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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기사 피로 얼룩진

가쿠타 미쓰요 지음 | 민경욱 옮김 | 상상공방 | 2008년 09월 08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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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3006134(8983006137)
쪽수 304쪽
크기 130 * 180 mm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三面記事小說/角田光代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일본 사회면 기사를 바탕으로 한 참혹하고도 슬픈 범죄 이야기!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작가 가쿠타 미쓰요의 소설집『삼면기사, 피로 얼룩진』. 나오키 상과 가와바타 야스나리 상 등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가가 신문 사회면에 실제로 보도되었던 6개의 사건 기사를 모티브로 한 6편의 소설을 선보인다. 살인, 살인청부 및 사기, 강간, 살인유도, 유기죄 등에 해당되는 범죄의 내막을 파헤치고 있다.

제목에도 등장하는 '삼면기사'는 보도 가치가 부족해 짧게 처리된 사회면 단신 기사를 일컫는다. 그냥 스쳐가거나 잊혀지기 쉬운 이런 기사들은 범죄로 치달았을지도 모를 우리의 잠복된 욕망과 집착, 고독을 보여준다. 작가는 이런 점에 주목하여 지독한 사랑, 지독한 집착, 지독한 고독이 만들어낸 일상 속의 참극을 그려내었다.

각 이야기에서는 먼저 이야기의 모티브가 된 실제 신문 기사를 소개한다. 여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사건의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 혹은 피의자와 관계된 사람의 시선으로 사건을 전개시키고 있다. 피의자들은 그 일에 대한 변명이 아니라, 그 일을 저지른 자기 열정의 알리바이를 토로한다. 연인의 아내 살해를 의뢰한 여자, 16세 소년을 자신의 집에 감금한 이혼녀, 치매 노모를 유기한 남자 등 참혹하면서도 슬픈 범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가쿠타 미쓰요

저자가 속한 분야

가쿠타 미쓰요 지은이 가쿠타 미쓰요(角田光代)
1967년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제1문학부 문예부를 졸업했다. 1990년 『행복의 유희』로 가이엔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1996년 『조는 밤의 UFO』로 노마문예 신인상, 1998년 『나는 너의 오빠』로 쓰보타 조지 문학상, 2003년 『공중정원』으로 부인공론 문예상, 2005년 『대안의 그녀』로 132회 나오키 상, 2006년 『록 마마』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도『대안의 그녀』,『공중정원』, 『인생 베스트 텐』,『내일은 멀리 갈 거야』,『프레젠트』,『죽이러 갑니다』,『더 드라마』,『그녀의 메뉴첩』,『전학생 모임』,『이 책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족 방랑기』, 『도쿄 게스트하우스』 등 다수의 작품이 출간되었다. 일본 현지에서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인정받고 있는 최고의 여성작가.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인간의 파괴적 슬픔과 고독을 정확하고 감성적인 문체로 묘파하며, 특히 여성 심리 묘사의 귀재로 불린다.

옮긴이 민경욱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1년 고려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후 일본어 번역 일을 시작했다. 1998년부터 일본 문화 포털사이트 '일본으로 가는 길(www.tojapan.co.kr)'을 운영해왔다. 옮긴 책으로 『거짓말의 거짓말』,『훌라 걸』,『첫사랑 온천』,『브루투스의 심장』, 『11문자 살인사건』, 『전학생 모임』,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이 책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그늘의 계절』,『백마산장 살인사건』,『여자는 두 번 떠난다』등이 있다.

목차

사랑의 보금자리
밤 불꽃놀이
저 너머의 성
영원의 화원
빨간 필통
빛의 강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사랑의 보금자리:
26년 전 살해된 한 여자의 시체 속에 숨은 비밀

되돌린 시간 어디에도 흠집은 발견되지 않았다. 바로 그 점에서 후사에는 공포를 느꼈다. 내게 웃어주면서 다른 여자를 사랑했다. 아기가 생기지 않는 우리들 자신을 위로하며 아기의 탄생을 기뻐했다. 나를 이 집에 가둬 두고 또 다른 세계를 만들었다. - 43쪽


밤 불꽃놀이:
연인의 아내 살해를 의뢰한 한 여자의 사연

나는 지금부터 경찰서로 간다. (…) 내가 그의 인생에 관여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시험하기 위해서다. (…) 나는 그...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일본 사회면 기사 실화 바탕,
나오키상 수상작가 가쿠타 미쓰요의 참혹하고도 슬픈 범죄 이야기

