 있다.

저자 : 김언
1973년 부산에서 출생했다. 1998년 〈시와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숨쉬는 무덤》, 《소설을 쓰자》, 《거인》, 《모두가 움직인다》, 《한 시간씩 거리가 좁혀진다》(e시집)가 있다. 미당문학상, 박인환문학상, 〈시와사상〉 주관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상’을 수상했다.

저자 : 김태형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2년 〈현대시세계〉로 등단했다. 시집 《로큰롤 헤븐》, 《히말라야시다는 저의 괴로움과 마주한다》, 《코끼리 주파수》, 산문집 《이름이 없는 너를 부를 수 없는 나는》, 시선집 《염소와 나와 구름의 문장》이 있다.

저자 : 김해준
1985년 경기도 광명에서 태어났다. 2012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저자 : 문태준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처서(處暑)〉 외 9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 곳》 등이 있다. 유심작품상, 노작문학상,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 : 박상수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0년 〈동서문학〉에 시, 2004년 〈현대문학〉에 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후르츠 캔디 버스》, 《숙녀의 기분》, 평론집으로 《귀족 예절론》이 있다.

저자 : 박성우
1971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거미〉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거미》, 《가뜬한 잠》, 《자두나무 정류장》, 동시집 《불량 꽃게》, 청소년 시집 《난 빨강》이 있다. 신동엽창작상, 윤동주문학대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박찬세
1979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2009년 〈실천문학〉 가을호에 시 〈Cold Bird〉 외 3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저자 : 박철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창비 1987〉에 〈김포〉 외 15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김포행 막차》, 《밤거리의 갑과 을》, 《새의 전부》, 《너무 멀리 걸어왔다》, 《영진설비 돈 갖다 주기》, 《험준한 사랑》, 《사랑을 쓰다》, 《불을 지펴야겠다》, 《작은 산》 등이 있다. 천상병시상, 백석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박형준
196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199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家具의 힘〉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나는 이제 소멸에 대해서 이야기하련다》, 《빵냄새를 풍기는 거울》, 《물속까지 잎사귀가 피어 있다》, 《춤》, 《생각날 때마다 울었다》가 있다. 동서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육사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 : 박후기
1968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다. 200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시 〈내 가슴의 무늬〉 외 6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종이는 나무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 사진 산문집 《나에게서 내리고 싶은 날》, 《내 귀는 거짓말을 사랑한다》가 있다.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서효인
1981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2006년 〈시인세계〉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 《백 년 동안의 세계대전》, 산문집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가 있다.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성동혁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1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저자 : 신철규
1980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다.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유빙〉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저자 : 안상학
1962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198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7年 11月의 新川〉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그대 무사한가》, 《안동소주》, 《오래된 엽서》, 《아배 생각》 등이 있다.

저자 : 여태천
1971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다. 2000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국외자들》, 《스윙》, 《저렇게 오렌지는 익어 가고》, 비평서 《미적 근대와 언어의 형식》, 《김수영의 시와 언어》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오은
1982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2002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그 밖의 책으로 《너는 시방 위험한 로봇이다》, 《너랑 나랑 노랑》이 있다.

저자 : 유강희
1968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났다. 198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어머니의 겨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불태운 시집》, 《오리막》, 동시집 《오리 발에 불났다》, 《지렁이 일기 예보》 등이 있다.

저자 : 유병록
1982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다. 201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가 있다.

저자 : 유용주
1959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났다. 1991년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 시 〈목수〉 외 2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2000년 〈실천문학〉 가을호에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시집 《가장 가벼운 짐》, 《크나큰 침묵》, 《은근 살짝》, 산문집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 《쏘주 한 잔 합시다》, 《아름다운 얼굴들》, 시문집 《그 숲길에 관한 짧은 기억》, 장편소설 《마린을 찾아서》, 《어느 잡범에 대한 수사 보고》가 있다. 신동엽창작기금을 수상했다.

저자 : 윤성택
1972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2001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시 〈수배전단〉 외 2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리트머스》, 《감(感)에 관한 사담들》이 있다.

저자 : 윤성학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 〈감성돔을 찾아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당랑권 전성시대》, 《쌍칼이라 불러다오》가 있다.

저자 : 이승희
1965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199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저녁을 굶은 달을 본 적이 있다》, 《거짓말처럼 맨드라미가》, 동화책 몇 권을 펴냈다.

저자 : 이우성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무럭무럭 구덩이〉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나는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왔어》, 산문집 《여자는 모른다》가 있다. 남성 패션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저자 : 이원
1968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다. 1992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 시 〈시간과 비닐봉지〉 외 3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야후!의 강물에 천 개의 달이 뜬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 《불가능한 종이의 역사》가 있다. 현대시학작품상,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자 : 이윤학
1965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다. 199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먼지의 집》, 《붉은 열매를 가진 적이 있다》, 《아픈 곳에 자꾸 손이 간다》, 《꽃 막대기와 꽃뱀과 소녀와》, 《그림자를 마신다》, 《너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다》, 《나를 울렸다》, 장편동화 《왕따》, 《샘 괴롭히기 프로젝트》, 《나 엄마 딸 맞아?》, 산문집 《불행보다 먼저 일어나는 아침》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동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이이체
1988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2008년 〈현대시〉에 시 〈나무 라디오〉 외 4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시집 《죽은 눈을 위한 송가》가 있다.

