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물흐물 꼬물꼬물 뼈 없는 동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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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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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11년 선정
작가정보
저자 김영주는 1971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가톨릭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실험쥐가 주인공인 『하얀 쥐 이야기』로 제17회 MBC 창작동화대상 중편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가톨릭대학교에서 후배들을 가르치며 어린이 책을 쓰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이야기꾼이 될까 밤낮으로 고민하고 있답니다.
목차
- 1장 텅텅 속이 빈 동물들
강장동물 - 노벨상을 탄 해파리
ㆍ영원히 사는 해파리
강장동물 - 똥구멍을 닮은 동물, 말미잘
ㆍ공생과 기생
2장 꼬물꼬물 기어 다니는 동물들
환형동물 - 자연의 쟁기, 지렁이
ㆍ지렁이를 먹는다고?
오늘의 실험일기 지렁이 해부
편형돌물 - 좀비처럼 살아나는 플라나리아
ㆍ플라나리아의 기억력
선형동물 - 똥구멍을 간질이는 동물들, 기생충
ㆍ기생충이 사람한테 도움을 준다고?
3장 물렁물렁 살과 딱딱한 껍질을 가진 동물들
연체동물 - 독이 있는 조개
ㆍ갯벌이 사라지고 있어!
오늘의 실험일기 조개 해부
연체동물 - 강력한 빨판을 가진 동물, 오징어
ㆍ우주선 같은 오징어잡이 배
오늘의 실험일기 오징어 해부
4장 사사삭 다리가 많은 동물들
절지동물 - 살아 있는 화석, 거미
ㆍ거미를 농약으로 쓴다고?
절지동물 - 과학자의 친구, 초파리
ㆍ사람한테 이로운 곤충들
절지동물 - 춤추는 곤충, 벌
ㆍ전쟁에 이용되는 벌
절지동물 - 갑옷 입은 절지동물, 투구게
ㆍ긴꼬리투구새우
오늘의 실험일기 왕새우 해부
출판사 서평
재미있게 읽으면서 쉽게, 제대로 배우는 짱짱한 교과서!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시리즈
교과서는 원리와 개념 같은 기본을 알려 준다. 다시 말해 기초 공부인 셈이다. 기초 공부가 잘 되어 있으면 학년이 올라가고 내용이 어려워져도 금방 적응해서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과학, 사회 과목은 원리와 개념, 체계를 잘 닦아 두면 고학년이 되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현행 교과서는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기에는 어렵게 되어 있다. 비슷한 내용이 학년별로 나누어져 있는데다, 활동과 실험 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다양한 내용을 골고루 공부할 수 있고, 체험하며 배운다는 장점이 있지만, 막상 학습자들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공부해야 하는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또 실험 과정과 결과, 개념과 원리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아서 그 부분은 온전히 학습자 몫이다. 뿐만 아니라 서로 관련 있는 내용들이 학년별로 흩어져 있어서 전에 배운 내용을 기억하기도 쉽지 않고, 전에 배운 내용과 다음에 배울 내용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알기 어렵다. 어린이들이 사회, 과학 과목을 외우느라 급급한 이유다. 그러나 이런 지식은 시간이 지나면 기억에서 사라진다. 그렇다면 참고서는 어떨까? 참고서는 시시콜콜 내용이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더 어렵기만 하다.
▶ 교과서에서 놓친 원리와 개념, 체계를 잡아라!
미래아이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시리즈는, 아이들의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 오랫동안 아이들 머릿속에 의미 있는 지식으로 남아 있을 수 있는 지식 책을 구상하면서 만들어진 시리즈이다. 그래서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시리즈는 각 학년에서 배우는 사회와 과학 교과서 내용을 주제별로 묶어서 원리와 개념, 실제 적용까지 다루고 있다.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술술 재미있게 읽히는 이 시리즈 책들을 읽다 보면 교과서에서 부분적으로 다뤄 잘 알지 못했던 과학, 사회 지식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활동 중심인 초등학교 교과서를 뛰어넘어 주제와 관련된 개념과 원리를 알려 주고 있어 하나의 체계와 맥을 잡을 수 있게 해 준다.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지식 체계를 알게 되면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서 갑자기 어려워지는 과학, 사회도 큰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다.
▶ 사물과 사물, 사물과 현상의 연관성을 파악하게 하라!
제대로 된 지식 책은 ‘사물과 사물, 사물과 현상의 연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혜’를 줄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만족시키되 아이들 스스로 지식을 확장하고 탐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지식은 현재 나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면서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한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시리즈는 초등학교 과학, 사회 교과서 내용을 기초로 동물, 식물, 환경, 생태, 경제 등 우리 삶의 문제와 밀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비롯하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과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생각해 보게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아이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와 나아가 세계를 이해하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 딱딱하고 단편적인 참고서나 학습만화는 이제 그만!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술술 읽히는 이야기의 힘에 있다.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것처럼 다정다감하면서도 위트 있는 말투로 되어 있어 책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끔씩 정말 궁금한 건 질문도 하고 엄마 아빠가 대답하듯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어 가다 보면 멀었던 지식들이 어느새 아주 친근하게 다가온다. 실제로 이 시리즈 저자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들었던 생각들과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최대한 그것을 해결해 주려고 했다. 엄마 아빠가 들려주듯 편안하게, 때론 익살맞게 풀어가는 이야기에 저절로 궁금했던 문제가 풀리고, 지식이 쏙쏙 머리에 들어온다.
흐물흐물 꼬물꼬물 징그럽다고?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 동물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
얼마나 우리한테 중요한지 곧 알게 될 거야.
