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요괴사냥꾼 천봉이
Author: 권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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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보고싶은 천봉이와 민준이 ga**iga73 | 2021-01-10 | 추천: 0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더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요괴사냥꾼 천봉이

글 권오단

그림 허은선

펴낸곳 도서출판 산수야

펴낸날 2020년 12월 15일

스마트폰에서 한시도 손을 떼지 않는 아이들, 게임 중독에 빠진 아이들이 많아지며 어린이를 위한 소설과 동화,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권오덕 작가는 이런 아이들 걱정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이야기의 주인공인 초등학생 민준이도 어느새 스마트폰 중독이라 할 만큼 푹 빠져 있답니다. 부모님은 저녁 8시 이후에는 스마트폰 금지령을 내렸지만 민준이는 부모님께서 몰래 숨겨 놓은 스마트폰을 찾아내어 이불을 뒤집어쓰고 새벽까지 게임을 합니다. 민준이는 나름 게임을 해야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변명을 해보지만 새벽 네 시가 넘어가도록 게임을 하는 민준이가 정말 걱정이 됩니다.

스마트폰과 게임 중독을 참다못한 부모님은 민준이를 1박2일간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에 보내기로 합니다. 템플스테이가 진행될 경주 불국사에 도착했지만 여전히 마음은 딴 곳에 가있지요. 가져올 수 없었던 핸드폰 생각만 나고 게임도 하지 못한 채 이틀을 보낼 생각을 하니 눈앞이 절로 캄캄해졌습니다.

정심 스님의 지도에 따라 불국사를 둘러보던 중 극락전 현판을 떠받치고 있는 금돼지에 관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어라, 근데 민준이는 왠지 금돼지와 눈이 마주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를 보고 웃는 것도 같구요. 저녁을 먹고 혼자 남아있는 방 안. 여전히 핸드폰과 게임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 괴로운 순간, 방 안에 극락전의 금돼지가 코를 후비며 민준이의 방에 들어와 있는 것을 마주하게 됩니다. 자신을 불국사를 수호하는 나무돼지 속에 봉인된 요정이라고 소개하였고 민준이를 만난 후 봉인이 풀려 나무돼지 안에서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이 상황이 놀랍기만 한데 돼지요정은 민준이가 선택받은 아이라는 더욱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 줍니다.

민준이는 돼지요정의 긴 사연을 듣게 됩니다. 하늘나라의 장수였던 돼지요정의 이름은 천봉이이며 많은 부하를 거느린 실력 있는 장군이었으나 죄를 지어 지상으로 쫓겨나게 되었고 운이 나빠 돼지의 몸으로 태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천봉이는 선택받은 사람과 함께 천 가지의 착한 일을 하게 되면 나무목상을 벗어나고 하늘에서 지은 죄도 모두 소멸된다고 해요. 천봉이는 무려 천년 동안이나 나무 돼지에 갇혀 있었고 현재까지 720개의 착한 일을 했지만 천봉이는 선택받은 사람의 조건을 갖춘이를 426년 만에 겨우 만났고 그게 민준이라고 하네요. 천봉이는 자신과 함께 좋은 일을 하자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작가는 아이들이 급변하는 세상에서 겪고 있는 미디어 중독, 기기 중독 등을 판타지와 버무려 문제 제기를 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래세대를 걱정하고 보다 바른 시각과 넓은 시야를 가지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필력이 곳곳에 나타나고 미래세대를 키워내는데 반드시 부모로서 해야할 역할에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글 자체 또한 아주 좋았습니다. 읽기를 통해 정확한 문장구조를 익힐 수 있도록 문체나 문장의 구조와 구성 또한 훌륭하여 짧은 말 이외에 문장으로 생각이나 감정, 글짓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의 국어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민준이는 천봉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며 게임에 중독된 사람들을 구하며 자신 또한 게임중독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게임에 중독되는 동안 무엇을 잃게 되고 버리게 되는지 아이들과 부모들이 천봉이와 민준이의 활약을 통해 다시한번 더 점검하는 계기를 가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극작가로 활동하는 작가의 힘을 빌어 이 이야기가 연속된 시리즈로 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되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는 기대를 해보기도 합니다. 물론 요괴사냥꾼 천봉이 두 번째 이야기를 더욱 기다리겠습니다. 이대로 천봉이와 민준이를 보내기가 너무 아쉬워 자꾸만 다시 들여다보게 되는 한권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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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사냥꾼 천봉이 pe**0 | 2021-01-04 | 추천: 0 |

불국사 극락전 현판 뒤 돼지가 요괴 천 마리를 잡아야 하는 벌을 받았다네요. 근데 돼지 해, 돼지 날, 돼지 시에 태어난 민준이가 파트너가 되야 그 일을 할 수 있다네요. 민준이는 요괴에게 사로잡힌 사람의 몸을 붙잡거나 혼령에게 몸을 빌려주는 일은 무서워서 하기 싫은데 말이죠. 요괴잡는 돼지 천봉이는 중국의 저팔계가 자기를 표절한 거라고 해요. 엄청 큰 새인 닷발이나 ... 더보기

불국사 극락전 현판 뒤 돼지가

요괴 천 마리를 잡아야 하는 벌을 받았다네요.