저자 : 이정록
1964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다.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풋사과의 주름살》, 《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 《제비꽃 여인숙》, 《의자》, 《정말》, 《어머니 학교》, 《아버지 학교》, 산문집 《시인의 서랍》, 동화책 《귀신골 송사리》, 《십원짜리 똥탑》, 동시집 《콧구멍만 바쁘다》, 《저 많이 컸죠》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저자 : 이현승
1973년 전남 광양에서 출생했다. 2002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아이스크림과 늑대》, 《친애하는 사물들》이 있다. 〈시와사상〉 주관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상’, 김달진문학상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저자 : 임경섭
1981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진열장의 내력〉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저자 : 장석남
1965년 인천 덕적에서 태어났다. 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맨발로 걷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젖은 눈》,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뺨에 서쪽을 빛내다》,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전동균
1962년 경주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소설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오래 비어 있는 길》, 《함허동천에 서성이다》, 《거룩한 허기》, 산문집 《나뭇잎의 말》 등이 있다. 현재 동의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전영관
1961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났다. 2011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바람의 전입신고》, 산문집 《그대가 생각날 때마다 길을 잃는다》가 있다. 토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정영효
1979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200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저자 : 정해종
1965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1991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시 〈을지로 순환선〉 외 5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내 안의 열대우림》, 《우울증의 애인을 위하여》, 산문집 《터치 아프리카》, 《디스 이즈 아프리카》 등이 있다.

저자 : 조동범
1970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다. 2002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심야 배스킨라빈스 살인사건》, 《카니발》, 자동차 산문집 《나는 속도에 탐닉한다》, 평론집 《디아스포라의 고백들》, 《4년 11개월 이틀 동안의 비》 등이 있다.

저자 : 조연호
1969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199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죽음에 이르는 계절》, 《저녁의 기원》, 《천문》, 《농경시》, 《암흑향》, 산문집 《행복한 난청》 등이 있다. 현대시작품상과 현대시학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자 : 조영석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4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초식〉 외 6편의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2011년 단편소설 〈삼엽충〉으로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선명한 유령》, 《토이 크레인》이 있다.

저자 : 주원익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7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저자 : 함기석
1966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1992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국어선생은 달팽이》, 《착란의 돌》, 《뽈랑 공원》, 《오렌지 기하학》, 동시집 《숫자벌레》, 동화책 《상상력 학교》, 《야호, 수학이 좋아졌다!》, 《코도둑 비밀탐정대》, 《황금비 수학동화》 등이 있다. 박인환문학상, 애지문학상, 이형기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함민복
1962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1988년 〈세계의 문학〉에 시 〈성선설〉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우울氏의 一日》, 《자본주의의 약속》,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말랑말랑한 힘》,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등이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김수영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 : 함성호
1963년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났다. 1990년 〈문학과사회〉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성 타즈마할》, 《56억 7천만 년의 고독》, 《너무 아름다운 병》, 《키르티무카》, 티베트 기행 산문집 《허무의 기록》, 만화비평집 《만화당 인생》, 건축평론집 《건축의 스트레스》, 《당신을 위해 지은 집》, 《철학으로 읽는 옛집》, 《반하는 건축》을 썼다. 〈공간〉 건축평론신인상,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했다. 현재 건축실험집단 〈EON〉 대표로 있다.

저자 : 허연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1년 〈현대시세계〉로 등단했다. 시집 《불온한 검은 피》,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내가 원하는 천사》, 산문집 《그 남자의 비블리오필리》, 《고전 탐닉》 등이 있다. 시작작품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황규관
1968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1993년 전태일문학상에 시 〈지리산에서〉 외 9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철산동 우체국》, 《물은 제 길을 간다》, 《패배는 나의 힘》, 《태풍을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

저자 : 황인찬
1988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다.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구관조 씻기기》가 있다.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사진 : 허정

사진삽도인 허정은 전주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KBS에서 촬영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목차

살다 / 삶
허연 타자기
강정 돋보기
박형준 가로등
성동혁 산소통
박철 공
김성철 가방
이정록 이름
전동균 찌
유병록 간판
장석남 저울
김태형 휴대전화

보다 / 시선
함기석 구두
전영관 냉장고
조영석 야구공
임경섭 휴지
정영효 성냥
고운기 재떨이
윤성학 신문
주원익 사전
유강희 술병
함성호 치마

열다 / 세계
이원 이어폰
윤성택 편지
이현승 창
권혁웅 지도
여태천 연필
정해종 카메라
김경주 크리스마스실
조연호 침대
김해준 석유풍로
김안 사전

쌓다 / 축적
이승희 국수
서효인 도시락
박성우 가위
문태준 지게
김성규 조약돌
김남극 낫
유용주 위생장갑
이윤학 간드레
안상학 진공관 앰프
박찬세 정화수
함민복 시계

