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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산과 강이 있는 전라남도 마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본 수많은 들풀과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단편소설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이야기꾼이 되었고, 이후 일반문학과 아동, 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작품으로는 『시간 전달자』, 『신호모데우스전』, 『첫사랑 ing』, 『난 멍때릴 때가 가장 행복해』, 『과거시험이 전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위험한 호랑이책』, 『호랑이의 끝없는 이야기』, 『서울 사는 외계인들』 등이 있다. 2016년까지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가 중3 국어 교과서, 『아름다운 수탉』은 중1 국어 교과서, 『새박사 원병오 이야기』는 중1 도덕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현재는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가 고1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목차
- 001. 최기철 선생님과의 만남
002. 간다리를 쫓아다니던 소년
003. 기철이가 어른들보다 낫다
004. 새도 잡아서 궈 먹고
005. 진짜 괴물 가미타라 선생님
006. 나만 미워하는 선생님
007. 일본 말로 뱀장어라는 말도 몰랐던 나
008. 보이지 않는 선생님의 마음
009.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010. 해방을 기뻐하지 않는 아이들
011. 어떤 괴짜 녀석
012. 전쟁과 밑바닥 사람들
013.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민물고기 연구
014. 개구리 뒷다리가 나온 요릿집에서
015.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
016. 물고기만 살고 있으면 어디든 찾아간다
017. 두껍아 두껍아 넌 어디로 가니?
018. 부모님과 같이 읽는 글
출판사 서평
물고기가 좋아 물고기를 찾아다니다가 물고기 연구에 평생을 바친 사람, 바로 최기철 선생님이다. 그는 일제 식민지 아래 있던 1920년대에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던 생물학 분야에 선뜻 발을 들여 놓은 뒤, 우리 민물고기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왔다.
이 책은 최기철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동화로 재구성되었다. 과장되지 않게, 있는 그대로 들려주기 위해 되도록 선생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살렸다.
가미타라 선생님에게 미움받던 경성사범학교 시절, 해방이 되었어도 기뻐하지 않는 아이들을 보던 선생님의 심정,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일 때 겪은 일화들, 물고기를 찾아 대관령으로, 섬으로 찾아 다니던 일등 90여년에 걸친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가 술술 흘러나온다.
문체도 선생님의 입말을 그대로 살렸다. 손자가 할아버지의 옛이야기를 듣듯, 쉽고 편안하게 읽힐 것이다.
최기철선생님은 1910년에 충남 대전에서 태어났다.1946년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학과 교수로 적을 옮긴 뒤, 미국 피바디 대학으로 건너가 생물학을 전공하였다.서울대학교를 퇴직한 뒤에는 한국담수생물학연구소 소장등을 지내며, 물고기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일에 많은 공을 들였다. 저서로는 '한국의 민물고기' '원색 한국 담수이도감' '민물고기를 찾아서' '우리 민물고리 기르기' '우리 민물고기 백가지' 등 다수가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0405312 |
---|---|
발행(출시)일자 | 1999년 10월 25일 |
쪽수 | 188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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