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G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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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지은이
빌 클린턴 (Bill Clinton)
본명은 윌리엄 제퍼슨 클린턴(William Jefferson Clinton)으로, 아칸소 주 호프 출생이다. 유복자로 태어나 결손가정에서 소년시절을 보내고, 15세 때 아칸소 주 우수학생으로 뽑혀 백악관을 방문,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악수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정치가가 될 결심을 하였다. 1968년 조지타운대학을 졸업, 이어 2년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로즈 장학생으로 유학하였으며, 그 후 예일대학 법학대학원에 입학, 졸업과 동시에 아칸소대학 법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1972년과 1976년 대통령 선거 때 민주당 후보인 조지 맥거번과 지미 카터의 선거운동을 지휘하였다. 1976년 아칸소 주 법무장관이 되었으며, 1978년 32세에 미국 최연소 주지사로 당선되었다. 민주당 우파에 소속되어 1992년 현직 대통령 조지 W. 부시를 누르고 제42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사상 세 번째로 젊은 46세의 대통령이 되었다. 전후세대로서 최강의 군사력과 적극적인 경제정책으로 미국을 새롭게 탄생시킨다는 노선을 지향하면서 1993년 1월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1996년 4월에는 한국의 제주도를 방문, 대통령 김영삼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1997년 12월 백악관 여직원이던 르윈스키와의 성추문 사건이 공개되어 큰 파문을 일으켰다. 1998년 10월, 하원은 클린턴에 대한 탄핵조사안을 가결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탄핵안도 가결하였다. 그러나 1999년 탄핵소추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실용적인 경제 및 대외정책에 크게 힘입어 70%에 이르는 지지도를 얻었다.
옮긴이
김태훈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으며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속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옮긴책으로는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내마음은 임마꿀레』『히어로 프로젝트』『코칭 : 풍요로운 삶을 위한 조언』『가격 파괴 전략』『뮌헨, 1972』『여왕처럼 일하는 여자』『미래형 리더』등 다수가 있다.
번역 김태훈
목차
- 머리글
1장 나눔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사람들
2장 부의 나눔
3장 시간의 나눔
4장 물건의 나눔
5장 기술의 나눔
6장 화해와 새 출발의 선물
7장 계속 이어지는 나눔의 선물
8장 나눔의 모델
9장 좋은 아이디어를 위한 나눔
10장 공공선을 위해 조직된 시장을 통한 나눔
11장 비영리 시장 조직을 통한 나눔
12장 정부가 할 수 있는 나눔
13장 얼마나 나누어야 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감사의 말씀
참고 자료
책 속으로
나는 백악관을 떠나면서 남은 인생 동안 나의 시간과 돈 그리고 기술을 가치 있는 일에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정확히 어떤 일을 해야 할지는 몰랐지만 생명을 구하고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며 더 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기회를 얻도록 도와주고 싶었다. 국민들이 내게 불가능해 보였던 멋진 인생을 선사했고, 내 삶의 대부분을 바쳤던 정치가 결국은 어떤 것을 ‘얻어내는’ 일이기 때문에 나는 그래야만 한다는 의무감을 느꼈다. --- p.8
나와 같은 세대의 많은 미국인들처럼 나 역시 십일조를 통해 다른 사람을 돕도록 가르치는 교회에서 처음 나눔이 무엇인지 배웠다. 내 또래의 아이들은 소아마비환자들을 위한 모금활동에 작은 정성을 보탰다. 나는 1958년에 인종분리정책에 맞서 싸우다가 센트럴고등학교가 폐교 조치를 당했을 때, 빌리 그래험 목사가 리틀록에서 인종화합을 역설하는 모습을 보고 나서 몇 달간 그의 교회에 용돈의 일부를 기부했다. 십대 시절에는 학교 차원에서 하는 일반적인 자원봉사를 했고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불우한 사람들을 도왔다. --- p.9