근데

돼지 해, 돼지 날, 돼지 시에 태어난 민준이가 파트너가 되야 그 일을 할 수 있다네요.

민준이는 요괴에게 사로잡힌 사람의 몸을 붙잡거나

혼령에게 몸을 빌려주는 일은 무서워서 하기 싫은데 말이죠.

요괴잡는 돼지 천봉이는

중국의 저팔계가 자기를 표절한 거라고 해요.

엄청 큰 새인 닷발이나

어둠 속에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두억시니를 부하로 부리는 능력있는 돼지기도 하지요.

옛날에 요괴를 잡았던 일을 자랑스럽게 떠드는데,

스케일이 굉장하네요.

옛날 요괴 잡던 이야기가 민준이와의 활약보다 재미있는 것 같아요.

핸드폰을 너무 하면 나쁜 심마가 자라나는데

그걸 잡아먹는 건 너무 쉬웠거든요.

그러니까 하늘에서도 천 개를 채우기에는 부족하다고 했겠죠

읽으면서 좀, 마음에 안 들었어요.

핸드폰, 게임에 빠져있으면 나쁜 심마고

책이나 바둑에 빠져있으면 안 나쁜 심마고????

심지어 병락이형은 프로게이머가 되려고 했던 사람인데

게임에 빠져있는게 나쁜 거라구????

물론! 해야할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마에게 휘둘리게 되는 상황을 나쁘다고 하는 건 알겠어요.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생각해주지 않고

그저 심마를 잡아먹으면,

심마를 해치우면 된다는 전개가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더구나 민준이 말처럼

요즘 아이들은 핸드폰이 없으면 어울릴 수가 없는 걸요.

밖에서 놀 시간이 없어서 게임에서 만나서 노는 걸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아요.

남은 천개의 요괴 사냥을 마무리하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을

괴롭히는 진짜 요괴가 뭔지 찾아낼 수 있다면 좋겠네요.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000000;">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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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사냥꾼 천봉이 yc**in26 | 2020-12-23 | 추천: 0 |

둘째 아들이 7살인데도 한번 게임을 맛보고 그때부터 머릿속으로 계속 게임 생각만 난다며 밖에 나가는 것도 싫어하길래 엄마로써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그렇다고 하루종일 게임만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 더보기

둘째 아들이 7살인데도 한번 게임을 맛보고 그때부터 머릿속으로 계속 게임 생각만 난다며 밖에 나가는 것도 싫어하길래 엄마로써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그렇다고 하루종일 게임만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을 한 번 신청해보았다.

요괴사냥꾼 천봉이는 게임에 빠진 아이들의 심마를 없애는 요괴사냥꾼이다.

책속의 민준이는 항상 휴대폰과 게임에 빠져 살다가 보다못한 민준이의 엄마가 민준이를 템플스테이로 보낸다.

그때부터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9살 딸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다.

글자밥이 많았는지 조금 읽다가 말길래, 내가 한번 읽어주었다.

그러니 정신없이 빠져드며 재밌다고 계속 읽어달라고 보챈다. 아마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것 마냥 느껴져서인가 보다.

천봉이는 불국사에 사는 목어에 갇힌 요괴!

돼지해, 돼지날, 돼지시에 태어난 아이를 만나면 목어에서 풀려나 요괴를 잡아야 하는 운명이다.

천가지 착한 일을 해야 하늘로 돌아가 천봉원수님이 될 수 있단다.

닷발이라 불리는 하늘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천봉이를 도와주는 새는 부리가 아주 크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모르는 옛날 이야기를 알 수 있었다.

작가가 친절하게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잘해놓아 나도 덩달아 옛 이야기를 듣는 것 마냥 재미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그림은 심마! 마음을 움직이는 마귀라 할까?

저 무서운 심마가 기억력과 집중력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자리를 차지해 뇌의 크기를 작게 만든다고 한다.

읽다보니 실제로 심마가 존재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저 심마를 천봉이가 맛있게 잡아먹는다.

