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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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목차
- 책머리에
대학(大學)
대학장구서(大學章句序)
경문(經文)
전문(傳文)
제1장 명명덕(明明德)
제2장 친민(親民)
제3장 지지선(止至善)
제4장 본말(本末)
제5장 격물치지(格物致知)
제6장 성의(誠意)
제7장 정심수신(正心修身)
제8장 수신제가(修身齊家)
제9장 제가치국(齊家治國)
제10장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
중용(中庸)
중용장구서(中庸章句序)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제28장
제29장
제30장
제31장
제32장
제33장
출판사 서평
사서(四書)는 예로부터 ≪대학(大學)≫,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의 차례대로 공부하는 것이 관례이나 교양을 위하여 읽는 오늘날의 독자들은 반드시 이 순서를 지키지 않아도 될 것이다. 다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사서 등과 같은 동양 고전은 지니고 있는 뜻이 심오하므로 마음의 눈빛이 지배(紙背)를 꿰뚫는 정독으로 읽기를 여러 번 거듭해 달라는 것이다. 그래야 그 참뜻과 참맛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일반 지성인과 학생들의 교양을 위하여 꾸민 ≪대학ㆍ중용(大學ㆍ中庸)≫이다. 주지의 사실이지만 유교의 역사는 당(唐)나라 이전까지는 오경(五經) ― ≪시경(詩經)≫, ≪서경(書經)≫, ≪역경(易經)≫, ≪예기(禮記)≫, ≪춘추(春秋)≫ ― 이 중심이던 것이 송(宋)나라에 이르러 사서(四書) 중심으로 바뀌어 이후 천 년 동안 사서는 유교 사상의 중심을 이루어 왔다. ≪대학≫과 ≪중용≫은 ≪논어≫나 ≪맹자≫와는 달리 원래 ≪예기(禮記)≫ ― 전한(前漢)의 대성(戴聖)이 편찬한 것으로 오경(五經)의 하나 ― 49편 가운데 수록된 한 편으로 ≪대학≫은 제42편, ≪중용≫은 제31편에 위치하고 있다.
≪대학≫에 처음으로 눈길을 돌린 사람은 송학(宋學)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당나라의 대유(大儒) 한유(韓愈)이다. 그는 유명한 논문(論文) <원도(原道)> 가운데 ≪대학≫의 1절 경문(經文) 4를 인용하여 중요한 논거(論據)로 삼아 도교, 불교를 물리치고 유교를 지켰던 것이다. 그런데 ≪대학≫을 ≪예기≫ 가운데서 독립시켜 주석(註釋)을 단 것으로는 북송(北宋)때 사마광(司馬光)의 ≪대학광의(大學廣義)≫가 처음이요, 그 뒤에 정명도(程明道)와 정이천(程伊川) 형제에게 ≪대학정본(大學定本)≫이 있었으며, 그 제자인 여대임(呂大臨)의 ≪대학해(大學解)≫가 나왔다. 이윽고 유교의 대학자인 주자(朱子)에 의하여 ≪논어집주(論語集註)≫, ≪맹자집주(孟子集註)≫, ≪중용장구(中庸章句)≫와 아울러 ≪대학장구(大學章句)≫가 편찬됨에 따라 사서의 정비가 끝나게 되고 ≪대학≫이 유교의 경전으로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대학≫의 저자는 분명하지 않다. 주자는 공자의 제자인 증자(曾子)와 그 문하생들의 저작이라 하나 근거가 분명하지 않으며, 오히려 한무제(漢武帝)가 대학을 설립하였을 무렵의 저작이란 설이 유력하다. 본래 고본(古本) ― 예기ㆍ대학편 ― 에는 구(句)로만 되어 있던 것을 주자는 그 순서를 바꾸고 장(章)과 절(節)로 구분하여 경문(經文) 1장과 전문(傳文) 10장으로 분리한 다음, 전문 제5장을 자신이 만들어 넣었다.
경문에서는 대학 교육의 3강령(三綱領)인 ‘명명덕(明明德)ㆍ친민(親民)ㆍ지어지선(止於至善)’과 이 3강령의 실천 세목(實踐細目)인 8조목(八條目) ‘격물(格物)ㆍ치지(致知)ㆍ성의(誠意)ㆍ정심(正心)ㆍ수신(修身)ㆍ제가(齊家)ㆍ치국(治國)ㆍ평천하(平天下)’를 내세우고 있으며 전문 10장에서는 이 3강령과 8조목을 해설하고 있다.