이제는 내가 한 시민으로서 사회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나 역시 사람에게서 가장 큰 보람을 얻는다. 이 책의 표지와 속지에 실린 사진을 보면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다. 이 사진은 HIV를 갖고 태어난 캄보디아 고아의 예쁜 얼굴과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담고 있다. 사진에 찍힌 아기는 생후 10개월된 바실이다.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엄마를 잃은 바실은 HIV(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아기들을 돌보는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새 희망’이라는 단체에 맡겨졌다. 당시 생후 6주였던 바실은 HIV와 결핵을 함께 앓고 있었다. 클린턴재단에 소속된 담당의사는 소아용 에이즈 치료약으로 바실을 치료했다. 그 약은 우리 재단의 의료활동을 후원하는 국제의약품구매기구에서 제공한 것이었다. 다행히 바실은 좋은 경과를 보이면서 체중도 불었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현재는 건강한 모습이 되었다. 이제 바실에게는 삶의 기회가 생겼다. --- p.11
나는 가능한 모든 것을 세상과 나누자고 말하기 위하여 이 책을 썼다. 누구나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우리가 사는 동네에, 그리고 전 세계에 모두 함께 나서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나눔은 언제 시작해도 결코 늦거나 이르지 않다. 여러분은 이 책에서 나이와 재산, 교육 정도가 제각각인 다양한 봉사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또한 혁신적인 단체와 시간 및 돈을 나누는 새로운 방법 그리고 전통적인 개인 차원의 나눔과 봉사에 대해 읽게 될 것이다. --- p.11
2006년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가난한 사람들, 특히 97퍼센트가 여성인 대상자들에게 소액대출을 제공하는 그라민은행을 설립하여 선구적 기아퇴치활동을 펼친 무함마드 유누스였다. 1인당 연평균소득이 500달러도 안 되는 나라에서, 그라민은행이 1983년 이후로 대출해 준 금액은 거의 7백만 달러에 달했다. 그라민은행의 대출은 보증이나 심지어 계약서도 없이 이루어졌지만 98.3퍼센트라는 놀라운 회수율을 보였다. 덕분에 그라민은행은 설립 이후 3년만 제외하고 줄곧 흑자를 기록했다. ... 이 은행의 대출고객이 사망하는 경우에는 지점장이 직접 장례식에 참가하여 남은 부채가 모두 탕감되었음을 알린다. 그 무엇보다 특기할 만한 점은 2007년 초까지 그라민은행에서 대출받은 사람의 58퍼센트 이상이 빈곤층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일 것이다. --- p.17
미국 가정의 약 70퍼센트와 전 세계의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해마다 각종 기부금을 내고 있다. 미국인들은 2006년에 거의 국내총생산의 2퍼센트에 달하는 약 3천억 달러를 종교단체와 관련 활동, 쓰나미와 카트리나 피해 혹은 수술비 마련이 시급한 아이처럼 긴급한 공적 수요, 지역 내 기금모금행사라는 세 가지 주요 범주에 기부했다. 단순한 기부의 차원을 넘어서 자신의 재산을 미국과 다른 나라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종류의 나눔을 가장 큰 규모로 보여 주는 사례는 당연히 빌 앤 멜린다 게이츠재단이다. 게이츠 부부는 350억 달러가 넘는 돈을 이 재단에 투자하여 미국 공공교육의 질 향상과 가난한 나라의 의료사업 지원, 에이즈와 다른 질병들을 방지하는 새로운 백신 및 예방수단 개발, 극빈층 구호 등 다양한 국제적 문제에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 p.25
2000년에 힐러리와 내가 후원한 백악관 자선모임에서 빌 게이츠는 ‘돈을 벌기보다 쓰기가 더 어렵다’는 인상적인 말을 했다. 미국의 두 번째 부호인 워렌 버핏(Warren Buffet)은 독특한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자기 재산의 상당부분인 300억 달러를 게이츠재단에 맡긴 것이다. 이밖에도 그는 각자 존중할 만한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 자녀의 재단에도 적지
출판사 서평
Giving(나눔)으로 국제적 사회적 책임을 질 때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세계 경제의 10위권에 드는 나라로서 국제적,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진지하게 생각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Giving(나눔) 문화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우리사회에서 지금까지 개인적으로도 자신과 가족들만을 위해 갖는 삶을 살았다면 이제부터 내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의 삶을 살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주요 방송과 언론에 보도된바 있는 DFS(면세소매점)공동 창업자 척 피니의 라이프 스토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아울러 충격을 주었다. 그는 자신의 평생 모은 전 재산 4조 원을 아무도 모르게 미국과 세계 여러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포브스 선정 세계 23위 부자였지만 정작 자신은 본인 명의의 집도, 자동차도 없이 검소하고 소박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감동과 충격을 받은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고, 아직 우리의 기부 문화나 나눔의 정신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펼치고 있는 Giving의 활동과 정신에 관심을 갖자
