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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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 도코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일본이 자랑하는 노무라종합연구소에 입사했다. 연구소 재직 당시 한국이 외환위기에 빠지자 97년 12월 100페이지 분량의 ‘경제 보고서’를 정부 기관과 한국 은행 등에 보내면서 이름을 알렸다. 보고서의 골자는 국내 종합금융사들의 무분별한 해외 차임이 외환위기를 야기했다는 것이었다. 2000년 5월 독립해 자신의 이름을 딴 김광수경제연구소를 설립하고 현재 유료 회원 약 2,000명, 포럼 회원 약 67,000명의 연구소를 맡고 있다.
목차
- 1장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로또의 유혹
- 한탕주의 정책으로는 경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삼성전자의 그늘
- 대기업의 사례를 통해 본 소모적인 고용 문제
지속 가능한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위해
- 자본주의에 대한 근본적 이해
GDP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 숫자가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빈곤, 그 불편한 진실과 해법
- 경제학에서 말하는 가난의 뜻
녹색이라는 이름
- ‘녹색 성장’이라는 구호의 이면
일본에서 잘못 배운 버블 붕괴의 교훈
- 일본 경제에서 배운다
정부가 해야 할 일
-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노동을 다시 생각한다, 머슴 경제의 구조화
- 왜 열심히 일해도 생활은 똑같을까?
공급자 위주의 정책과 수요자 위주의 정책
-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꾀하라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각
- 대한민국 부동산 공화국의 최후
비만과 합병증 그리고 시장 실패
- 파레토 최적 상태로 돌아가려면
외환위기 이후 왜 진짜 개혁을 하지 못했나
- 양극화가 경제에 미친 지대한 영향
건설경기 부양,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 ‘삽질 경제학’의 한계를 말한다
‘정의’가 빠진 경제학에 대한 유감
- 왜 사고 친 사람이 책임지지 않는가?
경제 예측을 둘러싼 일반의 오해
- 경제 분석을 바라보는 시선
2장 경제도 사람이 움직인다
이명박과 후버, 747과 닭 1마리
-이념 과잉은 경제위기를 부른다
관료 독재와 벌거숭이 임금님
-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이해 못하는 관료들
88만 원 세대들에게 고(告)함
- 기성세대에 짓눌린 청년들을 위한 조언
무식과 무지(無知) 그리고 무지(無智)
- 정책 중심의 정치를 위한 최우선 과제
구시대 특권 계층을 물갈이해야 하는 이유
- 경제학자보다 정치인이 더 중요한 이유
재벌 오너와 청빈(淸貧) 그리고 청부(淸富)
- 경제 지도층이 되는 자질
선택의 기로에 선 대학 개혁
- 인재가 없는 세상을 원하는가?
정운찬 총리와 석호필 교수
-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에게서 배우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
- 비워야 보이는 이상한 논리
주식 투자를 바라보는 나의 생각
- 재테크에 대한 사실적 접근
잘못된 게임의 틀
- 경제학도 설명할 수 없는 것들
케인지안
- 책 속에만 숨어 지내는 경제학자들
암환자를 진단한 의사는 비관론자?
- ‘경제 비관론’이라는 딱지 붙이기에 대하여
인터뷰, 그 중독성과 맹점을 경계하면서
- 언론의 덫에 빠진 경제 ‘전문가’들
3장 다음 세대를 위한 경제 개혁
한국에서 MS와 구글이 나올 수 없는 이유
- 재벌과 벤처 기업, 누가 더 소중한가?
새로운 부의 이동
- 21세기 성장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
친(親)기업과 반(反)기업 정서
- 기업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면 경제가 발전할까?