『흐물흐물 꼬물꼬물 뼈 없는 동물 이야기』는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시리즈 제1권이다. 『삐걱삐걱 뚜둑뚜둑 뼈 있는 동물 이야기』와 한 세트로, 1학년 슬기로운 생활에서부터 6학년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동물’을 주제로 하여 각각 등뼈가 없는 무척추동물과 등뼈가 있는 척추동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산과 들, 강과 바다, 땅과 하늘……. 여기에 살고 있는 무수히 많은 생명체들. 그중에서 동물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인간과 같이 살아왔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생물부터 덩치도 크고 화려한 동물에 이르기까지 크기도, 생김새도, 모습도 각양각색이다. 이런 동물들에 관한 첫 번째 이야기가 『흐물흐물 꼬물꼬물 뼈 없는 동물 이야기』다. 이 책에서는 교과서에 나와 있는 무척추동물을 비롯하여 우리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미치고 있는 대표적인 무척추동물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무척추동물은 강장동물문, 편형동물문, 선형동물문, 연체동물문, 환형동물문, 절지동물문이 있는데, 『흐물흐물 꼬물꼬물 뼈 없는 동물 이야기』는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동물들을 중심으로 주제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흐물흐물 바다를 떠다니며 어망을 망가뜨리고 물고기를 잡아먹어서 바다의 악동으로 떠오른 강장동물의 대표주자 해파리를 비롯하여 꼬물꼬물 기어 다니는 환형동물인 지렁이, 편형동물인 플라나리아, 똥구멍을 간질이는 선형동물 기생충, 물렁물렁 살과 딱딱한 껍질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연체동물 조개와 오징어, 다리가 많고 몸이 마디로 나뉘어 있는 거미, 초파리, 벌, 게, 새우까지. 흐물흐물 꼬물꼬물 꿈틀꿈틀 윙윙거리며 움직이는 뼈 없는 동물들은 뼈 있는 척추동물에 비해 매우 작고 보잘것없어 보인다. 고작 우리 인간의 먹을거리이거나 아니면 박멸해야 하는 귀찮고 징그러운 벌레로만 여겨지니 말이다.
하지만 작가는 이 조그맣고 하찮은 동물들이 생태계 맨 아래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조곤조곤 들려준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세상에 존재하는 생명들은 모두가 다 의미 있고 소중하다는 걸 절로 깨닫게 된다. 그리고 당장 이들을 만나고 싶어 안달이 난다. 꼬물꼬물 꿈틀꿈틀 우리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동물들의 세계에 푹 빠져 보자.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1장 속이 텅 빈 강장동물
툭 하면 독침을 쏘아 대고 어망을 망가뜨려 어부의 미움을 받고 있는 해파리, 바닷속 어여쁜 꽃처럼 피어나 흰동가리와 공생을 하며 살아가는 말미잘. 이 두 동물은 대표적인 강장동물이다. 강장동물은 말 그대로 속이 텅 비어 있는 동물들이다.
해파리와 말미잘 말고도 산호가 대표적인 강장동물이다. 옛날 고생대부터 살았던 이 동물들의 특징과 생김새, 사는 모습을 알 수 있다.
2장 꼬물꼬물 기어 다니는 동물들 - 환형동물, 편형동물, 선형동물
이 장에서는 환형동물과 편형동물, 선형동물에 대해 다루고 있다.
환형동물은 동그란 원통처럼 생긴 몸이 여러 개의 마디로 나누어져 있고, 알을 낳고, 몸이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꿈틀거리며 기어 다닌다. 지렁이가 대표적인 환형동물이다.
편형동물은 몸이 연하고 납작하다. 알을 낳아서 번식을 하지만 몸을 둘로 쪼개서 수를 늘리기도 한다. 플라나리아가 이에 속한다.
선형동물은 생긴 모양이 가는 실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기생충처럼 숙주 안에서 기생하기도 하지만, 바다나 강, 땅에서 자유롭게 사는 것도 있다. 자유롭게 사는 선형동물은 몸집이 아주 작아서 맨눈으로는 거의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이 선형동물은 먹이사슬의 거의 아랫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연체동물이나 환형동물, 물고기들이 아주 좋아하는 먹잇감이다. 선형동물이 사라진다면 다른 동물들은 죄다 굶어 죽을지도 모른다.
3장 물렁물렁 살과 딱딱한 껍질을 가진 연체동물
연체동물은 ‘부드럽다’는 말에서 나온 이름으로, 몸에 뼈가 없어서 몸이 부드럽고 유연하다. 여러 종류의 조개와 달팽이, 오징어, 문어, 낙지가 모두 연체동물이다. 겉으로 봐서는 전혀 다른 이 동물들이 같은 <문>에 속하다 보니 아이들이 많이 헷갈려한다. 하지만 생김새가 좌우대칭인데다 몸에 마디가 없고 소화계가 발달해서 위, 장, 항문이 따로 없는 연체동물의 공통점만 알면 쉽게 해결된다.
4장 사사삭 다리가 많은 절지동물
몸이 머리, 가슴, 배 세 부분으로 되어 있고 다리가 무지무지 많은 동물들, 절지동물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게나 새우, 먹을 수 없는 벌, 잠자리, 사마귀 같은 곤충들, 그리고 곤충으로 오해를 많이 받는 거미가 여기에 속한다. 이 동물들이 우리 인간에게 얼마나 유익함을 주는지, 어떻게 번식하고 사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3946577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4월 25일 | ||
쪽수 | 183쪽 | ||
크기 |
180 * 235
* 20
mm
/ 46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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