빌 클린턴이 재임 중에 또 퇴임 후에도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돕기 위해 달려가고, 기후변화로 점점 위험해지고 있는 환경 문제, 대체에너지의 중요성 등 좀 더 안전한 지구, 우리 모두의 더 좋은 삶을 위해 쏟아붓고 있는 그의 훌륭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빌 클린턴 하면 “부적절한 관계”라는 유행어까지 낳은 스캔들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오늘날 그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펼치고 있는 나눔의 활동과 정신은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퇴임 후 클린턴의 삶은 ‘얻는’ 일에서 ‘나누는’ 일로 전환되었다. 그는 정치라는 것이 투표, 후원, 지원 등 ‘어떤 것을 얻어 내는 일’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받은 것을 되돌려 주기 위하여 퇴임 후의 시간을 ‘무언가를 나누는’ 봉사활동에 바쳤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들과 너무도 비교되는 말이다. 또 그는 삶이 유한하다는 사실이 사회봉사라는 새로운 목표를 추구하게 만들었다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2004년에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을 뻔한 고비를 겨우 넘긴 후로 그런 생각은 더욱 강해졌다.” 나누는 삶은 새로 얻은 그의 생명에 감사하며 좀 더 고귀한 가치를 부여하려는 선택일 수도 있다.
Giving을 통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 준다
빌 클린턴은 이 책을 쓴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가능한 모든 것을 세상과 나누자고 말하기 위하여 이 책을 썼다. 누구나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우리가 사는 동네에, 그리고 전 세계에 모두 함께 나서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나눔은 언제 시작해도 결코 늦거나 이르지 않다. 여러분은 이 책에서 나이와 재산, 교육 정도가 제각각인 다양한 봉사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또한 혁신적인 단체와 시간 및 돈을 나누는 새로운 방법 그리고 전통적인 개인 차원의 나눔과 봉사에 대해 읽게 될 것이다. 아마 그 중에는 여러분이 닮고 싶은 사람이나 참가하고 싶은 단체, 성원하고 싶은 회사, 스스로 시작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을 것이다. 마틴 루터 킹은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기 때문에 위대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나는 위대한 사람들을 소개하고 여러분도 그 대열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기 위하여 이 책을 썼다.”
Giving을 실천하는 방법과 아이디어, 나눔의 단체, 그리고 영웅들을 소개한다
이 책에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와 비정부단체의 활동을 대표하는 여러 봉사자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 인상적인 이야기들은 시간, 기술, 물건, 그리고 아이디어의 나눔이 돈을 기부하는 것과 똑같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클린턴은 빌 게이츠 부부는 물론 동네 해안을 청소하는 모임을 조직하고 이끈 맥켄지 슈타이너라는 여섯 살난 캘리포니아 소녀까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활동의 영웅들을 소개한다. 그들 중에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 트레일러 주차장의 버스에서 자랐지만, 하버드 의대를 졸업한 후 전 세계의 가난한 지역에서 에이즈와 폐결핵에 맞서 싸우는 일에 평생을 바쳐 의료활동을 펼치고, 아이티와 르완다에 최초로 혁신적인 공중보건소를 세운 폴 파머 박사.
?- 결혼식에 참석하러 아프리카에 갔다가 짐바브웨의 학생들이 교과서와 학용품 없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후원단체를 만들어서 35개 학교에 학용품을 보낸 뉴욕의 어느 부부. 이들의 활동이 시작된 지 3년 후 7학년들의 읽기시험 합격률이 5퍼센트에서 60퍼센트로 높아졌다.