인간의 파괴적 슬픔과 고독을 정확하고 절제된 문장으로 묘파하는 일본의 대표적 여성작가 가쿠타 미쓰요. 나오키 상과 가와바타 야스나리 상 등을 두루 수상하며 대중성과 문학성을 한꺼번에 인정받은 그가, 이번에는 신문 사회면에 실제로 보도된 6개의 사건 기사를 모티브로 한 소설집 『삼면기사, 피로 얼룩진』(원제: 三面記事小說)으로 한국의 독자들과 만난다.
‘삼면기사’는 일면에 실리기엔 보도 가치가 부족해 짧게 처리된 사회면 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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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면기사는 흔히 사회기사를 일컷는 말이다. 그런 사회기사에 피로 얼룩이 졌다니 무슨 말일까? 생각도 들었고 언뜻 보기에는 추리소설 같은 느낌. 표지의 손 또한 그런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삼면기사, 피로얼룩진]은 일본의 삼면기사의 실화를 재구성한 책으로 슬픈 범죄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책은 먼저 여섯가지의 사건을 재구성하여 쓰고 있다. 첫번째 [사랑의 보금자리]는 언니는 남편이 26년전 한 여교사를 살인해 마루 밑에 숨겨놓은 것을 알고도 행복해하며 살았지만 동생인 후사에는 정작 자신은 자신의 삶... 더보기
  • 책에 나온 대부분은 다소 자극적인 소재이지만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일어났던 사건이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유사한 소재의 사건이 때로 일어나고 있으며 도덕적 윤리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이지만 결국 어쩔수 없이 사람이 살아나가는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임에는 분명하다.     총 6가지이야기는 실제 신문지상에서는 사회면에서 나오는 사건들이다.그것도 단순처리하기에는 사건의 소재가 매우 자극적인것으로 아마도 일반인들의 뉴스거리로서 며칠간을 이용될 수 있는 큰 이슈이가도 ... 더보기
  • 가쿠다 미쓰요. 이 저자의 책을 두번째 만난다. 그녀와의 첫번째 만남은 <가족방랑기>였다. 너무도 재밌게 읽었던 책이어서 이번 그녀의 이 책도 기대감으로 읽기 시작하였다. 총6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일본에서 실제 발생한 신문기사사건을 토대로 그녀의 상상을 가미한 단편들이다.     사랑의 보금자리 26년전 한 남자교사가 같은 학교 여교사를 살해해 자신의 집 마루 밑에 사체를 묻었다. 그 사실은 26년동안 숨겨져왔었고, 26년후 남자는 경찰서에 자수했지만, 공소시효가 끝나 불기소로 끝... 더보기
  • 소통 pa**elmi | 2008-10-0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참혹하고 슬픔 범죄 이야기라는 문구와 함께 일본 사회면 기사 실화 바탕이라는 문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점에서도 끌렸지만 뭐랄까... 범죄라 하면 나쁜행동일텐데 참혹하고도 슬픈 이유가 있다면 나름 깊은 사연이 있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묘한 호기심이 생겼다. 무엇인가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 같았고, 고독이 빚어낸 일상 속의 참극은 어떤것일까, 왜, 어째서, 라는 의문이 생겨 읽게되었다. 책의 제목의 일부인 '삼면기사' 를 정의내려보면 예전에 신문의 발행 면수가 사면이었을 때에 신문의 삼 면에 게재된 ... 더보기
  • 소통의 부재가 부른 참극 ja**e2u | 2008-10-0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요즘 인터넷은 모든 매스미디어의 종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기사조차도 신문보다는 간단하게 인터넷일보를 검색해서 본다. 예전에는 신문 한부를 사면 1면의 주요 기사부터 마지막 면의 TV방송 프로그램까지 쭉 훑어보곤 했는데, 인터넷 검색의 효율이라는 점 때문에 기사의 선택적 취득이 용이한 반면 오히려 몇몇 기사나 사소한 뉴스거리는 지나치기가 쉽고 무관심해졌다. 하다못해 TV의 9시 뉴스에서도 이슈가 된 주요 뉴스내용만 주의 깊게 들을 뿐이다. 아니, 뉴스나 기사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해야 할까. 연일 보도되는 정치관련 소식은 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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