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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이언 매큐언 지음 | 한정아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09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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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2817175(8982817174)
쪽수 528쪽
크기 152 * 223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Atonement / McEwan, Ian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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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이언 매큐언 최고의 걸작!
이언 매큐언은 '인간의 어두운 욕망과 집단 무의식'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 데 탁월한 작가로, 그는 『속죄』를 통해 명실공히 영국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올랐다. 2008년 골든글로브 작품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어톤먼트' 원작이기도 하다.이 소설은 한 소녀의 천진한 오해가 불러일으킨 어이없는 사건을 통해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폭력'의 여러 수위를 다루고 있다.

1930년 영국의 어느 시골 저택. 감수성 만큼이나 예민한 결벽증을 가진 주인공 브리오니는 소설가를 꿈꾸는 열세 살의 소녀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집에 내려와 있는 언니 세실리아는 생의 권태로움에 조금씩 젖어들기 시작하는 영국 상류층 아가씨. 의대생이라는 전도유망한 미래를 앞둔 가정부의 아들 로비 터너와는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왔지만 최근 들어 싹트기 시작한 성적 긴장감으로 오히려 오해와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사이다.

이 저택에 브리오니의 사촌언니인 롤라와 쌍둥이 동생이 찾아오고 이어 오빠의 친구이자 초콜렛 재벌 2세인 마셜이 손님으로 초청된다. 그리고 농밀한 여름 저녁, 쌍둥이 동생들을 찾아나선 롤라는 누군가에게 강간을 당하고 로비와 세실리아 사이의 알 수 없는 행동을 목격한 소녀 브리오니는, 단편적인 사실과 자신의 상상력을 교묘히 조작해서 로비를 강간범으로 지목하는데…….

작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어느날 들이닥친 한 사건이 그들을 어떤 이해관계로 결속하고 내밀한 욕망과 타협하게 하는지, 그것이 또 얼마나 천진한 허울을 쓰고 나타날 수 있는지 파헤친다. 2부에서는 강간 혐의로 전쟁에 징집된 로비 터너의 행보를 통해, 개인의 뒤틀린 욕망이 야기하는 비극 뿐 아니라 그것이 집단 광기로 드러날 때 나타날 수 있는 폭력의 더 큰 수위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소설은 치밀한 구성, 영화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 뚜렷한 개성을 지닌 등장인물들에 대한 탁월한 심리묘사, 섬세하고도 장중한 문체로 독자들을 매혹한다. 더불어 제인 오스틴, 새뮤얼 리처드슨, T.S. 엘리엇, D.H. 로렌스 등 영문학사에 쟁쟁한 자취를 남긴 문인들이 거론되는 등 작가의 영문학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읽는 재미를 더했다.

상세이미지

속죄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1999년 런던

감사의 글
역자 후기

추천사

이동진(영화평론가)

내적 필연에 의해 움직이는 인물과 우연적인 사건이 만나서 빚어지는 거대한 비극! 이언 매큐언 작품 중 단연 최고이자 위대한 소설이다.

정여울(문학평론가, 작가)

사랑도, 인생도 삼켜버린 거대한 ‘속죄’

뉴욕타임즈

[속죄]는 매큐언의 솜씨와 이야기의 서스펜스를 조절하는 능력이 장인적 경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인디펜던트

경이로울 정도의 자신감과 장중한 필체가 빛나는 멋진 소설.

뉴스위크

찬란하다. 지금까지의 매큐언 소설 그 어느것과도 다른 작품.

책 속으로

그날 아침 롤라는 어른 같은 모습으로 유아실에 들어왔다. 마음 속으로는 자신이 이런 연극이나 할 나이는 지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분명했다. 그녀는 엉덩이에서 풍선처럼 부풀었다가 밑으로 갈수록 점점 더 좁아지고 발목 부근에서는 나팔꽃처럼 활짝 벌어지는 주름진 플란넬 면바지에 캐시미어 반팔 스웨터를 입고 있었다. 작은 진주가 알알이 박힌 목에 딱 붙는 목걸이에, 밝은 갈색 머리칼은 밝은 녹색 머리집게로 묶었고, 주근깨가 있는 팔목에는 은팔찌 세 개가 느슨하게 흔들리고 있었으며, 움직일 때마다 장미 향수 냄새가 나는 것이 어른처럼 보이려고... 더보기

출판사 서평

세계적인 소설가 이언 매큐언의 대표작 『속죄』가 출간되었다. 매큐언은 첫 소설집인 『첫사랑, 마지막 의식』으로 재능 있는 젊은 작가에게 주어지는 서머싯 몸 상을, 『시간 속의 아이』로 휘트브레드 상을, 『암스테르담』으로 부커 상을 수상하는 등 영미권의 주요 문학상을 모두 휩쓸면서 일약 현대 서구 문학계의 중요 작가로 떠오른 작가다.