원하다 / 욕망
황인찬 엘리베이터
이우성 의자
김언 담배
조동범 자동차
박후기 먹물
황규관 자전거
이이체 잔
오은 우산
박상수 카세트테이프
신철규 계단

책 속으로

아, 가로등 때문이구나. 우리 등 뒤로 가로등 불빛이 말없이 쏟아지고 있었고, 그 불빛으로 인해 운동을 나온 사람들이 교각의 벽에 실루엣으로 비치고 있었다. 그러자 사람들이 내가 알지 못하는 ‘그들’이 아니라 내가 알고 싶고 이야기를 듣고 싶은 ‘너’로 바뀌는 듯했다. 설령 두 여자가 싸운다 해도 서로를 마주 보고 손짓을 다정하게 나누고 있는 듯 보이게 하는 가로등의 영사가 교각의 벽에 두 여자를 아름다운 실루엣으로 그려나가고 있었다.
사랑은 무표정한 삼인칭이 이인칭으로 바뀔 때 생기는 것일까. 도시라는 무표정한 삼인칭을 묵묵하게... 더보기

출판사 서평

쉰두 명의 시인이 새롭게 빚어낸 쉰두 개의 사물에 대한 이야기
각각의 사물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다르게 적힌다

한겨레문학상을 주관하는 한겨레출판의 문학웹진 〈한판〉에서 2013년 3월부터 1년간 연재했던 시인들의 릴레이 에세이를 모은 《시인의 사물들》이 출간되었다. 쉰두 명의 시인이 사물 하나씩을 골라 쓴 에세이들로, 시인들이 선택한 쉰두 개의 사물은 저마다의 마음에 비친 이야기들이 섬세하게 맺히면서 시인만의 ‘특별한’ 인연이 만들어진다.
이 시대 대표 남자 시인 51명과 여자 시인 이원이 쓴 《시인의 사물들》은 ‘사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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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의 사물들 wj**bs36 | 2014-07-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평소 시를 즐겨 읽는 편도 아니었고 시에 대해 관심이 그리 많은 편도 아니었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읽은 시집 역시 몇 작품 되지 않은 것 같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시는 몇 번 이고 곱씹어봐야 무엇이든지 느낄 수 있는 것 같았고 또한 내게 시는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간혹 시를 읽는 이유는 몇 몇 시들의 강한 울림 때문이었다. 시를 읽는 다는 것은 그 시를 쓴 작가, 그러니까 시인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것은 평소 작가의 시선이나 생각, 어쩌면 그들의 삶 까지도 들여다볼 수... 더보기
  • 같은 사물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그냥 지나칠수 있는 사물이라도 그것에 사연이나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지나칠수 없을 것이다. 단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꽃이 되었듯이 아무것도 아닐수 있는 것들이 어느순간 내 안에 들어 오는 것이다.     <시인의 사물들>은 한겨레출판 문학웹진 '한판'에서 1년간 연재했던 시인들의 릴레이 에세이 모음집이다. 쉰 두명의 시인들이 각각의 사물을 통해 자신... 더보기
  • 시인만의 사물들! lh**19 | 2014-07-1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시인만의 사물들!    시를 전형적인 학습의 도구가 아닌 자유롭게 배웠더라면 소설보다 시를 더 많이 읽지 않았을까? 현재 그렇지 못하니 감히 추측할 뿐이다. 도장을 찍듯 시를 시답지 않게 배우다보니 멀리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 다시 시의 참맛을 알아가기 위해 조금씩 다가서고 있지만 여전히 시는 멀리있다. 하기야 사계절 중에 찬바람이 솔솔 불어 올 때쯤 몇 권의 시집을 책장에 들이고 읽으니 멀리 있을 수 밖에. 먼 그대인 시를 가깝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인들과 ... 더보기
  • [서평] 시인의 사물들 ch**jy33 | 2014-07-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몇 달 전부터 시집을 한 권씩 읽고 있다. <시인의 사물들> 속에서도 낯익은 시인을 꽤나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더 반가웠고 알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사물을 보는 그들의 시각이 무척이나 궁금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간의 경험을 돌이켜 보면 (시인이) 무언가 (우리와는) 다른 렌즈를 끼고 있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때가 있다. 보통의 우리가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세밀한 것들은 시인은 쉽사리 놓치지 ... 더보기
  • 시인의 사물들 sc**ct007 | 2014-07-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시인 쉰두 명의 내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호부를 떠나, 각각의 짧은 글에 섬세한 시선이 담겨, 인상 깊다. 기발한 방식으로 정곡을 찌르는 글로, 삶의 의미를 전달하신 시인이 많았다. 적나라하게 몸소 겪으며 지나온 시대 흐름, 생의 흐름, 더불어 묻히지 않고, 묵묵히 나아가는 언어의 향연, 진중하고 비장미가 있다.       집중해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그 유명한 TV '인간극장' 멜로디가 귓가에 맴도는 느낌이다. 띠리리리~~ 띠디~~! 애달프고 유연하고 감각기관에 날이 서 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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