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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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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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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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자연을 닮은 아이들, 아이를 닮은 자연
작가 특유의 익살맞고 편안한 그림과 간결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연을 만나고 경험하게 하는, 즐거운 자연 놀이터「처음 만나는 자연」시리즈. 야채를 기르는 과정이 한 편의 뮤지컬처럼 리듬감 있게 펼쳐지며 즐거운 자연을 소개했던 『야채가 좋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쁜 꽃을 소재로 낭만적인 자연을 소개했던 『꽃이 좋아』에 이어 『동물이 좋아』가 출간됐다.
『동물이 좋아』는 크기도, 모습도, 사는 곳도 모두 다른 동물들을 사실적이면서 익살맞게 표현하여 아이들이 쉽게 동물들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게 해 놓았다. 뿐만 아니라 그림 한 장면만으로도 개발로 인해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처지를 알게 한다. 이를 통해 동물들은 마땅히 우리 사람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존재이며, 바로 우리가 그들을 보호해야 함을 일깨워 준다.
이처럼「처음 만나는 자연」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돕고 있다. 힘주어 가르치거나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보여 줌으로써 자연스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사랑하게 한다.
처음 만나는 자연①
야채가 좋아
처음 만나는 자연②
꽃이 좋아
처음 만나는 자연③
동물이 좋아
우리의 오랜 친구, 동물
『동물이 좋아』는 첫 장면부터 두근두근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디선가 배달되어 온 커다란 상자. 상자 밑으로 누구 것인지 모를 꼬리 하나가 비죽 나와 있다. 그 앞에서 천진난만하게 사탕을 빨아먹던 여자아이는 무심결에 그 꼬리를 밟고 만다. 꼬리가 열림 단추이기라도 한 듯 다음 장에서 온갖 동물들이 와르르 쏟아져 나오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몸집 큰 코끼리, 키가 큰 기린, 멋진 날개를 활짝 펼친 독수리, 원숭이를 비롯하여 꼬리가 멋진 뱀 등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물들을 차례차례 차분히, 꼭 필요한 말로, 아주 쉽게 소개한다. 커다란 덩치에 매끈매끈해 보이는 코끼리, 북슬북슬 금방이라도 털이 날릴 것 같은 사자와 양 같은 동물들의 세세한 묘사 역시 아이들이 동물들을 식별하고 인식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준다.
동물도 살 곳이 필요해!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단순히 동물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동을 준다는 거다. 정감 넘치는 동물들을 소개한 뒤에 반려동물로, 야생동물로 우리와 가깝거나 혹은 멀리 있는 동물들, 그들이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보금자리를 빼앗기고 목숨까지 잃는 현상을 어렵지 않게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표현해 놓은 것이다. 동물에 대한 애정과 안타까움, 보호 의지를 다음의 두 개의 장면으로 압축해서 보여 준다. 그러면서 그들이 우리와 더불어 살아야 하는 존재임을 자연스럽게 일깨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모습도 다르고 사는 곳과 습성도 다른 동물들이지만, 이들 역시 오래전부터 이 세상에서 함께 살아온 친구임을, 그들을 지금보다 더 가까이 느끼고, 지금처럼 오래오래 우리 가까이 있게 하려면 잘 보호하고 아껴야 함도 알게 될 것이다.
아이가 직접 참여하며 익히는 동물의 세계
『동물이 좋아』의 마무리는, 『야채가 좋아』,『꽃이 좋아』와 마찬가지로 앞에 나온 소재들을 특성별로 분류해 보고 직접 만들어 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두 개의 활동 코너로 되어 있다. 특히, <종이로 만드는 동물 숲>에서는 색지와 색종이를 이용하여 나만의 동물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 준다. 뭐든 직접 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동물과 자연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83946058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5월 14일 | ||
쪽수 | 50쪽 | ||
크기 |
232 * 257
* 15
mm
/ 43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처음 만나는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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