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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감춘 땅

조현 지음 | 한겨레출판사 | 2008년 08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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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4312821(8984312827)
쪽수 319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오지 암자 기행!

「한겨레신문」 종교명상 전문기자 조현의 『하늘이 감춘 땅』. 1990년대 말부터 고정관념을 깨는 선(禪)적 글쓰기를 통해 수행과 명상, 그리고 깨달음뿐 아니라, 심리치유를 대중 속으로 이끌어낸 저자가, 1년간의 취재를 거쳐 「한겨레신문」 등에 연재해온 칼럼을 엮은 것이다.

이 책은 개발과 욕망의 광풍을 비켜나간, 우리나라 오지 암자 기행기다. 월출산 상견성암, 달마산 도솔암, 무등산 석불암, 봉정사 중암, 그리고 묘향대 등 하늘이 감추어놓은 것처럼 속세로부터 슬쩍 비켜선 암자 29곳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바쁘고 복잡한 일상을 견뎌내느라 쉼을 잊어버린 우리를 암자로 안내하여 웅숭 깊은 휴식 한 대접을 마시게 해준다. 아울러 속세를 잊고 홀로 청정하게 살아가는 산승의 삶도 담아냄으로써 겸손하고 순박한 마음살이를 배울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사진을 함께 담아내 분주한 우리의 마음을 다독인다. 전체컬러.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조현 저자 조현

우리 민족 고유의 선도(仙道)와 참선으로 아침을 연 지 오래다. 그러나 그것이 수행은 아니다. 사람을 만나고, 차와 곡차를 마시고, 혼자 머물고, 잠을 자는 일체의 삶이야말로 그에겐 선(禪)이며, 수행과 수도와 글쓰기가 노는 것이다.
1990년대 말부터 고정관념을 깨는 선(禪)적 글쓰기를 통해 수행·수도, 명상을 대중 속으로 끌어냈다. 또 전 세계적인 생태, 공동체마을들을 찾아 대안적 삶들을 소개했다.
6년 전에는 신문사를 1년 쉬고, 히말라야와 인도 오지를 순례하며 달라이라마와 틱낫한 등 세계적인 영성가들을 만나고, 명상센터들을 찾아 직접 수행했다. 신문사 안팎에서 그의 별명은 ‘선사(禪師)’다. 그러나 그런 별칭이나 직업인 기자의 삶에 갇혀 있기보다는 자연인 그대로 살아가길 좋아한다.
저서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영혼의 순례자》, 《세계 어디에도 내집이 있다》(공저), 《지금 용서하고 지금 사랑하라》, 《은둔》 등이 있다.
<한겨레> 종교전문기자이자 저술가로서, <한겨레> 지면 외에 <인터넷한겨레>의 ‘조현 기자의 휴심정’, 네이버의 ‘조현 기자의 명상의 샘’에도 글을 쓰고 있다.

목차

만남

1. '지혜로운 이인'이 지상에 내려오다
1. 금지선을 넘어 천길 벼랑 끝으로 - 묘향대
2. 절대고독 20년 세월의 동행 상무주암
3. 부처를 품은 산 아래 작은 지붕 - 금대
4. 깊은 골짝 안개 끝, 신령의 고향 - 영원사
5. 변강쇠와 옹녀, 부처님이 함께 놀던 곳 - 벽송사
6. 절보다 더 절 같고, 스님보다 더 스님 같은 - 기원정사

2. 하늘이 감춘 땅
1. 영원히 정지한 첫사랑이여 - 월출산 상견성암
2. 한반도 땅끝으로 달마가 온 까닭은 - 달마산 도솔암
3. 어머니 같은 산에 퍼진 애끓는 사모곡 - 무등산 석불암
4. 세인의 고단함 도닥이는 천상의 샘물 - 금수산 정방사
5. 고와서 서러운 금단의 영역 - 운문사
6. 하늘 등불 아래 천년 묵은 봉황 - 봉정사 중암

3. 신비가 문을 연다
1. 천 길 낭떠러지 끝 구원의 밧줄 - 변산 부사의방
2. 천상의 길 비추는 달빛 - 변산 월명암
3. 하늘도 감동할 공덕을 보시라 - 사불산 사불부처
4. 40여 년 묵언한 석봉의 자취를 찾아 - 계룡산 천진보탑
5. 새로운 후천세계가 열리는 곳 - 대둔산 석천암
6. 반 허공에 세워진 선지식 도량 - 영축산 백운암
7. 두만강 너머 조국을 품은 터 - 간도 일광산 범바위

4. 달도 잠든 밤 나 홀로 밤을 밝히네
1. 신과 인간의 경계가 허물어진 곳 - 희양산 월봉토굴
2. 스님의 거처, 아니면 도둑의 소굴 - 봉암사 용추토굴
3. 흰 구름 머무는 암자 위의 천년학 - 봉암사 백운암
4. 순백으로 뒤덮인 선사들의 도량 - 태백산 도솔암
5. 길 없는 길 저편의 하얀 연꽃 - 태백산 백련암
6. 네 종정이 부처처럼 머물던 천하 길지 - 운달산 금선대

