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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반양장본
파스칼 메르시어 지음 | 두행숙 옮김 | 상상공방 | 2008년 11월 12일 출간
책의 숲에서 만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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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3006240(8983006242)
쪽수 360쪽
크기 130 * 19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고독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와 그 아버지의 비극적 이야기!

스위스 출신의 철학자이자 소설가인 파스칼 메르시어의 장편소설『레아』. 천재 소녀 바이올리니스트 레아와, 그런 딸에게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을 안겨주기 위해 인생을 건 한 판 도박을 벌이는 아버지 반 블리에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작가는 정교한 문체로 레아와 아버지의 심리를 깊이 있게 파고들며, 자아와 타자의 문제를 문학적으로 그려내었다.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 이후 세상을 향한 문을 닫아버린 소녀 레아. 그런 레아가 우연히 길거리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를 듣고 바이올린에 매혹되자, 아버지는 딸의 변화에 기뻐하며 레슨 교사를 찾는다. 한때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명성이 자자했던 바이올리니스트 마리가 레아의 교사가 되고, 레아는 바이올린에 대한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발휘한다.

하지만 첫 콘서트에서 작은 실수를 한 레아는 무대공포증에 시달리게 되고, 그녀의 내면은 교사 마리에 대한 무서운 집착과 성공에 대한 과도한 열망으로 병들어간다. 그러다 한순간 레아의 정신이 무너지자, 아버지는 딸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그녀에게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과르네리 델 제수를 쥐어주기로 결심하는데….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인간과 세상을 낯설어하는 부녀의 고독은 바이올린에 대한 레아의 과도한 집착, 이런 딸에 대한 아버지의 과도한 집착을 낳는다. 그리고 그들의 과도한 열망은 결국 자기파괴적 욕망으로 나타나게 된다. 작가는 레아와 그의 아버지를 통해 인간관계에 서툰 고독한 열정가들의 비극을 그리고 있다.

상세이미지

레아(반양장)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파스칼 메르시어

저자가 속한 분야

지은이 파스칼 메르시어(Pascal Mercier)
본명은 페터 비에리(Peter Bieri). 1944년 스위스의 베른에서 출생한 작가이자 철학자. 베른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후 독일 하이델베르크와 영국 런던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영국의 철학자 존 맥타가트의 시간철학을 다룬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언어철학 교수로 재직했다. 소설을 집필할 때만 파스칼 메르시어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그는 『페를만의 침묵(1995)』, 『피아노 조율사(1998)』를 출간했으며 2004년에 출간된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독일을 비롯 세계 15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200만부가 넘게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2006년에 독일의 ‘마리 루이제 카슈니츠 상’을, 2007년에는 이탈리아에서 최고 외국어 소설에게 주는 ‘프레미오 그린차네 카보우르 상’을 수상했다.

옮긴이 두행숙
서강대 독문과를 졸업한 후 독일 뒤셀도르프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와 명지전문대에서 독일문학과 철학을 강의하며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인생을 보는 지혜』, 『헤세, 내 영혼의 작은 새』, 『시간이란 무엇인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꿈꾸는 책들의 도시』, 『하얀 마사이』, 『디지털 보헤미안』, 『타이타닉의 침몰』, 『템포 바이러스』, 『거대한 도박』, 『윌리엄 왕자와 막시밀리안 민스키 그리고 나』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자신감, 그것은 왜 그토록 변덕스러운가? 왜 그것은 그토록 맹목적으로 사실들과 맞서는가? 평생 동안 우리는 그것을 구축하려고, 그것을 확보하고 고정시키려고 애써왔으며, 그것을 값진 자산이자 행복을 위한 거부할 수 없는 요소로 알아왔다. 그때 갑자기 음험하게 소리도 없이 바닥의 뚜껑이 열리고, 우리는 그 끝 모를 곳으로 추락한다. 그리고 있었던 모든 사실들이 신기루로 변해버린다. (53쪽)

“커다란 불안은 결코 없어지지 않고, 단지 무대 뒤로 사라졌다가 나중에 다시 등장하게 되는 걸까요? 그 위력이 가시지 않은 채로요. 당신에... 더보기

