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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중국 고대의 위대한 철학자 중의 한 사람인 장자(본명은 莊周)는 그가 태어나고 죽은 정확한 해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전국(戰國)시대 송(宋)나라 몽읍(蒙邑: 현재의 허난성의 고을)에서 태어나 맹자(孟子)와 비슷한 시대에 활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때 칠원(漆園)에서 관리로 일하다 그만둔 이후 평생 벼슬길에 들지 않았다. 초(楚)나라의 위왕(威王)이 그를 재상으로 쓰려 한 적도 있었으나 사양하고 저술에 전념하였다. 장자는 노자(老子)와 마찬가지로 도(道)를 천지 만물의 근본 원리로 삼고, 어떤 대상에 욕심을 내거나 어떤 일을 이루려 하지 않으며[無爲], 자기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하여야 한다[自然]고 주장하여, 노장사상(老莊思想)이라고도 하는 도가(道家)를 이룩하게 되었다. 이러한 장자 사상은 중국 사람들의 중요한 생활철학의 일면으로 발전하였으며, 당(唐)나라 왕실에서는 노자(李耳)가 같은 성이라 하여 노장사상을 무척 존중하였다. 이에 현종(玄宗)은 장자에게 남화진인(南華眞人)이라는 호를 추증하고 그의 책 '장자'는 '남화진경(南華眞經)'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읽혔다. 장자의 현실을 초탈하는 사상은 중국의 문학과 예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장자'는 원래 52편이었다고 하는데, 지금 전하는 것은 진대(晉代)의 곽상(郭象)이 정리해 엮은 33편(내편 7, 외편 15, 잡편 11)이다.
번역 김달진
목차
- 책머리에
내편(內篇)
외편(外篇)
잡편(雜篇)
해설/ 김달진 장자와 무위자연의 사상
엮은이의 말
출판사 서평
중국이나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여러 종류의 [장자]가 출간되었지만, 김달진 전집판 [장자]는 원전에대한 충실성과 빼어난 번역, 탁월한 해설과 해석 등으로 장자의 깊고 드넓은 세계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은 물론, 장자를 다시 섭렵하려는 독자들에게도 부족함이 없다.
중국의 전통사상은 요순시대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온 천명사상이 그 근본이다. 그 전통은 대대로 이어져 인사(人事)의 원리로, 정치 교화의 이념으로 심았거니와 이 천명사상이 바로 공자 사상의 기본 원리였으며, 하(夏) 은(殷) 주(周) 삼대에서부터 발원하여, 장자가 생존하던 시기까지 2천여 년의 전통을 지니고 이어져 내려온 중국 사상사의 근본이었다. 천명사상은 인간 세계의 흥망성쇠가 천명에 근거한다는 것으로 정치 윤리교육 형법의 원리가 되었다.
우주적 경지에서 인간 삶을 설파한 초인적인 사상가 장자는 세속적 차원의 권리와 의무, 지위와 명예 따위를 천하게 여겼다. 현실적 영리의 길을 초월한 자유로움을 호탕무애(豪宕無碍)한 풍자적 우언(寓言)으로 표출했던 것이다. 제자백가가 일대 사상적 전람회를 벌이던 시절, 무위자연을 그 최고 원리로 내세운 그의 이론은 전통과 봉건체제를 배격하고 타기하고자 한 그 시대의 반항이고 역류였으며 과격한 혁명이었다.
장자의 사상은 위로 천도(大道)를 밝히고 아래로 인사를 닦아 제도를 통해 실을 구하려던 공자와 달리 정치적 현실은 물론, 인간의 생존까지도 초월하려는 초현실주의를 펼쳤다. 장자는 소지소성(小知小成)을 배척하고 대지대성(大知大成)을 추구했으니, 사마천은 장자를 일러 '그의 말은 바다와 같아서 끝이 없고, 걸림이 없이 자유분방하다'고 했다.
혼탁한 시대상을 뛰어넘어 영원한 자유인의 삶을 말하는 장자의 언설을 '내편', '외편', '잡편'으로 나누어33편으로 간추려 묶은 것이 현재 전해지는 [장자]다. 장자의 문장과 사상, 인생관, 우주관이 담겨 중국 사상사 위에 가장 특색 있는 천재성이 발휘되고 있는 장자를 통해서 우리는 진세(塵世)를 초월하여 무한의 도락(道樂)에 소요(消遙)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82812071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12월 27일 (1쇄 1999년 08월 27일) | ||
쪽수 | 534쪽 | ||
크기 |
154 * 224
* 35
mm
/ 74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김달진 전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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