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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 글|한수연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마산교육대학을 졸업하고 197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바람골 우체부〉 1989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수필부문에 〈항아리 소묘〉가 당선되었으며 경남아동문학상과 남명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진주 평거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펴낸 책으로는 《발가락이 달린 해님》《다다의 섬》《몽당연필 속의 나라》《하늘만큼 땅만큼》《할아버지 손은 약손》《늘 푸른 버드나무 유일한》등이 있습니다.
* 그림|이관수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졸업 후 모교에서 후배이자 제자들에게 동양화를 가르쳤습니다. 그 동안 6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MBC 미술대전 특선, 인천시전 대상 등의 상을 받았으며 현재는 어린이 책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술래와 풍금 소리》《오미》《우산 셋이 나란히》《삼국지》《딱 한 가지 아름다운 소원》《하치 이야기》《울어 버린 애국가》《광개토 대왕》《해상왕 장보고》《고구려의 영웅 연개소문》 등이 있습니다.
목차
- 머리말
1. 나는 김방경이다
2. 무인의 꿈
3. 히데요시의 야망
4. 무너지는 조선
5. 진주성의 기상은 드높다
6. 승전, 또 승전
7. 다가오는 적의 발자국
8. 6일간의 전투
9. 하얀 새가 되어
충무공 김시민 연표
출판사 서평
탁월한 판단력과 지휘력으로 일본 대군을 격퇴시킨 김시민!
유서 깊은 천연의 요새 진주성, 그 지리적 여건으로 임진왜란 때 전라 ? 경상 양도를 잇는 조선군의 거점이 되었고, 곡창 전라로 가는 길목에 있어 임진 전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 온 진주성 전투, 그 중심에 진주 목사 김시민이 있었다. 의병들이 시시때때로 출몰해 조선군의 사기를 높여 주고 왜군의 기를 꺾어 놓기도 했지만 소규모 병력으로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것은 순전히 김시민의 전쟁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에 있었다.
제1차 진주성 전투는 임진왜란 발발 이후 육전에서 조선 측이 거둔 최초의 대승이었고, 김시민의 목숨과 바꾼 승전이기도 했다. 전란이 끝나고 공을 가리는 자리에서 이순신, 권율, 원균 등이 1등 공신의 반열에 오른 반면 그는 2등 공신에 그쳤다. 3천8백 명이 2만여 왜군을 물리친 상상을 초월한 6일간의 전투, 그 승자의 이름이 2등 공신에 그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것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무려 8전 8승의 전공을 세운 김시민이 아니었던가.
임진년 진주성 전투에서 참패를 당하자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듬해인 계사년에 제2차 전투를 벌이면서 김시민의 목을 반드시 가져오라고 엄명을 내렸다. 계사년 전투는 김시민에 대한 일본의 보복전이었다. 김시민 사후(死後) 군관민의 일치를 이루어 내지 못한 진주성을 왜군들은 완전히 초토화시켰다. 6만의 군관민을 몰살시키고 촉석루 밑 풀숲에 숨어 있는 진주 목사 서예원의 목을 잘라 가서 김시민의 목이라고 바쳤다. 일본군의 재침을 두려워해 김시민의 죽음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기 때문이다.
* 다시 돌아온 충무공 김시민 장군
일본의 전통 연극 가부키에까지 악의 세력으로 등장해 그 용맹을 보여 주기도 한 충무공 김시민, 4백 년이 지난 지금 그는 진주성 공북문 안에 동상으로 서 있다. 역사의 뒤안길에 서 있었던 김시민의 공신 교서가 통분의 땅 일본에서 70여 년을 보내고 있다가 2006년 10월 비로소 진주성으로 돌아왔다. 그것도 국가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국민들과 한 민간 방송국의 ‘거룩한 분노’에 의해 돌아온 것이다.
우리가 밟고 선 이 땅 깊은 곳에, 고요히 흘러가는 남강 물 깊은 곳 그 어디엔가 지층으로 쌓여 있을 저 4백 년 세월. 그것을 한 켜 한 켜 캐내어 이 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일, 이 땅에 살아갈 사람들에게 알려 주는 일, 오직 그것만이 이 땅에 젊음을 바친 충무공 김시민에 대한 후손들의 예의가 아닐까?
* 충무공 김시민 연표 (1554~1592)
1554(음력 8. 27.) 명종 9년
-충청도 목천현 백전촌에서 탄생(지금의 충남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 상백전 마을에서 탄생)
-본관: 안동(安東), 자: 면오(勉吾), 시호: 충무(忠武)
아버지 김충갑 공의 셋째 아들
-김충갑은 조선조 을사 명현의 한 사람, 안악 군수
-고려 충신 충렬공 김방경 장군의 12세손
1578 선조 11년
-무과 급제, 종6품 훈련원 주부에 임명
1583 선조 16년
-이탕개의 난 때도 순찰사 정언신의 막하 장수로 이순신, 이억기, 신립 등과 함께 출정 무공을 세움
1591 선조 24년
-진주 판관으로 부임
1592(10. 5.~10.) 선조 25년
-진해성에서 왜장을 생포한 공로로 진주 목사에 승진
-왜군 진주성 침공(제1차 진주성 전투)
-조선군은 3,800여 명의 적은 군사로 2만여 명의 왜군을 맞아 싸워 대승(진주성 대첩)
-경상 우도 병마절도사에 임명(10월)
1592(10. 18.) 선조 25년
-진주성 전투 마지막 날(10월 10일) 왜병의 총탄을 맞고 치료 중 죽음
1604 선조 37년
-선무공신 2등, 상락군 책봉
1709 숙종 35년
-영의정 추증, 상락 부원군 추봉
1711 숙종 37년
-충무공 시호 하사
-충무공(忠武公): 무인으로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분에게 사후 내린 시호의 하나(이순신, 남이, 정충신 등 총 9명이 있음)
기본정보
ISBN | 9788984016484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9월 10일 | ||
쪽수 | 199쪽 | ||
크기 |
170 * 235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전학년 꿈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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