출판사 서평

『리스본행 야간열차』로 전 세계 200만 독자를 사로잡은
파스칼 메르시어의 최신작

『리스본행 야간열차』로 인간 실존의 유한성과 자기 도덕률이 빚어내는 이율배반의 비극을 섬세한 언어로 그려낸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소설가 파스칼 메르시어가, 최근작 『레아』로 한국의 독자들과 다시 만난다.
이 작품은 바이올린이 삶의 전부였던 바이올리니스트 소녀 레아와, 그런 딸에게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과르네리 델 제수를 바치기 위해 인생 모두를 건 도박 한 판을 벌인 아버지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파스칼 메르시어는 전... 더보기

북로그 리뷰 (10) 전체보기 쓰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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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아 ki**inzen | 2009-01-2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책을 받고 한동안 겉 표지를 바라보았다. 까만 머리칼에 뭔가 자신감에 차보이면서도 슬픈얼굴 매혹적인 얼굴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바이올린을 들고 있었다.   읽었다. 읽자 뭔가 생소한 느낌이 들었다. 아버지의 관점에서 본 딸.. 딸은 똑똑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힘겨워 보이는 면도 가지고 있는 그러면서 또 묵묵히 자신이 해낼 일을 해내는 그런 차갑고 나이에 맞지 않는 이미지였다. 엄마를 잃고 아버지와 단 둘이 살면서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바이올린을 정복하는 일로 보여졌다. 그리고 바이올린을 정복하기 위해 ... 더보기
  • 레아 de**pule | 2009-01-1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레아. [우리는 청명하고 바람이 부는 어느 날 아침, 프로방스에서 우연히 만났다. 나는 생레미에 있는 한 카페의 바깥 자리에 앉아 창백한 빛이 내리쬐고 있는 플라타너스의 앙상한 나뭇가지들을 바라보고 있었다.(중략) 머리색이 하dis 마틴 반 블리에트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는 베른 자동차 번호판을 단 빨간색 푸조를 타고 있었다. 그는 막 주차를 하려던 참이었다. 주차할 자리가 넉넉했음에도 차를 능숙하게 대지 못 했다. 덩치 큰 남자가 어설프게 주차를 한다는 게 어쩐지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중략... 더보기
  • 책을 처음 보았을 때 표지에 있는 바이올린 들고 있는 소녀. 아마 레아일 것이다."레아" 그녀의 모습을 표지에서 보았을 때는 무서울 정도의 고독함을 느꼈다.고독, 우울함, 그리고 슬픔이 그녀의 삶의 전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레아'의 이야기는 그녀의 우울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사랑하는 딸을 위한 아버지의 모습이 눈에 더 들어온다. 딸 아이를 사랑하지만,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모르는 ...딸 아이의 관심사가 자신이 아닌 다른 것들, 특히나 바이올린과 관련된 스승들에게로 맞추어진 모습들에, 바이올린을 성스러울 정도... 더보기
  • 사람들은 좋은 소설은 단숨에 삼킨다. [레아]는 하룻밤이면 다 읽을 수 있다. - 브리키테    소설 표지에 실린 찬사 중 하나다. 나도, 이 소설을 '삼킨 사람' 중에 하나였다. 레아는 총 351페이지에 이르는 두꺼운 소설이다. 처음에는 이걸 언제 다 읽지 했다가도 점점 줄어가는 페이지 수에 안타까워 하게 되는, 그런 마력이 있는 소설이다. 초등학교 때 책에 빨려들어가듯 읽었던 로빈슨 크루소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소설이었다. 천재의 광기, 환희와 파멸의 순간을 이처럼 세밀하게 포착한 작가도 드물다. &nb... 더보기
  • 파스칼 메르시어.. 처음 접해보는 작가다.바이올린을 둘러산 바이올리리스트와 그녀의 아빠의 집착? 이런 내용을 상상했다.상상과 다른 내용..유명한 콰르네리 델 제수라는 바이올린을 향한 집착인줄 알았다.그러나.. 이것은 그런 단순한 내용이 아니었다.책은 레아와 레아의 아버지인 반블리에트가 우연히 만난 나한테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면서 시작되는데..자신이 주체할 수 없이 힘들때, 아는 사람한테 가서 자신의 얘기를 털어놓는 것보다모르는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 자신의 얘기를 하는 것이 더 객관적(?)이고 쉽지 않을까그러나 이것 역시 쉽지 않을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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