5. 법당 안의 부처를 해탈케 하라
1. '못난 부처' 홀로 웃는 부처님 집 - 팔공산 오도암
2. 부처 아님이 없는 만생명과의 만남 - 천성산 화엄벌
3. 깎아지른 절벽 위'지혜'의 곳집 - 사성암
4. 삼라만상에 개화할 불알의 씨 - 울금바위 원효방

글을 마치며

책 속으로

노고단 산장과 임걸령과 노루목을 지나 아는 사람만 아는 샛길로 빠진다. 그때부터 겨우 사람 하나 지나다닐 만한 가파른 오솔길을 오르내리기를 몇 시간. 멀리 아련한 꿈속마냥 집 한 채가 보인다. 묘향대다. 바랑 하나 메고 전국을 만행하는 선승들조차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어한다는 전설의 묘향대는 지리산 중봉 아래 있다. 굳건한 암벽 바위가 둘러싼 요새 중의 요새다. 묘향대는 여기서 독야청청이다. -21쪽

상무주암에 오르기 전 꿈속의 삶이 너무나 복잡다단해서였을까, 아니면 청정한 암자의 음식이 오히려 오염된 세인에겐 어울리지 않았던...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겨레 종교전문기자가 1년간 취재해서 풀어놓는 대한민국의 오지 암자 기행

묘향대와 상무주암을 비롯한 지리산 자락의 여러 암자들, 화려한 기암절벽에 둘러싸인 달마산 미황사의 도솔암, 300여 명 비구니들의 정갈한 운문사, 두만강 너머의 일광산 범바위까지, 천상의 영역인 듯 속세로부터 슬쩍 비켜선 암자 29곳과 그곳에 사는 산승들의 모습을 사진과 글로 담았다.
오랫동안 전 세계의 생태ㆍ공동체 마을을 찾아다니고, 히말라야와 인도 오지를 순례하며 세계적인 영성가들을 만나온 저자에게, 이번 오지 암자 순례기는 “세인의 출입을 쉽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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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이 감춘땅이라... 제목부터 벌써 뭔 내용인가 하고 궁금하게 생각하게 된다.여행기? 아니면 소설제목? 그것도 아니면 철학책?   크리스챤인 나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불교,, 그것도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절과 그 절의 역사, 그 절에 거하는 스님들, 그리고 진정한 깨달음을 위해서 각자의 방식으로 수련을 하는 스님들의 삶을 담은 잔잔하지만 무엇인가 와닿는 부분이 많은 책들이다.    이 책은 [지혜로운 '이인'이 세상에 내려오다], 두번째는 [하늘이 감춘 땅], 세번째는 [선비가 문을 연다],... 더보기
  •   지난 목요일 한낮에 서울에도 첫눈이 내렸다. 도심 한복판 유리창 너머로 잠시 눈이 흩뿌리는 듯 하더니 이내 사라졌다. 불현듯 엊그제 배달된  ‘조현의 오자 암자 기행’이라는 부제가 붙은 『하늘이 감춘 땅』을 꺼내 읽고 싶어졌다. 마음 내키는대로 이곳저곳을 들추다보니 대부분 지리산, 달마산, 계룡산, 대둔산 등 범속한 속인들의 발길을 쉽게 허락할것 같지 않은, 속세로부터 슬쩍 비켜선 암자 29곳과 그곳에 사는 산승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무래도 내가 태어난 충청도 땅에 있는 암자와 지난달 회사 워크샵으로 다녀온... 더보기
  • 원더풀 rh**ddbs | 2008-10-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러워지고 행복해진다. 그 프라이드와 행복을 누려야겠다. 이제 하늘이감춘땅이 내 가슴에 안겼다. 더보기
  • 부럽다! ky**gjoojo | 2008-09-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부럽다. 내 생전에 그런 곳을 가볼 수 있을까. 먼 나라에 있는 곳도 아니고 이 땅 안에 있다는데도. 머나먼 외국보다 더 멀리 느껴지는 것은 어인 일일까.  내 마음이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때문일까. 이토록 가까이에 있는 깊은 생명수를 마시는게 두려운 때문일까.  나도 가고 싶고 만나고 싶다. 내가 비록 아직 그곳에 갈 용기가 없다고 할지라고 하늘이감춘땅이 주는 축복만이라고 내겐 감사하다. 더보기
  • 그곳에 가고 싶다.. ge**ak | 2008-08-26 | 추천: 2 | 5점 만점에 5점
    평소에 종종 산에 오른다. 그때마다 산중턱에 있는 절집들은 지나치지 않고 꼭 들르는 편이다. 그래봤자 서울과 그 주변 산들이지만...절에 들를 때마다 일주일 동안 속세에서 안달복달하던 나의 빈한한 마음을 반성한다. 그렇게 내려놓으리라 다짐하건만 그때뿐이다. 그럼에도, 그마저 없다면 참 외로울 듯하다. 가슴에서 서걱서걱한 바람소리가 들릴 듯하다. 그나마 내가 서울에서 일주일을 견디는 이유는, 땀흘려 오르면서 속세의 때와 애달픔을 내려놓을 그곳이 있어서일지도.. <하늘이 감춘 땅>을 읽으며 내가 다니던 절집보다 더 많은 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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