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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리엘 바르베리 지음 | 홍서연 옮김 | 황금가지 | 2003년 03월 25일 출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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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2735462(8982735461)
쪽수 196쪽
크기 A6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세계 음식책상 문학 부문과 바쿠스상을 수상한 뮈리엘 바르베리 장편소설. 미각에 새겨진 삶의 진실을 철학적인 각도에서 바라본, 요리의 천국 프랑스가 낳은 또 다른 소설의 세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가장 본원적인 미감의 원천인 맛, 거기에 타인과 나의 관계, 욕망, 가치라는 주제를 변주해 내었으며, 가장 일상적인 것, 그렇게 때문에 가장 낭비일 수 있는 것을 통해 삶의 문제를 다루었다.

저자소개

저자 : 뮈리엘 바르베리

저자가 속한 분야

목차


.맛
.르네
.소유자

...

.계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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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반대로, 변하지 않고 닳지도 않고 잊혀지지도 않는 위대한 요리란 없다. 요리가 예술이 되고 죽기를 원하지 않는 이들의 강박 관념 속에 응고되지 않은면서도 계속 살아있을 수 있는 것은 과거와 미래, 이곳과 다른 곳, 날것과 익힌 것, 짠 것과 단 것이 섞이는 작업대 위에서 끊임없이 새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위대한 요리비평가인 나는 심장질환으로 이제 48시간 안에 죽는다. 죽음을 앞둔 상태에서 나는 이생에서의 마지막 음식... 더보기
  • 입맛은 보수적??? ge**u | 2006-02-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입맛이란 참 보수적인 것이 사실이다. 외국에 나간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김치를 찾고, 고추장을 찾고, 된장찌개를 찾는다. 특이하다고도 할 수 있는 그 향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당황할 수도 있을 것이고, 어쩌면 미개인인냥 우리를 바라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이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못내 아쉽기도 하지만, 우리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다른 음식을 볼 때면 으레 그러기도 한다. 그래도 먹어보면 적응이 쉽게 되는 것이 음식만한 것도 없다. 번역한 이의 말에서 프랑스인들이 그러면서도 서로를 존중한다고 했는데 어째서 그들의 입에서 제일 ... 더보기
  • 요리소설,맛 ep**fh | 2005-11-02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나는 말의 껍질 속에 영원을 가두었지만 내일이면 죽을 것이다. 잊혀진 맛, 내 가장 깊은 곳에 둥지 튼 맛, 내 삶의 황혼에서 말하고 생각해야 하는 단 하나의 진리인 맛. 나는 찾지만 찾지 못한다 지금은 더 이상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내가 기억의 가장자리에서 좇고 있는 맛, 기억조차 없는 격노한 배반의 맛, 끈질기게 모습을 감추고 저항하는 그 맛 외에는. 고기는 남성적이고 강하지만 생선은 낯설고 잔인하다. 남은 마들렌 조각처럼 내 기억은 어쩌면 결국 하찮은 음식에 연결되어 있을 뿐인지도 모른다. 거기 얽힌 감정만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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