부커 상 수상작가, 이언 매큐언 최고의 걸작!

이언 매큐언의 최근작이자 지금까지 그가 발표한 작품들 중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속죄』는 2001년 9월에 출간되자마자 영국과 미국에서 10...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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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30년 영국의 어느 시골 저택 소설가가 되는게 꿈인 열세살 소녀 브리오니는 문학적 감수성이 풍부하지만 예민한 결벽증을 가진 소녀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집에 내려와 있는 언니 세실리아는  사회적 체면으로 제약받는 삶에 대한 압박감을 안고 있다.이집안의 가정부의 아들 의대진학을 앞두고 있는 로비는 세실리아와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왔지만 최근 들어 싹트기 시작한 서로를 향한 호기심어린 관심에 약간의 거리감을 두고 있다.이 저택에 브리오니의 사촌언니인 롤라와 쌍둥이 동생이 찾아오고 이어 오빠의 친구이자 초콜렛 재... 더보기
  • 소설가의 속죄 jy**ing | 2018-02-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1930년 영국의 어느 시골 저택. 감수성 만큼이나 예민한 결벽증을 가진 주인공 브리오니는 소설가를 꿈꾸는 열세 살의 소녀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집에 내려와 있는 언니 세실리아는 생의 권태로움에 조금씩 젖어들기 시작하는 영국 상류층 아가씨. 의대생이라는 전도유망한 미래를 앞둔 가정부의 아들 로비 터너와는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왔지만 최근 들어 싹트기 시작한 성적 긴장감으로 오히려 오해와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사이다. 이 저택에 브리오니의 사촌언니인 롤라와 쌍둥이 동생이 찾아오고 이어 오빠의 친구이자 초콜렛 재벌 2세... 더보기
  • 나는 용서할 수 있을까? wa**er01 | 2015-06-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이 작가의 작품으로 두 번째 읽는 책이다. 부커 상 수상작인 ‘암스테르담’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먼저 구입한 책은 ‘속죄’다. 내가 구입한 많은 책들이 쌓이면서 보려고 한 책들이 우선순위 뒤로 밀려난 경우가 많다. 순간의 변덕에 의해서나 아껴두기 위해서 순위를 뒤로 놓아두지만 어느 순간 잊어버리고 다른 책을 보기도 한다. 간단한 책 정리 끝에 이 책이 보였고, 적지 않은 페이지가 약간 부담이 되었지만 책을 들고 읽었다. 초반 약간 힘겨움이 있었지만 중반 이후 정신없이 빨려 들어갔다. 어린 아이의 악의 없는 행동의... 더보기
  • 별것도 아닌 일들 su**ell | 2014-12-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엊그제 아침나절에는 언뜻언뜻 햇빛이 비추는데 생선 비늘 같이 마른 눈이 내렸다. 무게도 없이 떠다니는 가는 눈발을 보면 왠지 모를 처연한 느낌이 들곤 한다. 세상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없는 실체는 언제나 쓸쓸하다. 나는 이언 매큐언의 소설 <속죄>를 손에 쥐고 실체도 불분명한 마른 눈발을 하염없는 시선으로 좇고 있었다. 어디쯤 왔는지 알 수 없는 인생의 한낮처럼 소설의 시작은 가벼웠다.   탈리스 가의 장녀인 세실리아에게는 병약한 어머니와 고위직 공무원인 아버지, 은행원인 오빠와 소설가를 꿈꾸는 열세 ... 더보기
  • 이언 매큐언 '속죄' js**hs | 2013-01-1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 영화 '어톤먼트'의 원작 '속죄'-    제임스 맥어보이와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영화 '어톤먼트'로 더 유명한 이언 매큐언의 소설 '속죄'.  내가 처음 이 소설을 접하게 된 것도 당시 개봉된 영화 덕분이었다.  '페넬로피'와 '비커밍 제인' 등 영화를 통해 상승세를 타고 있던 제임스 맥어보이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헤로인으로 활약한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라니... 그 당시에는 그 생각만으로 영화를 선택했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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