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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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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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이상현은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조선일보 기자, 부장 및 교통방송 보도부국장, 편성국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숙명여자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6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고, 1979년《현대시학》에서 시가 추천 완료되었다. 세종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한국문학상, 김영일아동문학상, 한국동시문학상, 국제PEN문학상 등을 받았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아동문학회 회장, 월간《문학과 어린이》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동시집으로《아이들은 시집 속에서 꿈꾼다》《햇빛 마을 가는 길》《휴전선 가는 길》등이 있고, 동화집으로《꽃게》《날아다니는 동화》《짝꿍》등이 있으며 위인전으로《우리 겨레의 위대한 스승 김구》《하얼빈의 총소리 안중근》《조선 왕조 500년의 아버지 이성계》등이 있다.
그림/만화 이관수
그린이 이관수는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졸업 후 모교에서 후배이자 제자들에게 동양화를 가르쳤다. 그동안 6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MBC 미술대전 특선, 인천시전 대상 등의 상을 받았으며 현재는 어린이 책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술래와 풍금 소리》《오미》《우산 셋이 나란히》《삼국지》《딱 한 가지 아름다운 소원》《하치 이야기》《울어 버린 애국가》《광개토 대왕》《해상왕 장보고》《고구려의 영웅 연개소문》《조선 왕조 500년의 아버지 이성계》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
책을 빼앗긴 왕자 / 왕자의 난과 아버지 정안군 /
할아버지 태조와 아버지 태종의 끝없는 갈등 / 맏형 양녕 대군은 왜 그랬을까? /
왕세자 양녕의 폐위 22세 / 세종 임금과 집현전 학자들 /
다섯 임금을 섬긴 청백리 황희 정승 / 백성 사랑, 내 몸같이 하라 /
6진 개척과 국경선의 확정 / 세계 최초의 측우기 발명 /
우리 고유의 아악 재정립 / 위대한 한글 훈민정음 반포 /
인간 세종의 마지막 길 / 세종 대왕 연표
책 속으로
책을 빼앗긴 왕자
세종世宗 임금이 어린 왕자 시절, 책 때문에 혼이 난 일이 있었다. 어느 날, 아버지 태종(太宗 1367~1422)이 신하를 급히 불러 한 가지 어명을 내렸다.
“지금 당장 왕자 도?의 방에 있는 책이란 책은 모조리 거두어 오시오!”
도는 세종의 이름이다. 태종은 조선朝鮮의 제3대 임금으로, 성은 이李 이름은 방원芳遠 자는 유덕遺德인데, 조선을 건국하는 데 크게 공헌했으며, 많은 치적을 거두어 왕조의 기틀을 세웠다.
신하는 뜻밖의 어명에 어리둥절했다.
“전하殿下, 무슨 말씀이신지요?”
전하란 왕이나 왕비 또는 왕족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왕자 도가 병석에서도 책을 놓지 않고 있다 하오. 글공부도 좋지만 우선 건강이 염려되어 그러는 것이니 어서 가 그리 하시오!”
명을 받은 신하는 승지承旨였다. 그는 서둘러 왕자가 거처하는 곳으로 달려갔다.
“송구하오나, 어명이오니 그대로 따르셔야겠습니다.”
승지는 정중하게 어명을 전한 다음, 방 안의 이곳저곳을 뒤져 책을 거두기 시작했다. 왕자 도는 난데없이 들이닥친 승지의 행동에 한동안 어안이 벙벙했다.
승지란 승정원에 속하며 임금의 명령을 받들어 처리하는 비서직으로, 정3품 벼슬이다.
“이거 큰일났네. 어쩌면 좋지?”
창백한 모습으로 병석에 누워 있던 왕자는 책을 모두 빼앗기게 되자, 가까스로 기운을 차려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무리 아바마마의 명이시지만, 이대로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지.’
