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시
- 국내도서 > 시/에세이 > 청소년 시/에세이 > 청소년 시
- 국내도서 > 시/에세이 > 청소년 시/에세이 > 청소년 에세이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에세이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책따세 추천 > 여름방학 겨울방학 추천 > 2000년 겨울방학 선정
작가정보
출판사 서평
김남주 서정시집 [옛 마을을 지나며]를 휘감아도는 전체적인 인상은 시라는 장르가 담을 수 있는 ‘따뜻한 서정’의 원숙한 형상화이다. 투쟁의 현장에서 격렬하게 잉태된 시이거나 힘없는 민중의 끈질긴 생명력을 읊은 시이거나 그러한 시의 배경에는 인간적인 고독과 고뇌를 서정적인 시어로 형상화한 김남주 특유의 따듯한 숨결이 진하게 배어 있다.
'창살에 햇살이'에서는 감옥의 창살에 쏟아지는 햇살이 그녀와 주고받던 “옛추억의 사랑”을 떠올리게 하고, '개똥벌레 하나'에서는 “개똥벌레야 나는 네가 이슬로 환생했다고/노래하는 시인으로 살”고 싶다는 빛나는 감성을 노래한다. 안치환의 노래로 더욱 유명해진 '물 따라 나도 가면서'는 자연의 순리대로 삶을 정화하고 싶은 소박한 소망을 전통적인 운율에 맞춰 잔잔히 읊음으로써 김남주 시인의 가슴에 담겨진 따스한 감성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처럼 김남주 시인의 일련의 서정시들은 황석영 선생이 지적했듯이 시골 마을 사람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언어로 씌어져 동시처럼 맑기만 하다. 그가 ‘한국의 하이네’로 불리어지는 이유, 그리고 그의 시에서 소월과 영랑과 이용악의 체취를 맡게 되는 까닭도 이로써 분명해진다.
황석영 선생은 김남주 시인을 추억하는 발문에서 “시인과 시는 시대정신의 꽃”이라고 전제하면서 김남주 시인을 “남도의 동백꽃”에 견주고 있다. 동백은 질 때도 이지러지거나 부서지지 않으며 깨끗하게 목이 딱 꺾여 온전하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차마 쓸어내지 못하고 한 송이 한 송이를 고이 줍는다고. 황석영 선생의 말처럼 이 시집은 김남주 시인의 전사로서의 올곧음과 더불어 그의 시에 육화되어 있던 따뜻한 서정의 시들을 한 편 한 편 곱게 그러모아 엮은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82811630 |
---|---|
발행(출시)일자 | 1999년 02월 18일 |
쪽수 | 104쪽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