3김 정치 시대의 경제 망령
- 과거에서 배워야 하는 새 시대 경제의 지혜(1)
70년 개발 연대의 경제 성장 뒤집어 보기
- 과거에서 배워야 하는 새 시대 경제의 지혜(2)
우린 정말 개혁을 원했을까
- IMF 위기에서 배우는 교훈(1)
IMF 외환위기와 뒤바뀐 경제 패러다임과 혼란
- IMF 위기에서 배우는 교훈(2)
외환위기 이후 달라진 우리들의 삶
- IMF 위기에서 배우는 교훈(3)
정치라는 것
- 경제의 근본은 무엇일까?
다시 핵 개발에 나선 북한이 진정 원하는 것
- 북한 문제로 바라본 미래
제대로 된 개혁의 구체적 방법론
- 개혁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것들
러브 콜과 진짜 개혁
- 개혁이 멀지 않았다
출판사 서평
정부와 삼성을 움직이는 <국내 최고의 중립적 민간 씽크 탱크>
김광수경제연구소 김광수 소장의 첫 책! 드디어 발간!
같은 주제, 하지만 차원이 다른 경제 이야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경제 상식이나 직감, 현실의 일상적 경험으로 이야기하던 경제학은 더 이상 쓸모가 없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경제학적으로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이제까지는 ‘성장 위주의 경제’, ‘정부 참여의 경제’를 통해 현실을 설명할 수 있었지만 더 이상 설명을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새시대의 경제가 과거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지식의 한계는 사라지게 될 것이며 세상을 읽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새시대 경제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이 책을 다 읽은 뒤 아마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이 책은 읽을수록 쓰다. 그렇지만 당신의 몸과 마음에는 좋다.
삼성맨들의 그늘
보통 삼성전자에 입사하기 위해 투입한 경제적 비용도 실로 막대하다. 초,중, 고등학교 때부터 각종 사교육은 말할 것도 없고 치열한 대학입시를 거쳐 일류대학과 해외유학 경험을 쌓아 겨우 회사에 들어간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입사한 회사에서 평균 6~7년 정도에 자의든 타의든 퇴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약 20년 넘게 막대한 교육비 투자를 해서 고작 6~7년 만에 퇴사를 해야 한다는 것은 투자대비 수익 면에서 너무나도 불균형이지 않은가. 한국경제 전체가 이같이 채산성이 맞지 않는 엄청난 비효율적인 교육 투자비용을 낭비하고 있는 셈이다.
닮은 꼴을 찾아라
1929년 3월 공화당의 후버 대통령은 취임식 연설에서 "오늘 우리 미국인들은 그 어떤 나라 역사에서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빈곤에 대해 최종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유명한(?) 말을 했다. 그러나 취임하자마자 대공황이 발생하면서, 그는 바보가 되었다. 그는 대공황을 부정하려 했다. 오히려 한술 더 떠 "불황은 일시적인 것이며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경기는 회복한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대공황을 더욱 더 악화시켰다.
21세기 경제 패러다임
20세기에 절대적 빈곤을 해소하는 것이 문제였다면, 21세기에는 상대적 빈곤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과제라고 할 수 있다. 20세기 절대적 빈곤은 개인의 무능력이나 운명으로 간주되었고, 시혜나 기부 또는 자선단체의 구호를 통해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21세기의 상대적 빈곤은 제도와 시스템 개혁 등 정책적 수단을 통해 해결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되고 있다.
숫자의 진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 경제성장을 나타내는 지표로 GDP성장률을 따지지, GDP 금액이 얼마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GDP 실질금액은 단지 GDP성장률을 뽑아내기 위한 중간 과정의 자료에 불과할 뿐이기 때문이다.
또 GDP 성장률이 높다, 낮다는 것만으로 경제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GDP는 투입을 감안하지 않은 산출의 개념이기 때문에 그렇다. 예를 들어 GDP 성장률이 5%라고 할 때, 그것이 50을 투입해서 달성된 것인지, 100을 투입해서 달성된 것인지 알 수 가 없다.
기본정보
ISBN | 9788984054998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12월 15일 |
쪽수 | 280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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