승지가 주섬주섬 책을 챙기는 사이, 왕자는 재빨리 병풍 뒤에 책 한 권을 몰래 숨겼다.
‘이 책만은 감춰야지.’
승지가 책을 모두 싸 들고 돌아간 뒤, 왕자는 혼자 빙그레 웃으며 병풍 뒤에 숨겨 두었던 책을 꺼내 들었다.
‘휴, 천만다행이다.’
마치 남의 물건을 감춰 두었다가 다시 꺼내 보는 순간 같았다. 왕자의 손은 가볍게 떨렸고 가슴도 콩닥콩닥 뛰었다. 그 책은 왕자가 가장 즐겨 읽던 ‘구소 수간’이란 얇은 책이었다. ‘구소’란 중국 송나라 때의 대문장가인 구양수와 소식을 줄여서 일컫는 말이었다. ‘수간’은 손수 쓴 편지를 뜻하는 것으로서 그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간 편지를 모은 책이었다.
왕자는 수많은 책 가운데서도 유달리 그 책을 좋아해 읽고 또 읽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글맛이 새롭고 거기에 담긴 깊은 의미에 감동을 받았던 것이다.
몇 백 번을 읽었는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왕자 도는 그토록 책을 좋아했다.
출판사 서평
세종은 한글 창제의 근본 목적을 두 가지로 생각했다. 첫째, 글자는 간단하게 만들어서 생업에 바쁜 백성들이라 하더라도 누구나 쉽게 익히고 배울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자신의 뜻을 담아 전달하는 데 조금도 어려움이나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오늘의 우리에게 만약 우리나라 고유의 글자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것은 나라가 없는 민족이나 다름이 없을 것이다. 역사적으로나 정신문화적으로 뿌리가 없는 국민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 나라의 말이 육체에 해당된다면, 글은 곧 그 나라의 정신이요 영혼으로 비유해도 좋을 것이다.
우리가 말씨와 글씨가 서로 다르지 않은 세상에 살게 된 것은 한 마디로 위대한 세종 대왕(世宗大王) 덕분이다. 하지만 날마다 한글로 된 책으로 공부를 하고 글을 쓰면서도 ‘한글’에 대해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백성들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즉 훈민정음을 만든 위업 하나만으로도 세종 대왕은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자랑스러운 ‘왕 중의 왕’일 것이다.
세종 대왕은 문무를 겸한 명군이자 성군이었으며 무엇보다 책을 사랑하고 가까이 한 대표적인 제왕이었다. 어려서부터 임금이 된 이후까지도 평생을 책과 함께 살았으며, 바로 그 책을 통한 학문 연구로 우리나라의 역사상 으뜸가는 ‘문화의 황금기’를 이룩했다.
그의 왕도 정치의 기본 이념은 ‘백성을 하늘처럼 섬기라’는 것이었다. 그만큼 어진 정치와함께 세종 대왕은 한글의 창제를 비롯해 6진과 4군의 개척으로 우리나라의 국경을 확정하는 등 국방도 굳건히 했다. 또한 서양보다 무려 2백여 년이나 앞선 세계 최초의 측우기를 비롯한 각종 과학 기계를 발명하기도 했다.
외교적으로는 다른 나라와 평화를 유지하는 데 힘썼으며, 경제 정책으로는 공법과 환곡법을 시행하고, 백성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삼복법을 실시했다. 집현전을 설치해 많은 서적을 편찬했고, 새로운 악기의 개발과 궁중 음악인 아악의 재정리 등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세종의 업적은 참으로 다양하고 특별했다. 인간적으로는 형제와의 우애가 어느 임금보다 두터웠으며 그런 그의 따뜻한 마음은 백성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스란히 전해져 훈민정음 창제라는 위대한 업적을 이이루어 낼 수 있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4016880 |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2월 28일 | ||
쪽수 | 192쪽 | ||
크기 |
170 * 235
* 16
mm
/ 445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전학년 꿈이사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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