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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종옥
글 : 김종옥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총무 간사,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 회원 작품으로 <정약용과 목민심서> 등이 있다. 그림 : 김종옥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총무 간사,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 회원 작품으로 <정약용과 목민심서> 등이 있다.
책 속으로
2권 대륙과 바다의 정복자 궁복은 방울 스님의 권유로 가또 스님을 따라 일본으로 떠나는 도중 달궁을 만나게 되는데 달궁이 김주원의 군사들에게 잡히자 달궁의 뜻에 따라 활을 쏘아 달궁을 죽인다. 일본국에 도착한 궁복은 단야부로부터 천하 명검을 얻게 된다. 또 치쿠첸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거상 미야따 마로로부터 교역선을 얻고 달궁이 맡았던 교역선의 무사가 되어 줄 것을 부탁 받는다. 한편 단야부가 궁복에게 명검을 주었다는 것을 알게 된 영주는 궁복에게 도전장을 던지고, 그 도전을 피하려고 했던 궁복은 그 도전에서 이기게 된다. 결국 영주도 궁복을 인정하게 되고, 일본에 머문 지 8개월 만에, 달궁처럼 일본 무역선을 지키는 무사가 아니라 일본과 당나라의 교역을 이루겠다는 꿈을 안고 당나라로 떠나기 위해 단야부와 미야따 마로가 마련해 준 배의 선주가 되어 완도로 돌아온다. 궁복은 정년과 함께 3국 해상 교역로를 개척하기 위해 당나라로 향한다. 도중에 흑선풍이라는 해적을 만났지만 지혜롭게 이기고 잡혀 있던 사람들도 구한다. 궁복과 정년은 그들이 해적으로부터 구한 배유 자사 덕분에 쉬저우 관청의 감찰 무관이라는 관직까지 얻게 된다. 궁복이 사람들을 괴롭히던 비적의 무리를 물리쳐 쉬저우는 평화를 되찾게 된다. 또한 단 세 척의 배로 열 척이나 되는 해적의 무리까지 소탕하게 되니 궁복의 이름이 점차로 높아지기 시작했다. 업적이 인정되어 무령군 소장이 된 궁복은 배유 자사의 딸 요화와 혼인을 하고 황제께 알현하기 위해 이름을 장보고라 고치게 된다. 장보고는 당에서 천대받던 신라인에게 자치권을 줄 것을 걸고 적산의 반군을 소탕하지만 자객이 쏜 독침에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다.
출판사 서평
12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다시 살아난 역사. 장보고는 천민이기 때문에 자신의 나라 신라 땅에서 많은 설움을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장보고는 신라를 외면하지 않았다. 꿈을 펼치기 위해 건너간 당나라에서 위용을 떨치며 신임을 받았지만 자신의 고국을 위해 관직도 벗어 버리고 신라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정치 싸움의 희생양이 되어 살해당하고 말았다. 장보고의 죽음은 한 개인의 죽음이 아니라 신라의 희망이 사라지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예나 지금이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국가의 앞날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해신, 해상왕. 아시아 해상권을 거머쥐고 이슬람 세계와의 교역을 주도했던 무역항로 개척의 선구자이자 군사전력가인 장보고를 우리는 이렇게 부른다. 만약 장보고가 살해당하지 않고 청해진의 꿈을 이루었다면 우리 나라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섬세하고 세밀한 그림과 컬러링으로 그 당시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이 만화 시리즈를 보면서 눈앞의 이익 챙기기에 바빠 나라에 꼭 필요한 인물을 역사에 앞서 묻어버리고 만 지난 역사, 위대한 영웅 장보고를 죽음으로 몰고 간,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 없는 정치 싸움에 분통이 터질지도 모를 일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만화 [해상왕 장보고]을 보고, 세상을 살아가는 올바른 눈과 지혜, 미래를 향한 큰 꿈을 가졌으면 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80199235 |
---|---|
발행(출시)일자 | 2004년 12월 10일 |
쪽수 | 218쪽 |
크기 |
187 * 250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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