- 75년 동안 세탁소를 운영하며 근근히 모은 15만 달러를 흑인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남부 미시시피대학에 기부한 오시올라 맥카티.
- 학생들에게 폭넓은 세계관과 자신의 소질에 대한 인식 그리고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약 5만 7천 평방미터의 크기로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타이거 우즈 학습센터를 세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 라스베가스에서 학습부진 학생들이 가장 많은 지역에 대입준비를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한 테니스 영웅 안드레 애거시. 그는 “테니스는 오랜 꿈이었던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일을 하기 위한 토대였다.”고 말한다.
- 12마리의 양을 우간다의 한 마을에 보낸 헤퍼 인터내셔널. 수혜자 중의 한 명인 베아트리체 비이라의 엄마는 양젖을 팔아서 1년 만에 비이라와 다른 자녀들의 학비를 마련했고, 조건에 따라 새끼양을 다른 가족에게 줌으로써 나눔의 범위를 넓혔다.
이밖에도 전 세계에서 경력을 희생하는 대신 나눔을 통해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한 사례들, 환경친화적인 경영활동을 펼치는 진보적 기업들, 정당한 임금과 인간적인 근무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운동가들이 소개되고 있다. 또한 사람들이 왜 시간과 돈 그리고 에너지를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바치는지 알기 위하여 클린턴은 오프라 윈프리, 빌 게이츠 부부, 워렌 버핏, 2006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무함마드 유누스처럼 유명한 지인들의 사례를 들며 그들이 어떻게 “받는 일보다 주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는지 설명한다. 또한 그는 기금마련에 큰 도움을 준 비즈니스 친구인 수퍼마켓 재벌 론 버클과 인도 기업가 라자 굽타, 앨 고어 전 부통령에게 아낌없이 감사를 표한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아프리카와 전 세계에서 우리 재단이 펼치고 있는 활동을 직접 보면서 얻은 깨달음을 최대한 충실하게 전하려 애썼다. 그것은 모든 봉사활동이 세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킨다는 깨달음이다.” 베스트셀러였던 『마이 라이프(My Life)』처럼 『Giving』도 저자의 개인적인 에너지와 카리스마가 한데 녹아들어가 있다.
Giving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퇴임 후 수년 간 빌 클린턴이 펼친 활동은 수백만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그는 쓰나미와 카트리나 태풍 사태 이후 클린턴재단과 개인적 활동을 통해 나눔의 힘을 보여 주는 본보기이자 그 필요성을 전파하는 국제적인 전도사가 되었다. 그는 “우리 모두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습니다. 나는 이 책에 나온 사례와 이야기들이 사람들의 정신을 깨우고, 마음을 움직이며, 시민운동과 봉사활동이 세상을 바꾸는 강력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한다. 우리 모두가 나눔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저명한 지휘자 주빈 메타는 “퇴임 후 수년 간 빌 클린턴이 개인적으로 혹은 그의 재단을 통해 펼친 활동은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의 새 책은 우리 모두가 나눔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나는 이 책이 우리의 시각과 공동체를 바꿀 수 있는 힘을 지녔으며,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바꾸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은 그 많은 대한민국 정치인, 기업인, 유명인, 종교단체, 사회단체가 있음에도 이 책에서 어느 한 곳, 누구 한명 거론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나눔의 방법과 장소, 단체들이 낯설고 우리 생각과 문화의 차이가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나눔이란 인종과 국경, 문화를 초월한다. 세상을 바꾸려면 온 마을이 다 필요할지 모르지만, 그 출발은 한 명의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책에 제시하는 방법과 아이디어를 활용해서 우리 모두 나눔을 실천해 보자. 지금보다 몇 배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시간에도 누군가 어디에선가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이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Giving』은 2007년 9월 24일 미국 전역에서 판매에 들어갔으며, 초판 발행부수는 75만 부이다. 이 책에서 얻는 저자 수익금의 일부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애쓰는 자선단체와 비영리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도서출판 물푸레에서도 판매되는 책의 수익금 일부를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81102494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12월 15일 | ||
쪽수 | 281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Giving : how each of us can change the world/Clinton, Bill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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