민준이의 학교로 가 민준이반 학생들의 심마를 모두 잡아 먹고 마지막에는 심마왕까지!!!

이 책은 아마 불자이신 부모님이나 아이들에게 좀 더 재미나게 읽혀질 수 있다.

이 책의 작가는 동화작가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옛이야기를 많이 쓰신 것 같았다.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들이기 위하거나, 혹은 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들이 읽으면 게임에 대한 경각심을 재미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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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기에 재미있는 책이에요 km**ice | 2020-12-21 | 추천: 0 |

초등 저학년이나 초등학생들이 읽기 좋을 만한 이야기 책을 하나 읽었다. 대략의 이야기는 핸드폰과 게임에 빠진 아이들을 구한다는 이야기인데 이야기의 전개가 전혀 지루하거나 답답한 내용들이 아니라서 아이들이 읽으면 매우 좋아할 것 같고 실제로 아이도 재미있게 읽고 있는 중이다. 우리 가족만 보더라도 4명이 모두 핸드폰 없이는 하루가 힘들다. 특히나 코로나로 나갈 수 없고 집에서는 뛴다고 계속 혼이 나니 할 만한 일이라고는 핸드폰 게임이나 유투브를 보는 일이 다수다. (책을 좀 읽어 주면 참 ... 더보기

초등 저학년이나 초등학생들이 읽기 좋을 만한 이야기 책을 하나 읽었다.

대략의 이야기는 핸드폰과 게임에 빠진 아이들을 구한다는 이야기인데 이야기의 전개가 전혀 지루하거나 답답한 내용들이 아니라서 아이들이 읽으면 매우 좋아할 것 같고 실제로 아이도 재미있게 읽고 있는 중이다.

우리 가족만 보더라도 4명이 모두 핸드폰 없이는 하루가 힘들다. 특히나 코로나로 나갈 수 없고 집에서는 뛴다고 계속 혼이 나니 할 만한 일이라고는 핸드폰 게임이나 유투브를 보는 일이 다수다. (책을 좀 읽어 주면 참 좋을 텐데 나부터가 아직은 쉽지 않은 일이라 내 가족에게 억지로 강요도 못한다. ㅜㅜ) 이런 우리의 모습들이 이 이야기의 소재가 되었다.

민준이라는 친구가 나오는데 친구들이랑 핸드폰으로 소통하고 같이 게임하며 노는 평범한 주변의 아이이다. 하지만 민준이 엄마는 엄격하게 시간을 제한하시며 핸드폰 사용을 금지하신다.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듯이 민준이는 엄마 몰래 핸드폰 게임을 밤새하다 템플스테이에 보내지게 된다.

거기서 벌을 받고 있는 천봉이를 만나게 되고 '심마'를 없애는데 도움을 달라 부탁을 받게 된다. 처음에는 심마를 보게 되며 무섭고 두려웠지만 민준이 주변의 모든 친구들이 심마에게 홀리고 있는 것을 보고 친구들을 도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천봉이와 함께 심마를 제거하게 된다.

심마를 제거하니 주위 친구들이 점점 운동장에 나와서 뛰어놀게 되고 책을 읽는 친구의 이마에선 빛이 났다. 원래의 모습들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민준이는 매우 뿌듯해진다. 템플스테이에서 만났던 병락이 형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병락이 형에게 숨어있던 최고의 악질 심마왕을 천봉이와 함께 무찌르며 병락이 형을 구한다.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과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여전히 핸드폰에 손을 놓지 못하고 있고 없으면 심지어 불안해한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아마 아이도 책을 계속해서 읽는 것을 보니 자신과 친구들의 모습이 민준이와 민준이 친구들의 모습 같아서 더 빠져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천봉이는 심마에게 빠져 나오기 위해선 도움도 필요하겠지만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만하려고 노력하고 원래대로의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오려는 본인의 의지 말이다.

어쩌면 우리가 핸드폰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이런 저런 변명과 핑계들보다 그만하려는 자신의 의지가 약해서는 아닐까?

책을 읽고나니 더욱더 아이들의 책읽기에 정성을 들이고 잠시 잠깐만이라도 바깥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더 신경을 써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친구 만나러 학원을 가야 하고 친구랑 대화하기 위해 핸드폰이 있어야 한다는 요즘의 우리 아이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딱하고 안스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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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0975297(8980975295)
쪽수	168쪽
크기	152 * 221 * 17 mm /319g 판형알림

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152 * 221 * 17 mm / 319g
제조일자	2020/12/15
색상	이미지참고
제조자 (수입자)	산수야
품질보증기준	관련 법 및 소비자 분쟁해결 규정에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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