유교의 학문 목표는 자신의 인격을 닦고 백성을 다스리는 소위 ‘수기치인(修己治人)’에 있었는데 이 목표를 가장 완벽하게 체계화시킨 것이 바로 ≪대학≫이다. 3강령 중의 ‘명명덕’은 곧 ‘수기(修己)’이니, 하늘로부터 타고난 자신의 밝은 덕을 닦아 밝게 빛내야 함을 말한 것이요, ‘친민’이란 곧 ‘치인(治人)’이니, 자신의 높은 덕으로 사람을 감화시켜 스스로 밝은 도리로 나아가게 함이다.
‘명명덕’은 8조목 가운데 ‘수신’이니, 자신의 덕이 밝게 빛날 때 그 덕은 집안과 나라와 온 천하에 퍼져 나가게 되는 것이다. 결국 ≪대학≫의 목표는 ‘수신 → 제가 → 치국 → 평천하’에 있는데 ‘평천하’를 하려면 우선 ‘치국’을 해야 하고, ‘치국’을 하려면 우선 ‘제가’를 해야 하고, ‘제가’를 하려면 우선 ‘수신’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수신’이야말로 모든 덕행의 시발점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격물 → 치지 → 성의 → 정심’은 이 ‘수신’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며, 이 과정을 거쳐야만 ≪대학≫의 최고 목표인 ‘지선’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선’이란 최선의 경지이니 이는 ≪중용≫에서 말하는 ‘중용(中庸)의 도(道)’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중용≫은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가 지은 것이라고 전하는데 ≪대학≫과는 달리 이미 1세기 경의 도서 목록인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에 ≪중용설(中庸說)≫ 2편이란 기록이 있으며, 육조 시대(六朝時代)에는 남조(南朝)인 송(宋)나라 대옹(戴)의 ≪예기중용전(禮記中庸傳)≫ 2권, 양무제(梁武帝)의 ≪중용강소(中庸講疏)≫ 1권, ≪사기제지중용의(私記制旨中庸義)≫ 5권, 당나라 말엽 이고(李)의 ≪중용설(中庸說)≫ 1권 등이 있어 송나라 이전에 이미 여러 학자들이 관심을 기울였고, 송나라 때에 이르러 호원(胡瑗)ㆍ사마광ㆍ소식(蘇軾)ㆍ정호(程顥)ㆍ여대임 등 많은 학자들의 주해서(註解書)가 쏟아져 나왔다.
≪중용≫은 33장으로 되어 있는데 제20장 중간까지의 전반에서는 ‘중용’, 후반에서는 ‘성(誠)’에 대하여 각각 해설하고 있어 극히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 점에 유의한 송나라 왕백(王柏)은 그의 ≪정고중용(訂古中庸)≫에서 전반은 자사의 <중용>이지만 후반은 ≪한서(漢書)≫에 기록된 <중용설>로 별개의 책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오늘날에는 이것이 정설로 되어 있다.
‘중용(中庸)’이란 행동이 올바른 도리에 가장 알맞음을 말한다. ‘중(中)’이란 조금이라도 기울어지거나 치우침이 없고 지나침이나 모자람이 없음을 말하고, ‘용(庸)’이란 언제나 변함이 없이 한결같음을 말한다. 이 ‘중용(中庸)의 도(道)’는 사람의 일상생활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아무리 어리석은 필부필부(匹夫匹婦)라도 힘써 행하면 누구나 다 이룰 수 있다. 그러나 그 지극한 경지에 이르러서는 천지가 삼라만상을 나고 자라고 제자리에 있도록 하는 자연의 법칙과 같으므로 비록 위대한 성인일지라도 능히 다 해내기 어려운 것이다.
‘성(誠)’이란 진실됨이니, 이는 조금의 거짓이나 꾸밈이 없는 참됨이요, 조금도 쉬거나 멈춤이 없이 마음을 다하는 성실함이다. 따라서 ‘성’이란 천지의 도(道)요, ‘성’에 이르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함이 사람의 도(道)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성’을 이루려면 남들이 보는 앞에서뿐만 아니라 자기 홀로 있을 때도 항상 선(善)에 머물러 이를 굳게 지키고 꾸준히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 이렇게 하여 지극한 ‘성’에 이르게 되면 그 위대한 덕은 천하 만민을 감화시키게 되어, 사람도 하늘과 땅과 더불어 만물을 변화시키고 자라게 하는 일에 나란히 서게 된다는 것이다.
요컨대 ≪중용(中庸)≫은 ‘중용(中庸)’에서 ‘성(誠)’으로 전개되어 유교의 철학 원리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철학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져 오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2031168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1월 05일 | ||
쪽수 | 303쪽 | ||
크기 |
153 * 224
* 30
mm
/ 70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세상을 움직이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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