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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자본주의와 국가를 묻다 마르크스주의적 관점

김승주 (엮음) 지음 | 책갈피 | 2018년 05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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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9661354(8979661355)
쪽수 196쪽
크기 136 * 202 * 16 mm /26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세월호 이전과 이후가 정말로 달라지려면 답해야 할 질문들

돈벌이를 위해 폐선 직전의 배를 증축해 과적을 일삼다 침몰한 세월호, 그 모든 불법을 눈감아 주거나 부추기고 생명을 구하는 데는 철저히 무능했던 국가, 화물칸에서 발견된 제주 해군기지행 철근 수백 톤, 세계 곳곳에서 매 순간 또 다른 세월호를 잉태하는 이 위험천만한 세상은 어디서 비롯했을까?
자본가 개인의 탐욕 때문일까? 그렇다면 그런 탐욕은 어디서 비롯했을까? 신자유주의 정책 때문일까? 그렇다면 신자유주의를 낳은 것은 무엇일까? 한국의 후진성 때문일까? 그렇다면 왜 선진국들에서도 대형 참사가 계속 일어날까?
이 책의 지은이는 대학생 시절, 세월호 유가족 초청 강연회를 열고 서명 캠페인과 대학생 집회를 조직하며 캠퍼스를 뛰어다닌 ‘세월호 세대’다. 지은이는 세월호 참사를 자본주의 체제와 연관 짓고 마르크스주의로 이를 분석한다. 이 참사에서 국가가 보인 철저한 무능과 관료주의도 단지 우연이나 음모가 아니라 자본주의 국가기구의 근본적인 계급적 성격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승주 (엮음)

저자 김승주

대학생 시절, 세월호 유가족 초청 강연회를 열고 서명 캠페인 등을 벌이며 캠퍼스를 뛰어다닌 ‘세월호 세대’다. 학교 밖에서는 2015년 세월호대학생대표자연석회의, 2016년 세월호참사2주기대학생준비위원회(사무국), 2017~2018년 416대학생연대에서 활동하면서 대학생 집회를 조직했다. 대학을 졸업한 현재 4·16연대 운영위원이다.
2014년에 처음 발행한 뒤 여섯 차례 개정·증보한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의 소책자 《세월호 참사,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을 공저했고, 2017년에는 소책자 《세월호 참사, 자본주의 그리고 국가: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을 썼다. 현재 [노동자 연대] 기자다.

목차

머리말

1부 그날을 돌아보다
2014년 4월 16일, 바다 위에 남은 건 참혹함뿐
제주 해군기지 물량 노리고 급히 들여온 배
제주 해군기지는 무엇을 위한 것인가?
국가: 준비된 무능, 무관심, 무책임

2부 박근혜 정권 하의 세월호 항의 운동 돌아보기
분노가 된 슬픔
진상 규명 운동
세월호 1000일: 박근혜는 진작 쫓겨나야 했다
기쁘다! 박근혜 파면
세월호 인용 안 한 헌법재판소
화물칸에서 나온 제주 해군기지 철근 수백 톤과 블랙박스
드러난 박근혜의 ‘세월호 7시간’
음모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

3부 ‘세월호 적폐’ 청산, 어디까지 왔나
세월호 참사 해결은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부채
세월호 유해 발견 은폐한 해양수산부
사회적 참사 특별법: 1기 특조위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세월호 판박이’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밀양 세종병원 화재,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영흥도 낚싯배 침몰 …
문재인 정부와 세월호 운동

4부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본 자본주의 국가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대형 참사
‘착한 자본주의’는 없다
늘 ‘가진 자’의 편이었던 국가
국가란 무엇인가?
자본주의의 붙박이장: 관료주의와 부패
미쳐 버린 세계: 반자본주의적 대안이 필요하다

맺으며: 세월호 이전과 이후가 정말로 달라지려면

부록
더 읽을거리와 참고 문헌

책 속으로

국가: 준비된 무능, 무관심, 무책임
정부는 생명보다 비용을 우선하는 수많은 정책으로 대형 참사를 사실상 ‘준비’해 왔다.
2009년부터 선박 관련 안전 규제는 꾸준히 풀려 왔다. “민간 경제 활성화”, “선진화”를 외치던 이명박 정부는 2009년 해상운송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기존 20년이던 여객선 선령 제한을 최대 30년으로 변경했다. … 그 결과, 선령 20년이 넘은 선박은 2008년에 12척이었는데 5년 만에 67척으로 늘었다. 해운 회사들의 ‘경영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탑승자들의 ‘위험 부담’을 높인 것이다.
201... 더보기

출판사 서평

세월호 참사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책과 논문이 나와 있다. 이 책은 기존 책들에서 찾아보기 힘든 두 가지를 다룬다.
첫째, 이 책은 세월호 참사를 자본주의 체제와 연관 짓고, 역사상 가장 강력한 자본주의 비판 사상인 마르크스주의로 이를 분석한다.
많은 언론과 논문은 대형 참사를 자본가 개인의 탐욕, 신자유주의 정책의 결과물, 한국의 특수한 후진성으로 설명한다. 물론 일말의 진실이 있지만 마르크스주의는 그보다 한 걸음 나아간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 예컨대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본가의 탐욕이 문제라면 그 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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