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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백 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한겨레출판사 | 2011년 07월 22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13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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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7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4314818(8984314811)
쪽수 349쪽
크기 150 * 210 * 30 mm /486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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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표백되어 가는 우리 시대 청춘들의 자화상!

제16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장강명의 장편소설 『표백』. 젊은 세대들이 자살하는 세태를 다루면서, 우리 시대 청춘들의 잔인한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모든 틀이 이미 다 짜여 있는 세상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된 오늘날의 젊은 세대를 '표백 세대'라 부르며, 그들의 삶과 일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군대를 갔다 온 복학생인 '나'는 취업 선배들과의 대화 행사 뒤풀이 후에 세연, 휘영, 병권, 추 등과 어울리게 된다. 자살을 준비해온 세연은 친구들을 설득하며 5년 후에 자살할 것을 강요하고, 얼마 후 학교 연못에 빠져 죽는다. 5년 후 공무원이 된 '나'와 기자가 된 휘영은 죽은 세연에게 온 메일을 통해 사이트 '와이두유리브닷컴(whydoyoulive)'에 접속한다. 그곳에서 몇 년 전 그 친구들이 연쇄 자살을 시도하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소설에서 청년들은 어떤 것을 보탤 수도 없는 '완전한 사회'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 사회에 표백되어 가는 일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원하는 무엇인가를 이룰 수 없다는 생각에 좌절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의 고달픈 일상, 그리고 정해진 미래와 표백되는 사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보여주고 있다. 예심 심사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본심 심사위원들의 추천을 통해 당선된 이 작품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젊은 세대들이 그려내는 슬픈 비망록을 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장강명 저자 장강명은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지금까지 기자로 일하고 있다. 사회부, 정치부, 산업부를 거치며 경찰, 검찰, 국회 등을 출입했다. 이달의 기자상, 관훈언론상 등을 수상했다. 마라톤 풀코스를 5번 완주했으며 틈틈이 알토 색소폰을 분다. 과학소설 팬이며 추리소설도 좋아한다. 1994년부터 PC통신 하이텔 과학소설동호회에서 활동했으며, <월간 SF 웹진>을 창간해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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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그레이트 빅 화이트 월드
제2부 코마 화이트

작가의 말
추천의 말

책 속으로

이제 나는 세상이 아주 흰색이라고 생각해. 너무너무 완벽해서 내가 더 보탤 것이 없는 흰색. 어떤 아이디어를 내더라도 이미 그보다 더 위대한 사상이 전에 나온 적이 있고, 어떤 문제점을 지적해도 그에 대한 답이 이미 있는, 그런 끝없이 흰 그림이야. 그런 세상에서 큰 틀의 획기적인 진보는 더 이상 없어. 그러니 우리도 세상의 획기적인 발전에 보탤 수 있는 게 없지. 누군가 밑그림을 그린 설계도를 따라 개선될 일은 많겠지만 그런 건 행동 대장들이 할 일이지. 참 완벽하고 시시한 세상이지 않니? 나는 그런 세상을 ‘그레이트 빅 화이트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세상은 흰색이라고 생각해. 너무 완벽해서 내가 더 보탤 것이 없는 흰색. 어떤 문제점을 지적해도 그에 대한 답이 이미 있는, 그런 끝없는 흰 그림! 그러니 우리도 세상의 획기적인 발전에 보탤 수 있는 게 없지. 참 완벽하고 시시한 세상이지 않니.” -본문 중에서

이 소설은 파격인가, 도발인가, 아니면 고발인가

1996년 한국 문학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해 제정된 한겨레문학상이 올해로 제16회를 맞았다. 2회 김연의《나도 한때는 자작나무를 탔다》, 3회 한창훈의《홍합》, 4회 김곰치의 《엄마와 함께 칼국수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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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백 sa**tkay | 2018-07-0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기자 출신인 장강명 작가는 이른바 글발이 좋죠. 그러면서도 항상 자극적이고 재밌는 소재를 갖고 책을 쓰는데요. 상상력도 풍부해서 책을 읽는 맛이 납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선 20~30대 초반 세대들과 다른 세대들의 대립을 다뤄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언제나 싸움 구경은 재밌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해하면서 하나가 될 순 없잖아요. 개인적으론 기성세대와의 대립을 자극하는 듯한 내용, 그리고 여러 모로 지적하는 듯한 내용도 맘에 듭니다. 물론 백퍼센트는 이해할 수 없지만. 젊은 세대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더보기
  • 자살이 저항운동 th**ll5 | 2017-03-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사회가 불안정하면 자살은 늘어난다.   물론 모든 생명에는 탄생과 죽음이라는 선형과정이 운명적으로 내재되어 있지만   특히나 인간만큼 자신의 의지대로 생을 마감하는 종은 얼마 되지 않는다.   특히 복잡한 사회에서 남은 이들이 자살의 원인을 분석하면서 이를 예방해야 한다고   순간적으로 목소리를 높이지만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병리 증세는   효과적인 예방책과 치료과정 없이 방치되기 십상이고   더 심각한건 생명경시 현상이 일상적으로 자리 잡은 시점... 더보기
  • 표백 ia**2 | 2016-01-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표백 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한겨레출판    난해하다... 복잡하다... 이 책을 읽고있는 나에게 딸아이가 어떻냐고 던진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이다. '한국 문학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될 뛰어난 작품' '몇 년 사이 읽은 소설 중 가장 문제적인 작품' '이 시대 텅 빈 청춘의 초상, 섬찟하면서 슬프다'라는 평을 받으며 문학상 심사 내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요즘들어 『한국이 싫어서』  와 『댓글부대』  를 발표하면서 새롭게 부상하... 더보기
  • 표백 su**a80 | 2015-07-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다른 기회를 기다리는 동안 닳고 달아 지금의 내가 아니게 되는 것 역시 또 다른 형태의 죽음이야.   나는 내가 지금처럼 날카로울때 죽고싶다" "완성된 사회라는 것은 구성원 또는 계층 간의 가등이 완전히 사라진 사회를 의미하지 않는다. 완성된 사회는   그런 갈등과 모슨이 어느 범위 이내에서 더 커지지 않는 상태로 계속 지속될 수 있는 사회를 의미한다" "새로운 담론을 제기할 수 조차 없는 환경은 우리 세대의 가치관에도 예상치 못한 영향을 미친다. 이른바, 표백세대의 등장이다... 더보기
  • 인간은 자살하지 않고 살기 위해 신을 생각해낸 것이다. 이때까지의 세계사는 바로 이것에 불과한 거야. ㆍㆍㆍ만인을 위한 구원의 길은 모든 사람에게서 이 사실을 증명하는 데 있다. 그러나 단 한사람, 최초에 그것을 자각한 자는 반드시 자살해야 한다. -<악령>. 도스토옙스키   소설속에서 작가는 표백 세대를 정의한다. 표백세대란 이미 기성세대가 정해놓은 객관식 문항에서 우리 세대들이 이미 정해진 답을 고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어느날 외모며, 학벌이며, 학점이며 완벽한 면모를 보여주는 세연이 어이없...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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